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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창업주의 악연과 자존심 싸움 … 수퍼카 역사를 쓰다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LP750-4 수퍼벨로체. 이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차다. [사진 람보르기니] 페라리의 488GTB. 최신 터보 엔진으로 효율을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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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에 스타일 40년 다름과 자유로움의 세계
‘별들의 거리로 부터(De la rue aux etoiles2014)’, 장 폴 고티에 ⓒ Pierre et Gilles 장 폴 고티에 포트레이트 ‘Made in Mod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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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옷 대신 내가 만들고 싶은 옷을 팝니다
박종우 디자이너가 만든 남성복 브랜드 ‘99%IS-’의 2014 가을겨울 컬렉션. 헤드피스부터 신발까지 펑크룩을 모티브로 삼았다. 박씨는 스물 한 살 때부터 팬더처럼 눈 주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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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창작과정 보며 ‘나만의 샤넬’ 찾으세요
서울서 ‘문화 샤넬전’ 기획한 장루이 프로망 프랑스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1883~1971). 사후 40여 년이 지났지만 요즘 왕성하게 활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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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이네요, 간송 보물들 동대문 첫 나들이
서울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세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시민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동대문의 역사를 끌어안고 새로운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거듭났다. DDP는 간송미술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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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high art’를 한다고?
새해 들어 흥미를 끄는 미술계 소식은 인기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아티스트 문경원과 전준호의 미디어아트 ‘묘향산관’(가제)에 출연한다는 것이다. 두 작가의 전작 ‘세상의 저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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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어라 지구 환경 생각하며”
28일 막을 내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개막작 ‘세멜레 워크’였다. 헨델의 1743년 작품인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뮤지컬과 연극적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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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어라 지구 환경 생각하며”
28일 막을 내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개막작 ‘세멜레 워크’였다. 헨델의 1743년 작품인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뮤지컬과 연극적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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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3년만 돼도 구닥다리 신세 예능은 600년 지나도 새로울 수 있죠
선이 고운 용모와 울림이 있는 저음의 목소리에서 스며 나오는 고요한 카리스마.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독특한 매력으로 ‘항상 땅에서 몇 ㎝ 떠 있는 존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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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휴게 공간이 갤러리로 변신
세계적인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천안을 찾아온다. 갤러리아 센터시티가 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백화점 내 각 층별 고객 휴게 공간에 ‘꽃과 나비 Flower and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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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 무늬 코트 기린 무늬 팬츠…모던한 ‘차도남’
사진 인터패션플래닝 겨울이 채 지나기도 전, 이미 다음 가을·겨울을 준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세계 패션위크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남성복 컬렉션은 런던, 밀라노를 거쳐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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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교황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옷 입힌 남자, 디자이너 카스텔바작
고(故)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가수 레이디 가가. 이 둘을 관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패션 디자이너 장샤를 드 카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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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4대 컬렉션
‘컬렉션(collection)’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특정 물건을 모으는 ‘수집’이 먼저 생각나나요. 하지만 패션에서 컬렉션은 의미가 다릅니다. 디자이너가 한두 계절 앞서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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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사에 예술꽃 피었습니다
‘문화역서울 284’가 9일 개관했다. 87년 된 옛 서울역사의 재탄생이다. 역사 중앙홀에 설치미술가 이불이 공간의 죽음과 재생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길게 드리웠다. 11일부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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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풍 레이스, 현대적 실루엣 … 케이트 드레스는 세라 버턴 작품
알렉산더 매퀸(左), 세라 버턴(右) 이변은 없었다. ‘로열웨딩’의 신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를 만든 건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매퀸’을 책임지고 있는 영국 디자이너 세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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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삶을 향한 열정
쿠사마 야요이의39Pumpkin 199039, Acryli 16*23㎝ 풍만한 몸에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는 뚱뚱한 여인의 조각 ‘니나’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태생의 작가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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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삶을 향한 열정
쿠사마 야요이의39Pumpkin 199039, Acryli 16*23㎝ 풍만한 몸에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는 뚱뚱한 여인의 조각 ‘니나’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태생의 작가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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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티셔츠의 세계
티셔츠처럼 한 가지만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드물다. 의류 가운데 팔방미인인 셈이다. 가격대도 몇 천원대의 저가형부터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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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8] '샤넬보다 더 샤넬적인'
검정색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루이뷔통의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스의 장 폴 고티에, 그리고 크리스찬 디올의 존 갈리아노에 관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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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6] 이단아, 마침내 에르메스를 떠나다
명품도 물론 사람 싸움이다. 어떤 천재 디자이너를 영입해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할 자유와 재량을 부여하느냐는 한판이다. 창조적 파괴, 또는 파괴적 창조를 위한 피말리는 싸움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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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기자의 길맛, 맛길 ④ 한남동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부터 리움미술관을 거쳐 제일기획까지 이르는 길이 있다. 행정구역상 한남동에 속하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이태원동으로 알고 있다. 해밀턴호텔에서 멀지 않고 이태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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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기자의 길맛, 맛길 ③ 도산공원 앞길
골목길에선 걸음걸이가 느려진다. 길 너비가 만만해서 좌우 매장을 모두 둘러보고 싶은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가로수 길’과 ‘도산공원 앞길’이 ‘뜬’ 이유도 이런 골목길 심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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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커피 즐긴 뒤엔 삶의 노하우 담긴 옷 입어 보세요"
국무총리 공관에서 청와대 춘추관(기자실) 쪽으로 20m쯤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철물 조형물과 야외 벤치, 파라솔이 놓인 이색 공간이 나타난다. 청색 벽면에 쓰여진 큼직한 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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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택의 디자인 읽기] 현대 아반떼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잘한다. 디자인 컨셉트가 명확하고, 그것을 잘 구현할 줄도 안다. 소재도 잘 쓰고, 그것을 깔끔하게 잘 조립한다. 철판 위에 강한 주름도 잘 잡아낸다.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