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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정이 아쉬운듯 하와이의 마지막 여정
【호놀눌루=성병욱특파원】 ○…미국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하루앞둔 전두환대통령은 6일상오4시(현지5일상오9시) 숙소인「호놀룰루」의「일리카이·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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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확인「워싱턴대좌」|단비속에 뜨거운 악수로 첫대면|한미정상회담이 열리던 날
【워싱턴=성병욱·김건진특파원】 ○…한미정상은 미국동부 지역에서 오랫동안 그처럼 목타게 기다리던 비가 시원스럽게 뿌려지는 가운데 백악관 남쪽 현관에서 첫 대면, 굳은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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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에 자신감 심어줘|전대통령의 뉴욕·워싱턴 여정
워싱턴도착 ○…전두환대통령이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 도착하던 1일하오4시40분께 「워싱턴」에는 몇년만에 겪는 심한겨울가뭄끝에 비가 내리고있었다. 이날 전대통령 내외분이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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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천2백명이 환송|거리엔 태극기·성조기물결
전두환대통령의 방미환송식은 28일하오 2시20분김포공항에서 각계인사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면서도 품위있게진행했다. 하오2시20분께 전대통령이 영부인 이순자여사와함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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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추가철수 없다"
전두환대통령과「레이건」미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주한미군의 추가철군이 더 이상 없을것임을 확인하고 이를 공동성명을 통해 밝힐것이 확실시된다. 정부의 고위소식통은 23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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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장15명에 만찬
전두환대통령은 15일저녁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청와대영빈관에서 가주 및 일본·「캐나다」 지역 공관장회의에 참석중인 최경록 주일대사등 18명의 공관장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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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대회역사 최대규모의 잔치|열기·환호속 "일사불란"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정당창당 및 대통령후보지명대회에 대의원·각계인사·일반당원등 9천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정당대회사상 최대규모를 과시. 약 2시간20분에 걸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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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창당-선거
-25일 하룻동안에 정치활동 규제자의 구제 명단 2백68멱이 발표되고 정당법이 공포되는가하면 전두환 대통령이 사정 협의에서 공명선거를 지시하는 등 바야흐로 정치활동이 본궤도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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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망」이룩한 이태규박사
백발의 노안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소) 고문직사임과 함께 사택을 비우라는 통고를 받고 지난 60여일동안 수심에 잠겨 밤잠까지 설쳤던 원로과학자이태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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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절초청 가든파티
전두환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16일하오 청와대정원에서 「마리오·크레마」주한외교사절단장을 비롯한 3백7O여명의 외교사절 및 참사관·수석무관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가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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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각료 등 15명 초청 만찬회서 훈장수여 전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은 8일, 저녁 박충훈 전 국무총리서리등 퇴임 국무위원 15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베풀고 훈장을 주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총리서리는 수교훈장강화대장, 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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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개척 험한길 결연히 걷겠다"
○…「새 역사 새 물결 새 결의」라고 쓴 글자판이 식장앞 산중터에 세워져 시야를 꽉 메웠다. 전두환장군은 단상앞줄에 부인 이순자여사·장남 재국(21)·2남 재점(16) 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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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들어가도록 설득
○…21일 전두환 장군을 대통령으로 추대한 전군지휘관들은 회의를 마친 뒤 하오5시 육군의관에서 전 장군을 위한 「리셉션」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전 장군은 6시10분까지 1시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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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방문때 받은 선물|모두 총무처에 기탁
최규하 전대통령은 부인 홍기여사와 함께 18일 상오 10시5분 청와대를 떠나 마포구 서교동 467의5 사저로 이사했다. 작년 3월14일 청와대에서 집무를 개시한지 2백49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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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재 일문일답
김재규 피고인이 승용차 안에서 상의를 벗어 달라고 했는가. 그렇다. 차를 타고 5백m 쯤 갔을 때 부장이『자네 상의 좀 벗어주게』 라고 말해 두벌 갖고 왔던 옷 중 하나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