-
포항지진 첫 국가배상 판결…시민 5만명 1500억 받는다
2017년과 2018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진 피해에 따른 국가 배상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지법
-
2017년 지진 위자료 1500억 판결…50만 포항 시민 몰려가나
16일 경북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회가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앞에서 지진 피해에 대해 정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피해 위자료 소송에서 승소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
-
2017년 포항 지진…"얼마든지 예측 가능했다" 네이처에 논문
━ 고려대 이진한 교수, 연구결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 지난달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실내체육관에 설치돼 있던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대피시설이 철거되
-
정세균 "투기 특검, 정부 합조단보다 못해…소는 누가 키우나"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
-
합조단, 투기 의혹 LH직원 10여명 더 찾았다
정부합동조사단이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 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시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
민변·참여연대 “들러리 싫다” 정부조사단 참여 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에 조사 참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9일 확
-
LH 의혹 확산 와중…문 대통령 “2·4 대책 차질 없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
여당도 변창흠 사퇴론…박수현 “성난 민심에 기름 부어”
변창흠 국토부 장관(왼쪽 둘째)과 관계자들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
"경자유전 어겼다"…뿔난 농민들 "LH한국농지투기공사" 비판 기자회견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등 농민단체들이 8일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 앞 표지석에 'LH한국농지투기공사'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사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LH(한
-
"투자하지 말란법 있냐" LH직원 적반하장에 '블라인드' 발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일부가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업무에서 전격 배제됐다. 사진은 3일 오후 투
-
“3년 됐는데 뭐꼬, 죽으라 놔두나” 이재민, 아직 텐트 생활
━ 상흔 아물지 않은 포항 지진 포항시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임시 대피소로 쓰이고 있다. 이곳에는 아직 이재민 20여 세대가 남아있다.
-
“2년전 포항지진은 10차례 이상의 경고음을 모두 무시한 결과”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첫 번째)이 15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열린 포항지진 2주년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생 2년을 맞은 포항지진이 단순 지역 이
-
포항지진 고발 8개월만에···檢, 4곳 압수수색 강제수사 착수
포항 지진 그래픽[연합뉴스] 2017년 포항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에서 촉발됐다는 정부 조사결과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부장 김윤
-
[월간중앙] "차라리 자연재해였다면…" 머나먼 포항 지진 특별법
정치권, 법안 내용 논의는 뒷전, 절차와 형식 논쟁으로 허송세월 신속한 피해 복구·보상 위한 유일한 해법인데 협상 테이블 구성조차 못 해 ‘우선 처리’ 약속 저버리고 정치 공
-
[월간중앙] 공원식 ‘포항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내 편, 네 편 가르지 말고 ‘국민’ 편에 서라”
■ 당국은 지진 원인 밝혀놓고도 수습책 대신 “소송해라”며 사실상 손 놔 ■ 특별법안 처리 5개월째 미룬 국회는 주민 볼모 삼아 정쟁만 일삼아 ■ 정권의 책임 아닌 국가의 책임,
-
[월간중앙] "욕해도 됩니까?" 지진 그후 600일, 포항의 원망
지진 발생 2년 다 되도록 복구 안 돼 임시 거처로 떠돌이 생활 사고 수습 장기화에 몸과 마음 지칠 대로 지쳐 분노 폭발 일보 직전 깨진 유리, 텅 빈 상점, 곳곳에 금이 간
-
“포항지진 정부 후속 조치 제자리…20만 청원도 소용없어”
2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 '지진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지진 피해 시민들이 항의하는 뜻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포항=김정석기자 24
-
“라오스 보조댐 붕괴 막을 수 있었다” 발표에 SK건설 “동의 못 해”
지난해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 6000여명이 발생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지난해 7월 라오스 남부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은 수력발전소
-
포항 지열발전소 측,‘유발지진’ 연구한 교수 비난에 포항 ‘부글 부글’
지난 22일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의 지진대피소. 아직도 40여명의 이재민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 지열발전소 주관기관이 지난해 “
-
"11·15지진은 인재…특별법 제정하라" 포항서 3만명 집회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덕산동 육거리에서 열린 포항 11·15지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경북 포
-
"지진 유발할지도 모른다" 불안에 CO₂해저저장 연구도 제동
경북 포항시 남구 영일만 앞바다에 설치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실증' 연구용 해상플랫폼. [사진 공주대학교] ‘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촉발했다’는 내용의 포항지진 정
-
나경원 “포항 지진, 여야 문제 아냐…특별법 준비할 것”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2017년 11월 지진으로 심하게 부서진 대성아파트
-
포항 '지진으로 경제 황폐화'…시민들 "원인 밝혀져 그나마 다행"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급매로 나온 아파트 가격표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정부조사단의 연구 결과
-
포항 지진 책임자 '업무상 과실·직무유기' 처벌 가능할까
포항 지진의 원인이 인근 지열발전소라는 정부조사단의 발표가 나오면서 사건은 형사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 모성은 대표는 “지열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