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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보 제68집나와
『역사학보』 제68집이 나왔다. 이번호에는 『동국사략에 대한 중학사적고찰』(정구복)을 비롯,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과 한국의 선사시대편년문제』(이용조) 『광복30년 한국 역사학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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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략」고대 것만 진본
권근 편저인 『동국사략』 의 진본이 최근 확인되었다. 국내의 여러 대학 도서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었던 이 고서는 이제까지 어느 것이 진본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지난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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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휴면 중의 여야
지난 20일 끝난 3일간의 안보국회, 뒤이은 기일의 김영삼 신민당총재와 박정희 대통령간의 요담은 여야관계에 당풍을 몰아와 원외에서의 여야 밀월회동이 한창이다. 여야의원 합동 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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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시간은 가족 수에 반비례"|한국홍보문화연서 실태조사
한국홍보문화연구원(원장 문시형)은 지난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1주일간 서울시내 1천79가구의 TV시청실태를 전화면접법으로 조사, TV시청가구 내『가족시청률』『습관적으로 시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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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체육대회 개최
서울시교육위원회주최 제24회 서울학도체육대회(중학교)겸 제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예선대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효창운동장을 비롯, 시내 29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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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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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로 집 잃은 나주여상 연식 정구 부
수해로 집을 잃은 나주여상 연식 정구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 집념을 평가받고있다. 나주여상 연식 정구 부 조미영 (3년) 양은영 (3년) 장승희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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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전용 수영장|「소녀의 집」
도회의 소음을 벗어나 경관 좋은 경춘가도에 자리잡은 국내 유 일의 여학생 전용 수영장 「소녀의 집」(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이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천 마산 뒷 골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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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군 유괴사건 일지
▲4월18일=하오2시쯤 창서국교 앞길에서 유괴. ▲19일=가족들이 서울시경에 미아신고. ▲20일=미아보호소에 신고. 서울시내 각 방송국에서 미아방송. ▲24일=일간신문에 대현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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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엄마 죽인 강도 빨리 잡아 주셔요"|모정 잃은 어린 형제 애타는 호소
『엄마가 아무 죄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셨을 때 얼마나 아프고 괴로움에 몸부림치셨을까요. 재미있게 살던 우리가정은 슬픔의 구덩이에 떨어지고 아빠는 매일 술만 잡수십니다. 우리는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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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집행기피·보석중도피 늘어
법원의 실형선고를 받고도 법망을 피해 형집행을 피해왔거나 구속중에 보석허가를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도피한 형사범이 늘어나 서울지검은 일제검거에 나서, 지난 4월한달동안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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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면」깨고 활기 찾은 대학가
일련의 학원사태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사상 가장 길었던 「동면의 겨울방학」을 보냈던 대학가가 지난 2일을 전후해서 일제히 굳게 닫혔던 교문을 활짝 열었다. 졸업과 입학의 송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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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한행적 기(12)|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김옥균의 망명행적취재에서 가장 큰 힘을 쏟았는데도 비교적 수확이 적었던 것은 주변의 일본여인들에 관한 얘기다. 김옥균에 관한 몇몇 문헌에 이들 여인의 이름이 등장하며 망명의 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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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통보」로 맞은 쓸쓸한 구정|화전민은 새 경작지가 아쉽다.
【춘성군 사북에서 강원 특별취재반=이량·김광섭 기자】강원도 화전민들은 새 경작지가 아쉽다. 산을 일구어 생계를 이어온 도내 3만9천1백여 가구 주민들은 명절인 구정을 맞고도 우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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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제34화 조선인변호사회(25)
수야중공 법무과장이 나에게 평양지법 진남포 지청 상석검사로 가라고 한 것은 당시의 사정으로서는 나를 상당히 생각해준 파격적인 것이었다. 이 무렵 조선인 판·검사는 아무리 벽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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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씨, 정구영 옹 방문
정구영씨의 탈당으로 공화당은 우울하다. 더우기 이해원 대변인이 『우호적이고 배신적 행위』라고 비난한데 대해 당내에서는 너무 심한 표현을 썼다고 못마땅해하는 사림이 적지않다.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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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조선변호사회(13)
여기서 1920년 여름 일본과 조선은 물론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3·1운동 사건의 33인에 대한 공소부 수리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그 사건이 경성지방재판소에 계류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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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조선변호사회(12)-경성의 사재사
종형인 정구창은 어려서부터 교우를 게을리 하지 않아서 단재 신채호와 매당 변영만(해방 후 산강이라 개호), 이기찬 등과 축일 상종하여 청국의 강유위·양계초·이홍장 등과 일본의 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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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조선변호사혜
한성외국어학교는 3년제로, 전공과목인 영어 외에 산술·지리·작문 등을 가르쳤는데 당시 같은반에 해공 신익희· 일석 이희승 그리고 윤비의 오라버니인 윤홍섭 등이 있었다. 당시 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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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조선변호사회 (1)|정구영
「조선변호사회」-이렇게 제하고 나니 지금부터 반세기도 넘는 옛 시절에 변호사 노릇을 한답시고 비방하던 약관의 현기가 되살아 오는 듯한 감회를 누를 길 없다. 내 원래 신변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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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서산군 연포 해수욕장
연포 해수욕장이 있는 서산반도는 마치 지도를 보면 나무뿌리처럼 생겼다. 하도 진기한 지형이어서 지도만 봐도 흥미롭다. 이 반도에는 만리포·연포·몽산포의 3개 해수욕장이 거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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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6명 발생-돈암동서
서울 성북구 돈암 1동 13 김정구씨 (34)의 부인 한옥희씨 (31) 김씨의 고모 김남순씨 (52) 김씨 집에 세든 정영숙씨 (여·32)와 박명숙씨의 큰딸 정연춘 양 (19)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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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용 소장 등 독직사건 그 내막-해임에서 선고공판까지의 낙수
전 수도경비사령관 육군소장 윤필용 등 피고인에 대한 독직사건은 군부 뿐 아니라 일반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은 28일 상오 육군 보통 군재의 결심 공판을 계기로 범죄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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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스윙」 |대통령배 고교야구 출전「팀」「프로필」
항도 부산의 대표적인 명문고로 너무나 유명하다. 금년출전이 4번째. 충분한 전력속에서도 승운이 없어 겨우 준결승진출이란 안타까움을 주었다. 현재는 고교야구 최강의 전력을 구비,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