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는 농부 마음 가져야” 박충흠, 농사 지어 자급자족
━ 예술가의 한끼 조각가 박충흠은 뇌프셸에서 “조각가는 농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스승 김종영 교수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현재 그는 제주도에서 조각가의 삶을 살고 있
-
‘동북군 제갈량’ 지에팡 대표 “한 손은 전쟁, 다른 손은 정전회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36〉 유엔기와 인공기 앞에서 정전협정 문서에 서명하는 미국대표 클라크(왼쪽 탁자)와 중·조연합군 수석대표 남일. 미군 3명,
-
[박현영의 워싱턴살롱] 세계 최강 미국은 왜 코로나19에 휘청거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브리핑을 마치고 백악관 브리핑룸을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1 "미국과 세계가 차기 독감 대유행 또는 대규모
-
‘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와 미·중 전략적 경쟁에 미칠 영향’ 발언 전문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필 호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집행위원(왼쪽),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장관(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중국 칭찬해야 도와준다”…中 '마스크 외교'에 유럽 걱정
중국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베이징에서 G20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
쿠오모 "뉴욕이 우한이냐"...트럼프 '봉쇄' 무산시킨 한마디
━ 트럼프 전쟁물자법 발동 이어 민주당 주지사에 연전연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버지니아주 노포코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는 병원선 컴
-
트럼프 "난 전시 대통령"…감염자 8000명, 동·서부 해안에 병원선 급파
미 해군 병원선 머시호가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항구에 정박해 있다. [사진 미 해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까지 동원했다. 도널드 트럼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판문점 원조 협상가의 조언 … “대화하되 압박 늦추지 마라”
고전(古典)에는 울림이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상황과 조건이 어느 정도 바뀌어도 변치 않는 클래식의 매력이다. 그 속에는 감동이 있고 교훈이 있다. ‘전철을 밟지 말라’는
-
[민 기자의 心스틸러]코미디 처음 맞아요? '복수자들' 이요원
같은 동네에 살지만 전혀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던 대학 교수 부인 명세빈과 재벌가 며느리 이요원, 생선장수 라미란이 모여 복수를 도모하는 이야기를 그린 tvN 수목드라마 '
-
[미리보는 오늘]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재개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재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속개된 국회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여야는 김명수 대법원
-
북유럽 단순미 돋보이게 하는 ‘동화의 나라’ 소품들
2 자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가구들로 가득 차 있는 덴마크 대사관저 내부. “덴마크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쏟는 관심은 거의 강박관념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덴마크 어디를 가
-
영화 ‘흥남철수’의 주인공들 - 역사상 최대 구출작전 마르지 않는 피란민의 눈물
1950년 12월 23일 폭파되는 흥남부두. 유엔군은 흥남철수작전이 완수되자 중공군의 항구시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흥남항에 폭격을 가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
동화의 나라 안데르센의 상상력과 열정 물려받아
‘동화의 나라’로 불리는 덴마크는 북유럽과 중유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북쪽으로 스웨덴, 노르웨이와 마주보고 유틀란트 반도 남쪽이 독일과 육로로 이어져 있다. 남북으로 길게
-
[부고] ‘전선야곡’ 가수 신세영씨
대표적인 한국전쟁 가요 ‘전선야곡’을 부른 가수 신세영(본명 정정수·사진)씨가 22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84세.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8년 ‘로맨스 항로’로 데
-
[BOOK북카페] ‘+6도’ 지구는 재앙에 빠진다
6도의 악몽 마크 라이너스 지음, 이한중 옮김 세종서적, 386쪽, 1만5000원 코드 그린-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토머스 프리드먼 지음, 최정임·이영민 옮김 21세기북스,
-
"힘으로 못얻은 것 협상으로 더 어려워"|휴전협정 32년…첫 협상대표 백 선 엽씨
27일은 한국전쟁이 휴전된지 32이 되는 날. 한반도는 세계사상 유례가 없는 최장의 휴전상태를 오늘가지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4백28차래의 회담을 거듭해 오고있으나 만나면 설전만
-
(15)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1)
독일의 어느 술집과 같은 「프라이부르크」시 교외의 자그마한 「가스트·하우스」-음식도 술도 음료수도 파는 그런 목노집이다. 새벽 1시쯤 느닷없이 구성진 한국의 옛 노랫가락이 흘러나온
-
가장 총명하고 지혜로운 여성|「처칠」의 어머니 「제니」여사
1874년 11월30일 일요일 상오1시30분 영국남쪽 「옥스퍼드셔」에 있는 「블렌하임」궁전에서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말보로」공작 가문을 이을 이 아기의 이름은 「윈스튼·레오나
-
(400)세계 관군의 내용
(1)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우방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신속히 한국 지원에 나서 공산군과 대전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다음 기록에
-
(385)-(9)
고지 쟁탈전 『단장의 능선』(Heart-break Ridge Linne)은 이름 그대로 미군이 한국전쟁의 고지 쟁탈전 때 겪은 악전 고투의 대명사였다. 다음은 미제25사단과 미제2
-
(292)-휴전회담의 개막(6)|한국의 입장(1)
한국정부와 한국사람들은 중공이 개입하고 이어 「맥아더」원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라지자 전쟁의 전망을 스스로 점칠 수 있었다. 그것은 비관과 좌절감이 교차된 어두운 점괘였다. 한때는
-
(298)삿대질·고전 20년의 남북창구 판문점 이곳에도 미묘한 해빙여파가…|글 최규장 기자·사진 이창성 기자
판문점의 비극이 시작 된지 20년이 흘렀다. 1951년7월8일 「유엔」측과 공산측이 십자포화를 무릅쓰고 개성시 봉래장에서 첫 대면을 나눈 뒤부터 정전회담이 성립, 그해 9월6일
-
인술의 우정 10년|운영권 넘어온「메디컬·센터」
전쟁의 뒤터전에서 개원한 국립의료원(메디컬·센터)이 지난달30일로 꼭 10돌을 맞았다. 이와 함께 한국측은 개원이래 운영에 참여해오던「스칸디나비아」3국으로부터 완전 인수, 단독 운
-
잊을 수 없는 「코리아」|「스웨덴」한국협회와 「여보세요」지
6·25이후 한국을 다녀간 2천여명의 「스웨덴」사람들이 「스웨덴」한국협회를 조직하고 「여보세요」(JOBOSEJO)란 책자를 발간하여 한국의 문화·풍속·예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