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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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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사정위 협상 내주까지"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추가 논의 시한을 다음주까지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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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들었어?”는 이제 그만
[뉴스위크] 직장에서 관리자가 해선 안 되는 말 5가지 기업의 세계에선 소문이 끊임없이 양산된다. 그러나 관리자는 이런 소문을 퍼뜨려선 안 된다. 완벽한 세계에선 관리자가 심한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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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보수는 탐욕스럽고, 진보는 생명력 잃었다”
‘진짜와 가짜’를 정밀하게 분별하는 강신주 송곳 끝 인문학의 정체. 그는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는 모든 예술을 모조품으로 간주한다. 답습과 모방의 삶을 청산하고, 독창의 삶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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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에 '채찍' 들었던 朴, 비공개 면담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마친 뒤 허창수 전경련 회장(가운데)으로부터 『미리 가 본 대한민국-비전 2030』 책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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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생각하며
지금부터 15년 전 대선에서 승리한 김대중당선인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국정운영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던 일이 생각난다. 그분이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은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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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구조조정을 위한 변명
김영욱논설위원경제전문기자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요동을 치고 있는 와중에 안내 방송이 나왔다. 기장은 비장한 음성으로 기상 이변으로 더 이상 운항할 수 없다며 “오직 하느님만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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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노조 개혁도 경제민주화다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일자리와 양극화 해소 다. 박근혜 당선인이 임기 중 풀어야 할 핵심 과제도 이것이라고 본다. 당선인의 핵심 공약도 그랬다. 일자리를 늘리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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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성장엔 국민 희생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대기업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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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생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계 순방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그의 동선(動線)이다. 제일 먼저 쪽방촌 등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았고, 어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간담회에 앞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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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로에 선 한진중공업 사태 이번엔 풀자
한진중공업 사태가 수습과 파국의 갈림길에 섰다. 국회 환경노동위가 정리해고자 재취업을 권고하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이를 수용했다. 해고노동자 94명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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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비판했다고 … 전경련 회장, 청문회 세우나”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참고인석.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석이 비어 있다. 조 회장은 국회 환노위의 증인 채택 이후 해외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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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법인화, 서울대는 “안 된다” … 인천대는 “해달라”
서울대 법인화를 놓고 학교 측과 학생·교직원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은 열흘째 행정관을 점거하고 “법인화 반대”를 외치고 있다. 반면에 시립 인천대의 교수·학생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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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성자’ 이면엔 협상 허락 않는 냉엄함
워런 버핏(80·사진)의 별명은 여러 가지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따뜻한 자본가’ ‘자본주의 성자’…. 그의 별명에는 성공에 대한 찬사가 짙게 배어 있다. 수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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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빛난 ‘DJ노믹스’ 집권 1년 반 만에 “외환위기 극복” 선언
1998년 6월 미국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中이 미셸 캉드쉬 IMF 총재左와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고 있다. [중앙포토]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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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이후 학원 금지 여름방학 전 서두르는 까닭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장관급)이 언론 인터뷰에서 ‘오후 10시 이후 학원 영업 금지’ 구상을 밝힌 건 지난달 23일이었다. 해프닝으로 넘어갈 줄 알았던 곽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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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66) 전 서울시장을 23일 만났다. 지난해 6월 말 서울시장에서 퇴임해 정치인으로 거듭난 지 10개월23일째였다. 더러 음성이 갈라지고 잔기침을 여러 차례 했다. 보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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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게 남느니 차라리 떠나라
Q.올 연말께 회사를 그만두라는 통고를 받을 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해고대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돈은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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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00엔 인상 결코 적지 않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 생산라인. 현대차 노조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전범처럼 예로 드는 것이 도요타 자동차 노조다. 도요타 자동차 노조는 4년간 임금 인상을 자제해 왔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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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교조는…] 4. 초심으로 돌아가라(끝)
89년엔… 1989년 9월 전교조 소속이라는 이유로 해직된 서울 공항고 이모 교사와 학생들이 철문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중앙포토]올해는… 이수일 전교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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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일자리 협약案' 전격 합의
노동계가 앞으로 2년 동안 임금 안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 국가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경영계는 이에 화답해 당분간 인위적인 고용조정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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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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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네덜란드식 노사모델 전문가 좌담
철도파업이 가까스로 해결되면서 노사갈등이 한풀 꺽일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앞으로 노사관계가 제대로 안정시킬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우리에게 어떤 노사관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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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학계 "現정부 개혁 미진"
진보적인 사회학자들의 연구 모임인 한국산업사회학회(회장 서관모)는 27∼28일 이틀간 연세대 위당관에서 '정치변동과 사회개혁'을 주제로 한 제 5회 비판사회학 대회를 개최, 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