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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의 한심한 공천 싸움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양보 없는 기세싸움에 드디어 강재섭 대표까지 뛰어들었다. 강 대표는 당선인의 측근인 이방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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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총재’ 이회창의 자유선진당, 자민련처럼 솟을까 민국당같이 꺼질까
“충무공이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고 이순신이 죽지 않았다고 했는데 ‘순신불사’의 어구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에 전율 같은 감동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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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자격 없어도 판사 되는 미국
지난달 한국의 사법연수원 수료식이 있었다. 그중 95명이 판사 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사법연수원을 갓 수료한 사람이 판사로 임명된다는 사실을 미국인이 알게되면 모두 놀란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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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錢국구'오명 씻고 '專국구'로 진화 중
오는 4월 총선에서 선출되는 18대 비례대표 의원도 최소 절반은 여성이 차지하게 된다. 2005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비례대표 의원의 50%는 아예 여성을 배정하도록 의무화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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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총재’ 이회창의 자유선진당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양 손을 치켜들고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충무공이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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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 못 보셨나요”
1일 오전 국회 본청 통외통위 회의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대다수 의원이 자리를 비운 채 열리고 있다. [사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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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당에선 정치가 법보다 우위”
김영삼(YS·얼굴) 전 대통령이 31일 “정당에 있어서는 정치가 법보다 우위에 있다”며 “당규는 당이 정한 규칙에 불과하므로 당에서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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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측 “창당 준비 완료 상태”
한나라당 김무성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공천 문제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당에서 쫓아내니 당적을 버릴 수밖에 없지 않으냐”며 탈당을 시사했다. [사진=조용철 기자]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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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독재자 - 개발의 아버지 ‘ 두 얼굴’
32년간 인도네시아 개발 독재의 상징이었던 수하르토(사진) 전 대통령이 27일 86세로 숨을 거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심장·신장·폐 기능 이상에 따른 빈혈과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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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나라당 공천 경쟁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의 탈당까지 거론됐던 한나라당 공천 내분이 일단 진정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다녀온 박 전 대표와 23일 만나 공정한 공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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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막는 전봇대 다 뽑을 것”
강재섭(사진)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경제를 살리는 주체는 기업이고, 이를 도와주는 것이 정치”라며 “경제 현장의 걸림돌인 전봇대를 모두 뽑아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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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통일부 놔두면 나라 망하나”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24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얘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대중 전 대통령은 24일 “통일부는 통일에 대한 열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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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검사들 줄줄이 '한나라당 출마'
4월 9일 총선을 앞두고 검찰 간부들이 잇달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과거 한나라당이 야당 시절 껄끄러운 역할을 했던 검사들까지 한나라당 공천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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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설은 박근혜에 모욕”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은 사심 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방호 사무총장, 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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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경고’…“탈당 배제하지 않는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유정복 의원이 불투명한 공천이 이뤄질 경우 탈당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해 파문이 예상된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 의원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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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손학규 부활하나
한 번의 선택 잘못으로 나락에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늘 선택을 강요받는 정치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문제는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 해도 한두 번쯤 삐끗하는 일이 없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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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 분위기 한나라 의원 따라 평가는 극과 극
서울과 마찬가지로 경기도 지역 16곳에서도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한나라당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는 차이가 커 공천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는 중앙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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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배 들었을 땐 죽는다는 각오 해야겠지…”
신동연 기자 손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연은 한 번 파괴되면 복구가 안 된다” “대통령 권한이 집중되는 건 분권화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통일부·정보통신부·여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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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바로 메시지…” 미디어정치시대 ‘Me-브랜드’ 키워라!
미디어가 곧 정치인 시대.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미디어정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중앙일보시사미디어와 ‘미디어 트레이닝’ 업체인 메타윈(METAWIN)이 함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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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시장 ‘큰장’ 섰다
2008년 1월의 대한민국.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사상 최대의 인재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몇 가지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우선 새 정부 출범이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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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임채정·김근태 등 통합신당 중진까지 흔들
2004년 4월 17대 총선 때 서울지역 국회의원 48명 중 33명이 열린우리당이었다. 이들 대다수는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에서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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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임채정·김근태 등 통합신당 중진까지 흔들
2004년 4월 17대 총선 때 서울지역 국회의원 48명 중 33명이 열린우리당이었다. 이들 대다수는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에서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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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출신들 청와대 이어 통합신당·자유신당까지 정치판 얼굴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0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이회창 전 총재와 함께 한나라당 출신 정치인들이 정치권 삼분지계(三分之計)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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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손학규 통합신당 대표 선출 … 이해찬은 탈당
손학규(61·사진) 전 경기지사가 10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표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당 중앙위원회 참석 인원 306명 중 과반수인 164명의 지지를 얻었다. 손 전 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