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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뭘 볼까] 박물관 고궁 나들이 가이드
경북 영덕 월월이청청. 동해안 일대에 있는 대표적인 여성놀이 중 하나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나들이로는 박물관과 고궁이 안성맞춤이다. 대대손손 내려온 풍류를 맘껏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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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은 '나주댁' 유미 호건 美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전남 나주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5일 고향을 찾았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이날 전남-메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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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문턱 높지만 품격은 더 높은 곳 … 한식의 法古創新 ’온지음 맛공방'
온지음 한식 코스의 메인요리 중 하나인 소고기 설도 산적 플레이팅(6인분)이 시선을 압도한다. 사모기둥을 잘라 뉜 듯한 백자도 눈길을 끈다. 눈으로 만끽하고 먹은 고기 맛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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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소연 “촌스럽다 놀릴까봐 SES 노래 부르고 다녔죠”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 이소연. 판소리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21세기형 예인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리랑’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 ‘지는 소리꾼이어라~’.” 애초부터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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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소연, 여름 뮤지컬 무대를 장악하다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 이소연. 그는 올 여름 뮤지컬 두 편에 잇따라 출연한다. 판소리와 뮤지컬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21세기형 예인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아리랑’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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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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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젊어선 하루 12시간씩 ‘12현’ 뜯어 … 그간 여행 한번 못 갔죠
━ 가얏고 명인 양승희 가야금 명인 양승희씨가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 선생 흉상 옆에 서 있다.[영암=프리랜서 오종찬]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손을 보여 달라고 청했다.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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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한국 춤의 거목 우봉 이매방 선생 별세
한국 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李梅芳) 선생이 2015년 8월 7일 88세로 별세했다.192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기방(妓房) 예술’로 치부되던 살풀이춤 등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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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드는 무형문화재 채상장의 달인 서한규 명예보유자 별세…향년 88세
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한규 명예보유자의 작업 모습 [중앙포토]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의 서한규 명예보유자가 지병으로 22일 오전 8시 별세했다고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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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족반(虎足盤) 독상에 8도 진미 ··· 미쉐린 2스타 솜씨의 ‘설후야연’
개업 1년 반도 안 돼 2017년 ‘미쉐린 가이드’ 별 2개를 받은 ‘권숙수’의 오너셰프 권우중씨가 새로 연 한식 비스트로 ‘설후야연’의 1부(초저녁) 주안상. 5가지 음식(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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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최고령 소리꾼 박송희 명창 별세
현역 최고령 소리꾼으로 꼽히는 박송희(본명 박정자·사진) 명창이 19일 오전 별세했다. 90세.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2년 2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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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서울서 맛보는 옛 주막 재미…명주와 야성의 안주 '막걸리이야기'
주점 ‘막걸리이야기’에서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수육과 생김치’ 안주. 수육은 돼지 다리살을 재래된장·매실액·사과·설탕 넣고 삶아서 식힌 것이다. 뒤에 세운 막걸리는 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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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오른 첫 국악인…‘심청가 명창’ 성창순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성창순 명창이 5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광주 태생으로 15세에 소리에 입문한 고인은 1968년 전국명창경연대회 1등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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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 성창순 명창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인 명창 성창순이 5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성창순은 자신을 ‘오기와 베짱의 소리꾼’으로 부르며 시원한 음색과 박력 있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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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구들장 논, 온돌·관개기술 접목한 과학 영농
청산도 구들장 논의 면적은 6.5ha로 섬 전체(427ha)의 1.5%를 차지한다 우리 선조의 과학기술이라면 해시계나 측우기 같은 발명품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열악한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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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장인 200명 출동…킨텍스서 ‘전통공예 엑스포’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정춘모 장인의 ‘통영포립’.한국 전통공예 장인들이 한데 모인다. 우리만의 독특한 미감을 확인하고, 또 체험하는 자리다. 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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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당기는 감칠맛 전라도 ‘개미’를 아시나요...DJ 단골집 ‘신안촌’
전남 토속음식점 ‘신안촌’의 홍어된장국 점심상. 국·밥·전과 9찬이 올라왔다.남도(南道)는 경기 이남의 충청·전라·경상·제주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요즘은 이 말의 지역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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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2016 브라질 영화제’ 外
◆ 우수한 브라질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2016 브라질 영화제’가 3~4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거나 초청받은 브라질 영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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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볼만한 곳]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내 유네스코 문화·자연 유산 즐기기
|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 가볼만한 곳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자연 유산이 12개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은 18개, 기록유산은 13개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의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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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용훈 ‘한지장’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韓紙匠)’ 장용훈(사진) 명예보유자가 1일 별세했다. 79세. 전남 장성 출신의 고인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장지방을 운영하며 전통한지 제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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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 많이 팔려야 계속 만들 수 있죠”
1 문배술40(40%). 평양에서 시작돼 현재는 경기 김포에서 5대 전수자에 의해 빚어지는 중요무형문화재다. 수수와 기장이 주원료인데도 문배나무의 과실향이 난다고 해서 ‘문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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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광 법성포 단오제 12일까지 개최 外
영광 법성포 단오제 12일까지 개최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인 전남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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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막대 장단에 바위가 깨졌다, 얼마 뒤 쇳소리가 터졌다
박정호의 사람 풍경 지리산·선암사서 7년 수련, 명창 배일동서울 북한산 구천계곡을 찾은 소리꾼 배일동. 지리산 폭포 아래서 목소리를 다듬은 그다. “연암 박지원은 글이란 소년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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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성포 단오제 여는 ‘난장 트기’
지난 11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법성3교 앞에서 군민들이 ‘법성포 단오제’의 서막을 여는 ‘난장 트기’를 하고 있다. 옛 보부상들이 단오(端午)때 설치한 ‘난장기’에서 유래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