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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짜증지수 높인 전기요금 문제의 뿌리
김종윤경제부장‘전력산업 구조개편 기본계획’이 발표된 건 1999년 1월이었다. 규제 중심의 전력산업을 시장 중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결단이었다. 당시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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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전기요금에 관한 11가지 생각
이정재논설위원세금과 요금은 다르다. 아무것도 안 주고 강제로 거두면 세금, 뭔가 주고 대가로 돈을 받으면 요금이다. 전기료는 흔히 전기세로 불린다. 그럴 만하다. (요금에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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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완화해도 전력위기 없었다
경북 지역의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어선 14일. 오전부터 전력 소비가 늘어 오후 4시 현재 6612만8000㎾로 올라섰다. 그 시각 전력 예비율은 17.8%(공급 예비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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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 최고기록 또 깨졌다…어제 8497만㎾, 예비율 7.9%
정부가 누진제 완화 방침을 결정한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력 수요가 3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가 8497만㎾로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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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8497만㎾ 또 최고치 기록…예비율 7.9%에 불과
11일 오후 5시 기준 최고전력수요는 8497만㎾로 8일 세운 종전 최고 기록(8370만㎾)를 뛰어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포토]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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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반환소송 3500명 참여 “누진제 없는 상점만 펑펑”
지난 7일 서울 신촌의 한 유명 브랜드 화장품 가게는 문을 활짝 열고 영업을 했다. 가게 안에서 나오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손님을 맞았다. 강남역·명동 등 주요 상권 역시 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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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고 냉방하는 상점 과태료…11일 이후 단속 시행
지난 7일 서울 신촌의 한 유명 브랜드 화장품 가게는 문을 활짝 열고 영업을 했다. 가게 안에서 나오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손님을 맞았다. 강남역, 명동 등 주요 상권 역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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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에어컨 참으라니…노후 아파트 주민 분통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4도를 육박하는 가운데 오후 3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니 에어컨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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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소비 연일 최고치지만 예비전력 여유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일주일 이상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찜통더위 속에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전력 소비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력 예비율도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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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로 전력수요 역대 여름최고치 경신…올 여름에만 두 번째
찜통더위가 이어져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가 여름철 최고치를 경신했다.2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가 8022만㎾로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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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대 전력, 사상 처음으로 8000만kW 돌파 예상
과거 여름철 수급실적 및 금년 여름철 전망 (단위 : 만kW)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무더위에 냉방기기 작동 증가로 인해 올해 여름 최대 전력이 하계 사상 처음으로 8000만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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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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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호기 정지…"전력 수급 차질 없어"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원전 1호기가 고장으로 이틀째 발전이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 한빛본부는 "지난 27일 오전 5시15분쯤 한빛원전 1호기가 복수기 진공 저하에 따라 발전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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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적자기업 만든 정부의 ‘빗나간 전력 예측’
이수기 경제부문 기자민간 발전사들이 울고 있다. 민간 발전사들은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98기가와트)중 20%를 맡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와 석탄발전소를 돌려도 전기가 모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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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때문에" 제주 전력수요 연일 최고치
올 겨울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19일 오후 7시 제주의 전력수요가 80.3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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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블랙아웃 걱정했는데 … 불황에 전력 30% 남아돈다
20일 오후 4시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5층 전력산업과. 사무실 벽에 붙은 ‘일일 전력수급 현황’ 전광판은 공급예비율 24.35%를 가리켰다. 전국 발전소에서 생산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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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배터리로 간다, 하이브리드 배
LG화학의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게 될 노르웨이의 해양작업지원선 ‘바이킹 퀸’의 모습. 바이킹 퀸은 평소 LNG로 운행하다가 저속 운항시와 항구 내 대기중일 때 배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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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안정성 확보에 바람직
정범진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최근 공개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서 석탄 화력발전소 4기 대신 원자력발전소 2기를 신규로 건설한다는 계획은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원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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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원자력발전소 2기 추가 건설 필요한가
논쟁의 초점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엔 원자력발전소 2기를 신규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에 원전 추가 건설이 필요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력 수요 관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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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전력 수급, 다수결로 정할 문제 아니다
정범진경희대학교원자력공학과 교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놓고 전력수요를 과도하게 예측했고 전력예비율이 너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신규원전 건설과 고리1호기 계속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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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랙아웃 비상 … 올여름 전력 예비율 4.6%
일본 전력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올여름 일본의 예상 전력 예비율은 4.6%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홋카이도(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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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전 불량부품 … 신고리 3·4호기 내년 완공 못한다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던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제어케이블이 기준미달 제품인 것으로 밝혀져 전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신고리 3·4호기의 준공이 당초 예정보다 1~2년 정도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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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행동 수칙 "남의 일이라 생각 말고 다함께 지키자"
절전 행동 수칙 [사진 중앙포토] ‘절전 행동 수칙’. 폭염으로 인해 전국이 전력수급 비상에 걸린 가운데 전력거래소가 ‘절전 행동 수칙’을 공개했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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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대란 … 시민 고통만 요구할 건가
정부·공공기관이 냉방을 끊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 종합민원실에 에어컨 대신 대형 선풍기가 가동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울산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6.6도를 기록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