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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검증 때 도주절도 여관서 음독자살
20일 새벽1시쯤 서울 답십리동244의15 충남여인숙 (주인 박태복) 108호에서 경찰의 사건현장검증도중 달아났던 김성민씨(27·무직·서울 신림동 산104) 가 극약을 먹고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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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선 최완복 편저
최완복편저『프랑스 시선』은 불문학도들의 연구를 위한 전문서적이 아니다. 시인들이나 일반독자들이 읽고 프랑스시의 아름다움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교양서적이다. 일반독자들은 교양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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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체임업주는 구속 노동부, 추석 대책시달
노동부는 10일 추석절을 앞둔 체불임금방지대책을 마련, 전국41개 지방사무소에 시달하는 한편 관계부처에 추석체불임금청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노동부는 이 대책에서 오는 10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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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대신 나를 넣어주세요"
『제가 잘 못 했습니다. 아들놈 대신 절 넣어주세요』 5일 아침 서울 구로 경찰서 수사계 새 생활 반. 중년부인이 경찰관을 붙잡고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부인은 전날 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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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탕"100일 작전| 서울지검 전경 등 하루 1만명 투입
경찰은 날로 흉포해지고있는 강력범을 뿌리뽑기 위해 범죄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찰관에게 반드시 권총이나 가스총을 휴대시켜 반항하는 강력범을 응징하는 등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총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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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절도범 3명 파출소 습격 조사받던 공범빼내 도주
l8일 새벽 4시15분쯤 서울 면목1동120의l 태능 경찰서 면목1동 파출소(소장 이광범 경위·43)에서 10대 차량절도범 일당 3명이 각목·벽돌을 들고 파출소를 습격, 소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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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통신사의 길을 가다(14)-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
오오사까(대판)에 도착한 통신사 일행의 숙사는 서본원사였다. 신유한공 일행은 이 절에서6일동안 일본측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오랜 항해에 지친 여독을 풀고 활발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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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일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일본본토 후꾸오까(복강)에서 대마공항까지는 비행기편으로 30분도 채 안 걸린다. 대마로 가는데 이런 편리한 항로가 열린 것은 불과 10년전의 일. 그로부터 2백여년 전, 조선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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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찌르고 달아난 소매치기 3명 검거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5일 공범을 잡게해주겠다고 경찰관을 유인, 칼로 위협하고 달아났던 소매치기 여인학씨(27·주거부정)와 공범 이창언(25), 이씨의 애인 이혜경(25)씨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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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강도탈주 사실 숨겨|석달간 12차례 또 범행
경찰서형사계 보호실을 탈주한 전과 6범의 특수강도범이 3개월 동안 서울 강남과 수도권을 누비며 노상강도·차치기 등 12차례나 범행을 저질러 4천4백여만원의 금품을 강탈했으나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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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공범 송환은 어려울듯|홍콩탈출 정세권…사법절차 어떻게되나
암달러상 최동훈씨(47) 피살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홍콩인 정세권(20)이 김포공항을 벗어나 홍콩에서 검거됨으로써 이 사건 수사는 사법절자를 넘어 「외국으로부터의 범죄인 인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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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공범 송환은 어려울듯|홍콩탈출 정세권…사법절차 어떻게되나
암달러상 최동훈씨(47) 피살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홍콩인 정세권(20)이 김포공항을 벗어나 홍콩에서 검거됨으로써 이 사건 수사는 사법절자를 넘어 「외국으로부터의 범죄인 인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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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경주정씨|신라왕업의 개국공신…정씨중에선 큰집격|글 길진현기자, 사진 장충종기자
정씨는 김·이·박·최에 이은 우리나라 5번째 대성이다. 그 먼 시조는 아득히 2천여년전 사로6촌장의 한사람인 비산진지촌장 지백호.30여본이 넘는 우리나라 정씨 가운데 지나에서 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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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강도
우리는 15일 새벽과 밤에 서울과 대전 두 곳에서 발생한 두 가지 대조적인 사건에 접하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새벽 서울 역삼동에서는 흉기를 든 강도가 추격하는 경찰관에게 반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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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3)|제80화 한일회담(132)-기시수상, 북송동의
거주지선택의 자유와 인도주의원칙을 내세워 일본이 재일교포의 집단추방방침을 발표했을 당시 국내정국은 국가보안법개정을 둘러싼 격심한정치파동에 휘말려 있었다. 정부가 조총련의「북한집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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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형 10년 선고|감호도 10년 순순한 자백등 정상 참작
조세형피고인에 징역 10년에 보호감호 10년이 선고됐다. 서울형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김성만부장판사)는 만일 조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상습절도)특수도주죄를 적용,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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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형에 무기구형
대도조세형 피고인에 대한결심공관이 21일 상오10시 서울형사지법합의14부(재판장 김성만부장관사) 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려 조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서울지검공판부 이근우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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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추적 5일… 조세형검거전후
-대도 조세형의 세상을떠들썩하게했던 탈주극은 6일천하로 끝을 맺었음니다.총을 맞고 피를 흘리는 「탈주자의 말로」 는 너무도 비참했읍니다.수사가 장기화될듯하더니 쉽게 끝나 여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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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한 내손으로 잡겠다"두번 잡았던 윤남선경사
『세형이는 역시 대단한 놈입니다. 다시한번 잡아 보겠읍니다.』 지난75년 4월과 지난해 11월28일 두차례나 조를 검거, 조와 묘한 인연을 갖고있는 서울동대문경찰서형사계 윤남선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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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구형절도범 탈주
14일 하오3시부터3시30분사이 서울서소문동 서울지검내 피고인대기구치감 3층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특수절도)죄로 무기징역에 보호감호10년이 구형된 전과9범 「대도」조세형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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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서 맡긴 짐 들고 도주 여행객 가장한 부부에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맡긴 가방 등을 갖고 달아난 김병을(25·경기도 광명시 주공아파트 l56동201호)·최경숙(26·여)씨 부부를 상습절도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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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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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던 국교생 피살
18일 하오 4시쯤 서울 성수동2가 289의212 진미식당(주인 이임숙·30·여)에서 주방장 홍간림씨(46·여) 의 장남 이용석군(7·경동국교1년) 이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고 식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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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대항하는 강·절도엔 경찰관 총기 쓰기로
서울시경은 16일 흉기로 경찰에 대항하는 강·절도법에 대해서는 경찰관 직무 집행법의 규정에 따라 총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시경은 이날 강·절도범이 날뛸 것으로 예상되는 바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