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향 상임지휘자「투표 선출 제」제시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정재동 교수(62·중앙대 음대학장)가 내년 1월1일자로 사임하겠다고 거듭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시향 단원들이 차기 상임지휘자 선임에 관한
-
1999년 9월 22일
아파트 입구로 차가 들어설 때 이미 김 교수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리 교수의 거처가 될 110동 앞에 모여 있는 일단의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
-
전 김일성대 학장등 소 교민 19명 내한
전 북한 내무성차관 강상호,전 김일성총장대학장 명월봉,전 인민군장성 심수철씨 등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냈던 재소교민 19명이 18일 오후 2시40분 대한항공 701편으로 김포공항에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
시유지 헐값 불하 미끼|전 시청직원 부부 사기
【전주=모보일 기자】군산경찰서는 23일 시유지를 시청 고위직 공무원에게 부탁, 수의계약으로 매입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계약금과 교제비 명목으로 3천9백만원을 가로챈 군산시 나운동
-
루마니아 전 정치국원 모두 구금상태/로부 검찰총장 회견
【부쿠레슈티 AP=연합】 게오르게 로부 루마니아 검찰총장은 차우셰스쿠의 고위직 친구들도 포함된 루마니아 공산당의 전지도부가 사실상 모두 수감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데바룰(진리)지
-
정 의원 수용여부 주목|대 타협 그 후의 관심사
청와대 여야영수회담의 합의로 5공 청산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정호용 의원의 공직사퇴와 백담사의 증언문제가 기정사실화 되어 마무리 절차만 남게됐다. 정 의원 측은 일체 연락을 끊고
-
주인공들|정치주자
1노3김을 이을 정치 지도자는 누구일까, 또 각계에서 분출하듯 자라고 있는 90년대의 주인공 30대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 것일까·대통령 직선제가 계속될 것인지, 내각제 개헌
-
천안문사태 아니더라도 조자양 숙청
자오쯔양(조자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실각은 당내 보수파원로들에 의해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돼왔던 것이며, 지난봄 학생들의 민주화 요구시위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는 다른 이유로
-
6공 집권 2기 사회개혁 착수-공직자 비리 내사, 사학부조리 척결, 악덕기업주 처벌
정부는 6공화국의 집권 2기를 맞아 토지공개념도입 등과 아울러 본격적인 사회개혁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사회개혁의 출발을 공직자 및 사회지도층인사의 기강확립에 있다고 보고 그동안
-
북한은 변화하고 있는가|재미교수 대담|"「변화」찾지만 김일성이 걸림돌"
북한은 중·소·동구권등 대다수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개혁에 나서고 있는 대세 속에서도 좀처럼 변화의 조짐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끝난 한미 북한학술대회에 참석했던 서대숙
-
정부조직 종합진단 받고 「군살」뺀다|「행개위」개혁안… 이상과 현실사이
21세기를 지향하는 합리적인 행정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 5월13일 대통령의 민간자문기구로 발족했던 행정개혁위원회가 지난 18일 제18차 전체회의를 끝으로 1년2개월간의 활동을
-
국민 감정 거리먼 5공 심판」
장세동 전 대통령 경호실장에게 18일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됨으로써 5공 비리 관련 주요공직자들에 대한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인척비리 관련 피
-
이학봉 의원 집행 석방
서울 형사지법 합의 12부(재판장 김종직 부장판사)는 11일 전 대통령 민정 수석 비서관 이학봉 피고인(52·민정의원)에게 직권 남용죄를 적용해 징역 2년에 자격 정지 2년·집행유
-
군기밀 빼내 땅투기
서울방배동일대와 우산만·영일만·동해시등 군사시설보호구역및 이와 관련한 정부개발계획안을 빼내 투기꾼에게 팔아 넘기거나 이서류를 이용, 직접 투기한 국방부 군무이사관·현역대령등 군고급
-
「부시호」출범하자〃좌초〃-상원군사위서 타워인준 부결
출범 한달이 넘도록 각료급 이하의 정책책임자들을 정하지 못해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고있는 「조지·부시」미 신임행정부가상원군사위의 「존·타워」국방장관임명 동의거부로 심각한 정치적 좌절
-
정실·서열무시…낙하산·외부영입 잦아|공무원 인사불만 "포화상태"
○…일선 행정공무원들은 인사에 불만이 많다. 서열무시·정실인사에다 외부 입김·낙하산인사까지 겹쳐 승진 숨통이 막혀 있다. 이 때문에 인사 정체현상이 갈수록 심화, 일선 공무원들의
-
형량 가볍고 공소유지 어려워|이학봉의원에 적용된 직권남용죄
이씨에게 적용된 형법제123조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없는 일을 행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5년이하의 징역과 10년
-
「부시」대화정책 온건 예고
「부시」 차기 미대통령에 의해 최근 지명된 국무부장관 및 주요국 주재대사들은 외교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거나 행정부에서 많은 경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이들은 「부시」차기
-
군부 질서 재편성 예고
국방부는 현재 중장으로 보임하고 있는 국군 보안사령관직을 소장으로 낮추고 전격 교체해 군내인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6∼7명의 중장·소장을 포함한 고위직 군 인사를 금명간
-
(7)민주화 통일노력 병행 돼야 한다
김찬국 한워상 사회: 주섭일 -서울올림픽에 동서가 함께 모임으로써 이데올로기의 벽을 어느 정도 허물고 화해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우리 민족으로선 이와 반대로 북한이 불참함으로써 남
-
야 화살에 여 "밥 먹고 합시다"
10일 서울시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두한 전두환씨의 장인 이규동 전 대한노인회장은 자신 소유의 평화농장 묘목을 서울시에 수의계약으로 납품했는지를 묻는 감사반의 질문에 『84년
-
언론에 밀린 수사…배후 등 의혹 남아|오 부장 테러 사건 수사 전말-기자 방담
-오홍근 중앙 경제 사회 부장 피습 사건은 발생 19일 만인 25일 범인 4명이 군 수사 당국에 검거됐으나 범인이 현역 군인이라는 충격과 함께 배후·은폐 기도에 대한 의혹으로 국민
-
「헌법 독재」기초 만든 법조인 출신|민간으로선 첫 당 최고위직 올라
19일 신임 버마 사회주의 계획당(BSPP) 의장 겸 대통령으로 선출된 「마웅·마웅」 검찰평의회 의장은 63년 BSPP가 창당된 이래 최초로 당 최고위직에 오른 민간인 출신.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