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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기의 시시각각]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전영기의 시시각각]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전영기 논설위원미국 뉴욕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는 장면은 부러움이다. 아베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폐기하고 안보 무임 승차에 대가를 치르게 하

    중앙일보

    2016.11.17 19:47

  • [전영기의 시시각각] 탄핵과 하야를 바라는 세력들

    [전영기의 시시각각] 탄핵과 하야를 바라는 세력들

    전영기 논설위원현실의 속도가 생각의 속도를 압도하고 있다. JTBC 보도 보름 만에 추락한 박근혜 권력이 그렇고 세계 증시가 곤두박질한 트럼프 시대의 도래가 그렇다. 이 이상 현기

    중앙일보

    2016.11.10 18:45

  •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병준이 쓴 반전 드라마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병준이 쓴 반전 드라마

    전영기논설위원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벌어진 뒤 박근혜 대통령이 취한 세 가지 조치는 다 헛발질이었다. 첫째, 지난달 25일의 100초 사과. 안 하느니만 못했다. 참회와 진실이

    중앙일보

    2016.11.03 19:51

  • [전영기의 시시각각] 거국내각으로 위기 헤쳐 나가자

    [전영기의 시시각각] 거국내각으로 위기 헤쳐 나가자

    전영기 논설위원1979년 10월 26일, 나는 노량진 대성학원의 재수생이었다. 이튿날 흑백 TV에선 ‘박정희 대통령 유고’라는 정부 발표가 흘러나왔다. 대통령 유고는 온 나라 모든

    중앙일보

    2016.10.27 18:52

  • [전영기의 시시각각] 4차 산업혁명과 비겁한 정치

    [전영기의 시시각각] 4차 산업혁명과 비겁한 정치

    전영기 논설위원“4차 산업혁명은 기대이면서 두려움이다. 속도는 쓰나미처럼 덮친다. 범위는 일상을 망라한다. 깊이는 존재를 흔든다.” 그제 출국한 클라우스 슈밥(78) 다보스 포럼

    중앙일보

    2016.10.20 20:56

  • [전영기의 시시각각] 비상 상황, 박 대통령의 대처법

    [전영기의 시시각각] 비상 상황, 박 대통령의 대처법

    전영기 논설위원비상한 상황에선 비상한 대처가 있어야 한다. 지금 한국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에 놓였다. 경제·안보 두 가지 위기가 겹쳐서 나라를 덮친 것은 1987년 민주화

    중앙일보

    2016.10.13 20:37

  • [전영기의 시시각각] ‘영생 유전자’ 찾아낸 노벨 과학상

    [전영기의 시시각각] ‘영생 유전자’ 찾아낸 노벨 과학상

    전영기논설위원노벨상 시즌이 한창 절정이다. 과학상 수상자들의 언어는 꾸밈없는 건조함이 매력이다. 올해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71·도쿄공업대) 교수는

    중앙일보

    2016.10.06 19:03

  • [전영기의 시시각각] 고도원과 4차 산업혁명

    [전영기의 시시각각] 고도원과 4차 산업혁명

    전영기논설위원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다. 상상이다. 기억이 과거의 경험을 끌어오는 것이라면 상상은 미래의 경험하지 않은 일을 당겨오는 것이다. 생각의 방식을 약간 비틀면 통념이

    중앙일보

    2016.09.22 20:56

  • [전영기의 시시각각] 갤노트7 vs 한진해운

    [전영기의 시시각각] 갤노트7 vs 한진해운

    전영기논설위원잘나가는 조직과 망가지는 조직은 위기가 닥칠 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지난 열흘간 삼성전자와 한국 정부의 위기대응 방식은 드라마틱할 정도로 달랐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중앙일보

    2016.09.08 19:26

  •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정은 “승리 중의 승리”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정은 “승리 중의 승리”

    전영기논설위원김정은이 8월 24일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흥분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동북아 안보질서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잠수함이 한·중·일·러가

    중앙일보

    2016.09.01 20:34

  • [전영기의 시시각각] 이래도 문, 저래도 문

    [전영기의 시시각각] 이래도 문, 저래도 문

    전영기 논설위원내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문재인 잔치’가 될 것 같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2017년 12월 대선의 더민주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정해지는 날이라고 할

    중앙일보

    2016.08.25 18:32

  • [전영기의 시시각각] 덩샤오핑은 왜 박태준을 보자 했나

    [전영기의 시시각각] 덩샤오핑은 왜 박태준을 보자 했나

    전영기 논설위원8월 24일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24년 되는 날이다. 지금은 중국이 우리를 먹여 살리기라도 하는 듯 으스대지만 1990년대만 해도 한국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중앙일보

    2016.08.18 19:18

  •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제동은 돼도 문재인은 안 된다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제동은 돼도 문재인은 안 된다

