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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앙드레김 칠순에 인테리어 첫발
이 남자, 바쁘다. 인터뷰 와중에도 직원들에게 지시가 이어진다. "손님의 가봉을 해야 한다"며 잠시 양해를 구하더니 뒤에서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음료수까지 챙긴다. 덕분에 잠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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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디자이너 시그마이스터 방한展
책장 위 활자들 사이에 눈물 방울이 떨어져 있다. 슬픈 이야기가 흐르는 대목이다. 주인공 남녀가 사랑의 감정으로 흔들릴 때 단어들은 꾸불텅거린다. 지금 미국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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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산책] 그 극장은 풍경도 상영한다?
일반적으로 상업건축은 경제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 그러나 최근에는 문화를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신촌에 새로 지어진 아트레온(옛 신영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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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이종상 기념작품전 外
*** 이종상 기념작품전 지난 25년간 교수로 봉직해 온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를 이달에 정년 퇴임하는 일랑(一浪) 이종상(65)씨가 9일까지 서울 신림동 서울대 박물관에서 기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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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엄숙한 미술관은 가라
건축가 문신규(64)씨와 화가 노준의(57)씨 부부는 한국미술계에서 여러 가지의 '첫 시도'를 한 사람들로 꼽힌다. 1977년 서울 동숭동에 토탈갤러리를 열어 당시로서는 전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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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삶의 '무늬' 디자인 반란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우리 삶은 디자인에 둘러싸여 있다. 디자인된 문을 열고, 디자인된 신문을 집어든 뒤, 디자인된 컵으로 물을 마시고, 디자인된 변기에 앉는다. 옷·차·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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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줄무늬 꽃미남의 섹시美
이번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는 화사한 컬러가 어우러진 스트라이프 정장들이 많이 선보였다. 앞쪽 정장 두 벌은 벨기에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의 작품이고, 셋째 옷은 장 폴 고티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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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끈 美的감각 튀는 잡지의 모든 것
젊은이들 문화의 진원지이자 디자인·인테리어 등 실용 미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매체. 잡지라면 잡다한 읽을 거리로 치부하고 매거진이라 불러야 좀더 고급한 것쯤으로 여기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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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정말 멋진 차 없을까?
'카 앤 드라이버' 나 '오토모빌' 같은 자동차 잡지를 훑어보는 사람들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차의 사양을 눈여겨보는 사람들과 자동차의 겉모양을 보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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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따라 잘 차려입지만..."톡 튀는 나만의 맵시, 어디 갔나요"
옷차림은 옷입는 사람의 개성과 사회적 지위를 보여준다. 또 한 나라의 의복 특성은 그 나라 국민의 특징과 문화적.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지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패션은 어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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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삼숙·이보미씨의 패션 제안
옷차림은 옷입는 사람의 개성과 사회적 지위를 보여준다. 또 한 나라의 의복 특성은 그 나라 국민의 특징과 문화적.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지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패션은 어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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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죽음을 낳는다
1908년 11월, 피카소는 언제나 처럼 페르슬리에의 단골 고물상으로 향했다. 순간 그의 시선을 나꿔채는 그림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활달한 그는, 지체없이 그 그림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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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구도 인터넷에 맞춘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인터넷 가구가 등장했다. 디자인은 더욱 단순화됐고, 색상은 하얀색이 주류며, 기능성이 더욱 강조됐다. 71년 전통의 독일 쾰른 가구박람회(17~23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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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도 인터넷에 맞춘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인터넷 가구가 등장했다. 디자인은 더욱 단순화됐고, 색상은 하얀색이 주류며, 기능성이 더욱 강조됐다. 71년 전통의 독일 쾰른 가구박람회(17~23일) .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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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구도 인터넷에 맞춘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인터넷 가구가 등장했다. 디자인은 더욱 단순화됐고, 색상은 하얀색이 주류며, 기능성이 더욱 강조됐다. 71년 전통의 독일 쾰른 가구박람회(17~23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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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환경운동
87년 미국 시사주간지'타임'지의 커버를 장식했던 아티스트,97독일 에코 클래식 음반상 영아티스트 부문 수상자,전위적이고도 파격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이면서'보그'지에 패션모델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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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 클래식 스타 '安 트리오'
87년 미국 시사주간지'타임'지의 커버를 장식했던 아티스트,97독일 에코 클래식 음반상 영아티스트 부문 수상자,전위적이고도 파격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이면서'보그'지에 패션모델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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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맞은 재즈계 名레이블 '블루노트'
지금 뉴욕은 한 재즈레이블의 '환갑잔치' 로 떠들썩하다. '빌리지 뱅가드' '버드랜드' '스윗 배질' 등 한국재즈팬들도 잘 아는 뉴욕의 8개 재즈클럽에는 1월 내내 칙 코리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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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보고서' 어떤 잡지길래]
책 자체를 실험 디자인으로 포장하는 '보고서\보고서' 는 88년 6월에 선을 보였다. 창간선언 중 일부 - "경우에 따라 백지로/그것도 투명한 백지의 묶음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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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접고 구기고 꿰맨 '아방가르드풍'유행
일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던 아방가르드 패션이 올 가을엔 전 여성층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까지 일부 브랜드에만 적용되던 '아방가르드 풍' 이 올 가을부터는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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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쌈지' 톡톡 튀는 문화실험…잡지에 작가 전시공간 제공
돈이 궁한 시대에 기업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비용줄이기 상식 첫번째. 기업이 굴러가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는 불필요 경비, 즉 모든 문화사업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 한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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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향한 패션디자인'강연차 내한한 프랑스 스튜디오베르소 마리뤼키 학장
"패션디자이너는 단순히 옷만 디자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중들의 스타면 스타, 마케팅이면 마케팅…못하는 게 없는 '만능인' 이 돼야합니다" 동덕여대 (총장 조원영) 디자인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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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옷차림이 수상 - 퇴폐보다 낙천성 돋보여
지금은 세기말, 아니 세기말이 열배나 농축된 천년의 끝이다. 겨우 한해가 바뀌는 연말에도 슬그머니 흐트러지고픈 욕망이 생길 정돈데 이즈음이면…. 어쩌면 우리의 삶이 지독한 퇴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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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패션 - '제5원소'출연배우 전위적 의상 화제
뉴욕의 패션디자이너 아이작 미즈하리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언지프'를 보면 에스키모에게서 영감을 얻어 한창 디자인에 몰두하던 미즈하리가 한 잡지를 본 후 엄청나게 낙담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