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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세베리노 부총재, " IBRD서 구조조정기금 지원"
세계은행의 장 미셸 세베리노 부총재는 17일 한국의 기업 구조조정기금 설치를 "재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세베리노 부총재는 이날 워싱턴을 방문중인 정덕구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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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2선자금' 믿다 발등 찍힐라
미국 등 13개국이 한국의 금융위기와 관련, 지난해말 국제금융기구와는 별도로 지원을 약속한 총 80억달러의 이른바 '2선자금' (second defense line) 은 과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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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조조정 기금 특정기업 지원 의혹
이번주 내내 워싱턴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잠정개발위원회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의 최대 현안은 '기업구조 조정기금' 에 세계은행의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것이었다.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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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은행들 '애국심 예금' 봇물
금융계에도 소비자의 애국심에 호소하는 '국제통화기금 (IMF) 상품' 바람이 불고 있다.'당신의 예금이 실업자에게 희망을' 'IMF경제위기 극복 저축' .이렇게 이웃과 나라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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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세계은행,개발위 회의 개막…금융 불안 해소 논의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통화기금 (IMF).세계은행 잠정 개발위원회가 13~17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막된다.1백80여개국 금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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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 첫 회의…위원 7인 모두참석
통화신용정책의 최고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금통위 의장인 전철환 (全哲煥) 총재를 비롯한 7명의 위원들이 모두 나온 이날 회의에서는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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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40억불 조달로 외환수급 안정세
정부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매각을 통해 40억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올해 외환수급 사정이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올해 필요한 외환이 5백59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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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학회 심포지엄]"고금리 지속땐 위기 심화"
'국제통화기금 (IMF) 이 제시한 고금리정책은 보약 (補藥) 인가, 독약 (毒藥) 인가' .20일 오후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학회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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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올릴때 원가검증 의무화
앞으로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을 올리려면 반드시 소비자 및 근로자 대표가 참여한 '공공요금조정위원회' 의 사전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18일부터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전국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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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 1,400원대 하락…IMF와 금리인하 협상
달러환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1천4백원대로 진입하면서 업계를 짓누르고 있는 고금리를 해소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이같은 환율 하락세를 바탕으로 16일 오후 국제통화기금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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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3.전문가시대…내각 구성의 특징(1)
경력과 기능면에서 본 김대중 (金大中) 정부 파워엘리트의 특징은 정치인과 엘리트 전문관료의 결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DJ가 임명한 장관급 인사 (국무총리 포함) 25명 가운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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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정덕구 재경차관
지난해말 옛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를 맡은 뒤 외채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한 몫 했다는 평.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란한 화술 (話術) 로 자기생각을 관철시키는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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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행시 10회 차관발탁에 과천관가 '물갈이'긴장
정덕구 (鄭德龜) 재경부차관과 이건춘 (李建春) 국세청장 등 행정고시 10회 출신이 핵심 차관직에 발탁되자 과천 관가에선 한바탕 '인사태풍' 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 행시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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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선 성격과 의미]전문성 중시 내부 발탁…정치색 배제
차관인사는 장관인사와 반대로 정치성을 배제하고 전문성을 강조했다.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됐던 장관자리와 달리 차관인사에서 정치인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다. 이같은 대조적 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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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사 뒷얘기]김대중대통령 먼친척 국세청장 '쓴잔'
차관급 인사가 '국민의 정부' 출범후 열하루만에, 조각 (組閣) 후 닷새만에야 단행됐다. 전문성을 중시한 내부 발탁 원칙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사람을 고르는 데는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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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한국 단기외채 중장기 전환 논의 외채설명회 개최
한국의 단기외채를 중장기 채무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외채설명회 (로드 쇼)가 2일 오후 (현지시간) 뉴욕의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말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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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없는 내각 맴도는 정국…외채전환 협상 어정쩡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은 정부주관 행사다. 그러나 주무장관인 행정자치부장관이 참석하지 않았다. 정부조직법이 공포됐으나 JP총리 임명동의처리 지연으로 장관이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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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 만기연장 대상, 10억불 갚아 230억불
뉴욕협상에 따른 국내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만기연장 대상은 당초보다 10억달러 줄어든 2백30억달러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원 정덕구 (鄭德龜) 제2차관보는 26일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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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15개 개도국들 아시아 금융위기 논의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미국을 비롯한 선진7개국 (G7) 과 한국 등 15개 개발도상국들은 17일 워싱턴에서 재무차관회의를 열고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한 세계 금융질서 안정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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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첫 내각 인선]경제분야 거명 후보…개혁성·실물경험 우선
김대중당선자는 경제부처 인선과 관련, 시장경제주의자이면서 자신의 개혁의도와 방향을 읽어낼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 '이론보다 실물우선 원칙' 이 강조되는 것도 한 특징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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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성장률양보, 금리는 낮추기로…정부, IMF와 협상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은 2일 금리와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등 올해 각종 거시경제 목표를 재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금리를 낮추는 대신 경제성장률은 하향조정하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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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MF 재협상때 금리 10%대로 인하 요청
정부는 뉴욕 외채협상 타결로 외환위기가 상당히 해소됐다고 판단, 금리를 10%대로 끌어내리기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재정경제원은 금리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시장 안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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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백마고지 전투같은 실리공방전" 뉴욕협상 끝낸 정덕구 차관보
▷ "정치를 바로 하면 곧 예술이다. " -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 "난 그런 것 몰라요. " - 자민련 김종필 (金鍾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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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협상 타결]타결까지
뉴욕협상이 타결되기까지는 여러 차례의 극적인 고비를 넘겨야 했다. 한국협상단이 가장 긴장했던 것은 첫 날 (21일) .우리측이 제시한 채무조정안을 국제금융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