    전영기논설위원그동안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살펴봤는데 대체로 세 가지 허점이 있다. 첫째 북한이 핵미사일을 한국 영토에 발사하면 어떻게

    중앙일보

    2016.08.11 19:30

  •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영란법 5조2항3호를 삭제하라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영란법 5조2항3호를 삭제하라

    전영기논설위원김영란법은 부패와의 전쟁을 시민적 차원에서 전개하는 시작점이다. 김영란법은 위로부터도 아래로부터도 아닌 옆으로부터의 혁명이다. 과거 숱한 부패와의 전쟁들은 죄다 위로부

    중앙일보

    2016.08.04 19:09

  • [전영기의 시시각각] 미국 전당대회, 그 불길한 상상

    [전영기의 시시각각] 미국 전당대회, 그 불길한 상상

    전영기논설위원지난 2주간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미국의 전당대회들을 보면서 나는 그 나라 정치의 황혼을 느꼈다. 공화당의 패자는 승복 연설을 하지 않았다

    중앙일보

    2016.07.29 00:15

  • [전영기의 시시각각] 숨을 곳도 쉴 곳도 없는 대통령

    [전영기의 시시각각] 숨을 곳도 쉴 곳도 없는 대통령

    전영기논설위원우병우 민정수석은 엊그제 청와대 기자실에 나타나 “이런 문제를 갖고 공직자가 관둬선 안 된다. (정무적 책임은) 안 맞는다”고 했는데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 그가 말하

    중앙일보

    2016.07.22 00:14

  • [전영기의 시시각각] 남경필 못 따라가는 문재인 인식

    [전영기의 시시각각] 남경필 못 따라가는 문재인 인식

    전영기논설위원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을 허용한 뒤 지난 1주일간 중국의 반응은 거칠고 난폭하다. 제동을 걸어야 한다. 얕잡아 보이면 안

    중앙일보

    2016.07.15 00:23

  • [전영기의 시시각각] 베저스는 왜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나

    [전영기의 시시각각] 베저스는 왜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나

    전영기논설위원정치는 꿈을 파는 직업이다. 아마존닷컴으로 돈을 벌고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제프 베저스의 현재 비즈니스는 우주관광 사업이다. 그의 우주산업 꿈은 1969년 7월 달 표

    중앙일보

    2016.07.08 00:13

  • [전영기의 시시각각] 위험한 정치, 어리석은 국민

    [전영기의 시시각각] 위험한 정치, 어리석은 국민

    전영기논설위원영국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한 뒤 일주일이 흘렀다. 이 시간을 관찰하면서 나는 세상에 세 가지가 없다는 걸 절감했다.첫째, 공짜. 유럽연합(EU) 탈퇴파들은

    중앙일보

    2016.07.01 00:36

  • [전영기의 시시각각] 신공항, 빈 배 띄워 민란 잡다

    [전영기의 시시각각] 신공항, 빈 배 띄워 민란 잡다

    전영기논설위원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영남권 신공항’은 연착륙했다. 가덕도도 아니고 밀양도 아니다. 기존 김해를 활용하자는 결정은 콜럼버스 달걀 같은 현명한 판단이었다. 그게 국

    중앙일보

    2016.06.24 01:03

  • [전영기의 시시각각] 꽃게와 시진핑

    [전영기의 시시각각] 꽃게와 시진핑

    전영기논설위원남의 집 담을 넘어가 물건을 훔치는 걸 도적질이라고 한다. 한국의 서해 바다에 떼로 밀고 들어와 꽃게를 비롯해 각종 어족 자원의 씨를 말리는 일부 중국 어민의 행동은

    중앙일보

    2016.06.17 00:31

  • [전영기의 시시각각] 난파선 탈출 증후군

    [전영기의 시시각각] 난파선 탈출 증후군

    전영기논설위원교수이자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원 출신인 홍기택은 솔직하고 담백한 태도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장점이 있다. 박 대통령이 그를 인정하고 중용한 데에는 이런 점도 작용했을 것

    중앙일보

    2016.06.10 00:15

  • [전영기의 시시각각]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신감

    [전영기의 시시각각]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신감

    전영기논설위원지방재정법이라는 게 있다. 이 법은 1조에서 법 제정의 목적을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과 '자율성의 보장'이라고 규정했다. 3조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의 정

    중앙일보

    2016.06.02 20:19

  • [전영기의 시시각각]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신감

    [전영기의 시시각각]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신감

    전영기논설위원지방재정법이라는 게 있다. 제1조에서 법 제정의 목적을 지방재정의 ‘자율성 보장’이라고 했다. 밑으로 죽 내려오면 제29조에 ‘시·군 조정교부금’이란 어려운 말이 나온

    중앙일보

    2016.06.02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