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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들어앉을 터 제대로 읽어야 값진 작품 나오죠
서울 압구정동 EAT 클럽 세계적 건축가의 얼굴은 의외로 온유한 성직자의 모습이었다. 아론 탄(Aaron Tan·48). 국내에서도 눈길을 확 잡아채는 개성 있는 건물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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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산학협력 특성화 …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명성
강일구 호서대 총장(왼쪽사진 오른쪽)은 “2년 연속 참교육 대상 수상을 통해 호서대의 산학협력교육의 역량과 성과를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서대는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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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에게 혁신은 재미, 그래서 뒤집어 입는 모피코트 탄생"
일본 도쿄 예술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펜디:또 다른 아트의 세계` 전시회. 1925년 작은 모피 핸드백 가게에서 시작한 펜디 디자인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은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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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기대 개교 22년 만에 ‘아시아 톱10’ … 토니 챈 총장이 말하는 급성장 비결
20여 년 만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된 곳이 있다. 바로 홍콩과학기술대(HKUST)다. 1991년 개교한 홍콩과기대는 10일 영국 ‘THE(Times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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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복제약 회사 국내 진출 '분주'
다국적 복제약 회사가 국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사장 인선 등 주요 보직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2월 설립한 한독테바 신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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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끓는 야망, 막힌 출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필자는 100% 동의한다. 한국인은 ‘끓는 야망’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이건 내 말이 아니다. 세계 최고 컨설팅기업 맥킨지를 총괄 지휘하는 도미니크 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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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제, 정치·외교로는 못 풀어…민간 트랙이 효과적"
문현진 GPF재단 세계의장이 지난달 26일 미국 시애틀의 한 호텔에서 통일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GPF재단] 미국 컬럼비아대 역사학과 졸업생(1995년)의 이력은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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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벤처 창업 지원, 융자 아닌 투자로 바꿔야
안병익씨온(SeeOn) 대표 1999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인터넷 거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의 답은 “인터넷 버블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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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유례없이 어마어마한 벤처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 벤처캐피털의 차세대 타깃으로 부상할 것인가. 러시아 정부의 강력한 경제 현대화 정책으로 현재 급성장 중인 러시아 스타트업(신생기업)과 창업 인큐베이터들을 겨냥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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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건국 2016’ 내걸고 혁신
건국대 ‘창의설계경진대회’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벤처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들이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건국대] 올해 개교 82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지난해 9월 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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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은 대학 경쟁력 씨앗”
미래로 가는 대학은 과감한 교육 혁신으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한다. 건국대 양동훈 동문이 학생들과 발전기금을 모금한 뒤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건국대] 미래를 위한 대학의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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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뜨지만 치밀하게 … 기다림의 정치로 제2 부흥
박근혜 대통령(당시 국회의원)이 2010년 11월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메르켈 총리와 만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 총리가 묵인한 사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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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집 짓기 … 터를 읽고 그 안에 무늬를 담다
1 이토 도요가 설계한 일본 하치오지 다마미술대학 도서관(2007). 2 야쓰시로 시립박물관(1991). 3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09 월드게임’ 메인 스타디움(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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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brave! 시장에 위기 닥칠 때가 바로 창업 기회”
덴마크의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업체 ‘리브라톤’의 창업주 토미 애너슨(왼쪽)이 20일 서울 명동에서 자사 스피커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창립 3년 만에 세계 무선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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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건축의 아이콘 … “받을 사람이 받았다”
이토 도요가 설계한 도쿄 하치오지시 다마 미술대학 도서관. 콘크리트를 아치형으로 과감히 뚫어 개방적이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내부에는 부드러운 곡선형 책장 등을 놓아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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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통섭의 축제, 한국서도 볼 수 있길
이지상경제부문 기자“대학 학부에서는 무대 장치 기획을 전공했고, 현재는 가상현실 상황에 가장 몰입할 수 있는 화면에 대해 연구합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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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계획은 블록버스터 산업의 교과서
경제성장의 동력은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의 결합에서 나온다. 이런 모델을 뒷받침한 대표적 사례가 정보통신 혁명을 이끌어온 미국의 벨 연구소다. [위키피디아] 청년 실업 문제를 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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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알리는 1면 여백 Saturday가 토요일을 바꿨습니다
일간지에선 금기시되던 이슈를 정면으로 파고든 ‘3040 섹스리스 부부’(지난해 9월 15일자). 유엔 사무총장이 꿈인 저소득층 소녀 은비는 기사 덕분에 반기문 총장을 만났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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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정희 시대와 박근혜 시대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버클리대학의 아델만과 모리스 교수가 1967년 출간한 『사회, 정치, 경제 발전: 수리적 접근』이란 저서는 한국의 60년 1인당 국민소득이 불과 79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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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마이스터고부터 해외 대학까지 인재 있는 곳 달려갑니다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하계 수련대회에 참가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유학생 선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생 특별 채용 ▶2년제 전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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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발전하는 파트너십 원동력
성 김주한 미국대사 올해는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다. 몇 달 뒤의 본격적인 기념 행사와 더불어 올 한 해 우리는 60년간 함께 누려온 파트너십과 공동 번영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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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중국의 개혁은 이미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며 조금 더 혁신을 추진하여 경제, 정치, 문화, 사회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 정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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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과학기술 강국 … 한국과 우주 분야 협력 원해”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노동력과 지하자원을 결합하면 남북 모두 잘살 수 있다.’ 남북 모두에 큰 이익을 안겨줄 구상이다.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북한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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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칠판 하나, 캠코더 한 대로 시작한 ‘록스타 티처’
2011년 3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지식콘서트 TED에서 살만 칸이 미래 교육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위키피디아/Steve Jurvetson] 매년 이맘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