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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서 파격 유세…트뤼도 위협하는 43세 보수정치인
피에르 푸알리에브르 캐나다 보수당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맞붙는) 전례 없이 격렬한 선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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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치? 이미 하고 있다…끝까지 버티는 것 보여줄 것"
"이젠 비판보다 대안에 집중하겠다"고 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페이스북 팔로어는 3만7000여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조국 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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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랑스의 나라는 어쩌다 테러의 온상이 됐을까
━ [윤석만의 인간혁명]불평등이 부른 정치위기 2018년 2월 미국 보수 주의연맹 총회의 연사로 나선 마리옹 마레 샬 르펜. 이날 총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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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1년전 소련 닮았다…美도 눈뜨고 당한 '빨치산 전술'
북한이 지난 16일 800억 원 이상의 대한민국 세금이 들어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등을 폭파하면서 김씨 정권의 의도와 목표, 전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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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난마의 한국외교, 난항의 대한민국(II)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세계와 비교할 때 한반도는 유독 장기평화를 향유하였다. 그러나 일단 침략을 당하면 참화는 상상을 초월했다. 제국과 제국, 대륙과 해양, 문명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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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못하면 식민지 추방 … 미드에 투영된 미래 ‘씨받이’
미국 동영상 서비스 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시녀 이야기)’. 오직 아이를 낳는 것만이 시녀들의 임무다.[사진 훌루] “아기를 갖게 해줘요, 안 그러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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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00일 미국은 정말 디스토피아로 가고 있는 걸까
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오직 아이를 낳는 것이 그녀의 임무다. [사진 훌루] “아기를 갖게 해줘요, 안 그러면 나는 죽어요.”지난 26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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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메리칸 드림에 절망한 유권자, ‘적대의 정치’ 불러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경합 지역에서 유세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각각 12일과 14일(현지시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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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리더십 필요하다면 대선 나가겠다"
문재인은 품위 넘치는 ‘도성 안 대신’, 나는 ‘변방의 장수’…비상시국 맞은 대한민국은 강력한 지도력 갖춘 ‘장수’가 필요하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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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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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미학아, 놀자 … 만화와 함께
삼인삼색(三人三色) 미학오디세이(전3권) 진중권 원작, 현태준(제1권)·이우일(제2권)·김태권(제3권) 글·그림, 휴머니스트, 각권 240쪽 내외, 각권 1만1000원 책은 접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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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민주화 종착역이 공산화인가
민주화 장정 20년, 그 마지막 정거장이 공산화인가. 절대로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국민은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가.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리려 하고, 김정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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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박세일 탈당 … 의원직 상실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박세일 의원이 23일 탈당계를 냈다. 현행법상 비례대표가 탈당하면 바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 박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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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누가 성장잠재력 약화시키나
며칠 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침체가 아니라 폭넓게 퍼지는 우리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며 그 불안감의 요체는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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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랑 보수랑] 2. 한국·서구 역사 속 이념
대한민국 건국에서 1987년까지는 보수의 시대였다. 진보 진영은 권력의 탄압에 의해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다. 그래서 보수는 자기를 보수라고 상대화할 필요조차 없었다. 해방(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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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가 경제 발목"
12일 열린 국회 재경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진표(金振杓)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상대로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 주5일 근무제 등 노사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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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격월간 잡지 '아웃사이더' 내달 25일 창간
새로운 '지식 전사(戰士)' 김정란(46.상지대 교수.불문학).김규항(37. '영화언어' 발행인).진중권(36.독일 베를린자유대 박사과정.언어철학)씨가 모여 격월간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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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굽히지 않는 '전투적 글쓰기 3인방']
김정란 (46.상지대.불문학) 교수는 얼마전까지 엄청난 전화폭력에 시달렸고 최근엔 한 유명 문학출판사로부터 자신의 시집 ( '내.영.혼.의 스타카토' ) 출판을 거부당해 원고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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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승리」내세워 클린턴 공략/모습 드러내는 미 공화 전략
◎“이젠 국내문제 해결 기회주자”/급진주의 비판 「가족중시」부각 미 공화당의 휴스턴 전당대회가 이틀째를 맞으면서 선거운동의 전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공화당 전략가들은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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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참여문학 『미학성』논쟁 "가열"|「김영현 작품 논」싸고 자유-민중문학진영 치열한 공방
문학이란 무엇인가. 좁혀서 현실참여문학에 있어서 미학성 도입은 예술적인 승화냐, 투쟁정신의 약화냐. 정치·사회의 왜곡된 구조로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사회학적 상상력이 지배하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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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혁명을 보고 싶다/차하순(시평)
혁명에는 항상 인명의 살상,재산의 박탈,파괴 등 폭력적 과정이 따르게 마련인데 이에대한 거의 유일한 예외는 1688년의 영국혁명이었다. 이 혁명은 역사적으로 명예혁명이라 불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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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상상력과 정치적 현실
1946년 9월5일 오후 한 대의 영구차가 서울을 벗어나고 있었다. 남로당 책임자 박헌영은 이날 한 평 남짓한 검은 관속에 누워 시체를 가장한 채 홍천을 거쳐 38선을 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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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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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