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기술 글로벌 기업 도약 … 제2 창사 각오 다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전력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신재생사업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신사옥 전경.
-
알파고 ‘승리 확률’설계 … 인간 뇌는 훨씬 고차원
인간과 인공지능의 승부를 가른 건 ‘학습’이었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도전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이세돌 9단의 5대 0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하지만
-
책 읽는 사람들 넘치는 제네바행 열차
파리 국제도서전 참석 중에 잠시, 제네바에 사는 필자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탔다. 옆자리에 앉은 모자의 모습이 신록이 점점히 찍힌 창밖 풍경 위에 겹쳐 정겹다. 지루한 시간을 엄
-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교단과 교파 합심해 민족과 사회에 헌신하는 교회 만들겠다”
2월 말 세계 개신교 지도자 대회 서울에서 주최 … 한국교회 통합의 계기로 혼란한 사회 치유하는 모범 보여야 할 때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총회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
1953년 회고록으로 노벨문학상 “언어로 돈을 버는게 처칠 능력”
1946년 3월 5일 미국 미주리주 풀턴의 웨스트민스터대학 체육관에서 45분간 철의 장막 연설을 하는 처칠, 왼쪽 앞은 미국 대통령 트루먼. [중앙포토]1953년 영국 총리 처칠은
-
[경제 view&] 불확실성의 시대, 위태로운 남북 긴장고조
정경민경제 데스크은행에 예금을 했는데 이자는커녕 수수료를 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돈 들고 있어봐야 손해이니 이 참에 차나 바꾸든가 봄옷이나 장만하자.’ 주류 경제학에선 물이
-
[사설인사이트]통신정보, 수사보다 인권이 우선이다
포털업체가 법원 영장 없이 수사기관에 이용자 통신자료를 내주는 것은 옳은 일일까. 최근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권 보장과 수사 필요성이란 두 개의 가치가 충돌한다는
-
[브리핑] 부산시, 전기차 구매 기업·소상공인 공모 外
부산시, 전기차 구매 기업·소상공인 공모부산시는 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16년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자를 공모한다. 보급 차종은 기아 레이EV 등 7종이다. 전기차 구매자로
-
“오전 10시 회의, 점심은 광화문”…자동차가 비서네
BMW의 ‘모빌리티 미러’ 기술은 개인 스케줄, 차의 충전 상태, 일기 예보 등 주요 정보를 거울에 비쳐 준다. [사진 각 사]“출근 전 집 안의 거울 앞에서 자동차의 ‘스마트
-
[이홍구 칼럼]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우리 민족이 다시 한번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1월 6일의 북한 4차 핵실험과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한반도의 위기 상황은 한
-
신동빈 투명성·글로벌·여성인재 3개 카드로 ‘신 롯데’ 일군다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터질 것이 터졌다고 한다.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라고도 한다. 재계 5위 롯데그룹 얘기다. 롯데는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
알파고와 이세돌의 진정한 대결은 바둑이 아니다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빛 전자공학과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변명은 하지않겠다. 나도 이번만큼은 이세돌이 이길 거라 믿었다.아니, 이세돌이? 인류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
-
[J가 타봤습니다] 제주도 전기차 일주 1박 2일
올해는 ‘전기차’(EV)의 해입니다. 현대차가 준중형 세단 ‘아이오닉’,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전기차를 각각 선보일 계획입니다. 도요타 ‘프리우스’나
-
[J가 가봤습니다] 원조 도심형 SUV의 이유 있는 변신, 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SUV의 원조 도요타 라브4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8일 공식 출시를 알렸습니다. 1994년 라브4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SUV는 오프로드만 달리는 차로 알려졌었죠. 별도의
-
2016.03.06 문화 가이드
[책] 지미 헨드릭스 저자: 지미 헨드릭스역자: 최민우 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7000원 “사람들이 죽은 자를 사랑하는 꼴을 보면 우습다. 사람들이 당신을 어떤 가치 있는 존
-
CEO들이여 다중인격자가 돼라
세상이 복잡해졌다고 한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원칙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일 수 있다는 뜻일 게다. 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머리만으로 살 수 없듯이, 아무리 발전된 지식사회라도 아
-
오늘의 주요뉴스
○테러방지법, 북한 인권법, 선거법 국회 통과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고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2일 국회에 쌓여있던 테러방지법, 선거법 개정안, 북한인권법,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
-
정의선 “상상 못한 미래차 개발”
현대자동차가 기존 자동차 개념을 뛰어넘는 ‘미래 모빌리티(mobility·이동수단)’ 연구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차는 이를 ‘프로젝트 아이오닉(IONIQ)’이라고 이름 붙였다.정의
-
개·고양이 구별 못한 AI ‘딥러닝’ 6년 만에 고흐 그림까지
때는 바야흐로 2066년 3월 9일. 20만 개의 홀로그램 채널에도, 10억 개가 넘는 가상현실 개인방송에도 볼 만한 게 없어서일까? 정부 증강현실 홍보팀이 식탁에 투사한 ‘206
-
뻔한 스펙 대신 ‘비밀 무기’로 취업장벽 뚫었죠
왼쪽부터 이현우, 안기찬, 정서현, 장하진. [사진 LG그룹·본인] 르완다에서 교사로 일할 당시의 이현우씨. [사진 LG그룹·본인]지난해 하반기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LG그
-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인공지능(AI) 시대가 인류 앞에 성큼 다가왔다.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고가 다음달 9일부터 벌이는 ‘세기의 바둑 대국’은 이미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
불가능한 것을 손에 넣으려면 불가능한 것을 시도해야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보이지 않는 시장의 장벽을 깨는 것은 리더의 몫이다. 필사의 돌격을 외치는 장수의 말 머리가?제대로 방향을 잡아야만 장애물
-
ICT‘의료 침공’… 의사도, 병원도 패러다임 전환
정보통신기술(ICT)을 필두로 한 ‘의료 침공(medical invasion)’이 시작됐다. 유전자와 의료 빅데이터 분석은 기존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맞춤 치료’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