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수학여행비 강징 발설학생을 때려

【여수】수학여행 비용을 안낸 학생을 10여일 동안 매일같이 집에 늦게 들여보낸 사실을 발설한 학생을 담임교사가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때렸다. 여수중학교 2학년 4반 담임 문모교사

맨손의 천막수업|막연한 재 공급|학력저하로 진학에 큰 지장

교육주간인데다 진학 기를 앞두고 지난9월 집중폭우의 피해를 크게 본 삼남지방의 국민학교 어린이들은 교과서마저 물에 떠내려보내 학교수업을 받는데 지장을 받고있다. 역수시 기남국민교는

춘천고 임시휴교

【춘천】20일상오 춘천고교는 4천여 전교생들이 3선개헌반대「메모」를벌일 기미를보이자임시휴교조처하고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백50여명이 삭발|신학대

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대학(서울 성동구광장동353) 학생1백50여명은 17일상오10시30분쯤 동교육장에 모여 3선개헌안 변칙통과규탄대회를 열고 전교생이 항의 삭발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호헌위」결성

8일낮1시 숭실대학전교생 8백여명은 동교「체플」실에서 3선개헌성토대회를 열고 전교생으로 「헌정수호위원회」를 결성키로 결의했다. 성토대회에서 학생들은 전국대학생에게 보내는 「메시지」

7·25담화지지

【마산】3일상오10시 마산대학(학장 박경환) 전교생3백20명이 대학강당에 모여『박정희대통령의 7·25성명을 지지한다』고 결의했다. 이날 학생들은『전국적으로 학생들이「데모」를 벌이고

전교생 앙게트

1일 상오 연세대학교총학생회는 현시국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묻기위해 동교생전원에게 3선개헌에관한 「앙케트」 를 돌렸다. 이 「앙케트」는(1)학생은 현사태에서 정치적인의사를 표현할

「똑같은 행로」합동회갑연|IQ67의 저능생도 3명|대학신문 편집인 세미나

학생생활연구지도부는 전교생의 84·7%인 6천7백81명을 대상으로 「지능과학업성적」을 조사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이대생은 최고IQ 150이1명,최저67의 IQ학생이 3명이며 전체

학생간부에 집단폭행

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가 업자들로부터 받은 「커미션」 2백만원의 용도를 싸고 싸움을 벌여 학생총회를 열어 진상을 규명하자던 간부학생1명이 반대파학생들에게 뭇매를 맞아 중태에 빠

대낮 교실에 강도

【부산】지난23일 낮12시쯤 시내보수동 화낭국민학교 4학년5반 교실에 「재크·나이프」 를 든 20세가량의 강도3명이 들어와 교실을 지키던 신성대군(10)등 3명을 칼로 위협, 학생

90%가 등교

서울 대왕국민학교는 일반아동이 등교를 시작한지 3일째인 19일 전교생 8백53명 가운데 약 90%인 7백65명의 어린이가 출석하여 수업을 계속했다. 대왕국민학교는 휴일인 18일에도

대왕교 정상 수업

미감아와의 공학 거부로 한달째 휴교 상태가 계속되던 서울 대왕 국민학교는 17일 전교생 8백53명 가운데 3백65명이 등교함으로써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정상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미감아는 슬프다|등교거부 20일째 서울 대왕국민교

서울 시내 대왕국민교(성동구 세곡동)는 나병 미감아들과의 공동취학을 거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20째 휴교상태에 있어 사회에 큰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학교의 학부형들은 『자

영양실조 학우돕자|한줌의 살 모으기

【대구=김탁명기자】열두살의 어린이가 가난속에 몸져 누워있는 어버이를 돌보고 두동생을 뒷바라지 해가며 자신은 학교에서 달리기선수로 뛰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진 다음 학우들의 도움으로 다

의무교육 재원확보

서울시교육위원회는 대도시 의무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이제까지 국고보조에 전적으로 기대던 의무교육재원을 자체조달키로 방침을 바꾸고 도심지 상업가안의 국민학교를 팔아 변두리 주택가에 국

고대서 기념식

고려대4·18의거 제9주년기념식이 18일하오1시 동교 4·18기념탑앞에서 전교생이모인가운데 열렸다. 학생들은 기념탑에 꽃다발을 바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동교는 이날을 기념하

교감아들 결혼에 청첩장 마구 돌려

서울 D국민교에서 교감아들의 결혼청첩장을 부유층 아동4백여명에게 나눠주고 축의금을 받아냈다. 지난15일 동교2학년에서6학년담임교사들은 전교생3천여명가운데 학급마다 부유한 어린이10

『지금 같이 괴롭고 외로울 때 위로 편지 한장 받아보는 것이 저희들에게 얼마나 용기를 불어넣어주는지 모릅니다. 언니들, 편지라도 보내주셔요…』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있는 한해지구 학

모진 한해에도 시들지않고

【무안=김경욱기자】가뭄에 타던 지역에도 가을은 왔다. 농작물은 타죽었어도 어린이들은 싱싱했다. 새학기가 시작된 2일 가뭄에 시달렸지만 맑음을 잃지않는 어린이들 고함소리며 웃음소리는

(7)농촌개발 뒤받침 이대 한국문화연구원

도시가 급진적으로 발전함에 비추어 우리나라의 농촌은 전근대에 산다. 낙후됐다고 하고 혹은 기진맥진해 혼수상태라고 말한다. 뜻있는 소수의 지방민들이 농촌을 이끌어 올리기 위하여 골몰

(10)부산내성국민학교|「국치」듣고 칼갈며 분개

학생13명으로 학교가 문을 열었다. 학생은 모두 일본인. 삭발한 머리에 「게다」를 신고 일본옷을 입은 차림새가 신기했다. 벽에걸린 흑판과 인쇄된 교재 책상과 의자를 갖춘 교실모습도

(6)새 교육의 연륜을 더듬어|대구 희도국민학교

한자앞도 분간키 어려운 밤이었다. 『쿵-와르르』 성벽주변에 살던 백성들은 꼬박 뜬 눈으로 밤을 밝혔다. 『불질을 하는건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광무산년 (1906년) 가을.

수업 앗은 「돌줍기」

서울시내 일부 국민교는 여의도 개발공사를 돕는다는 이유로 어린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돌을 줍게 하고 있다. 불광국민교는 지난9일 첫시간 수업을 마친 뒤 전교생 4천여명에게 학교 둘레

(하)가뭄의 상처 위에 또 가뭄

5월은 보릿고개의 막바지. 특히 지난해 심한 가뭄을 치른 전남 한 재주민들은 보이지 않는 시름과 함께 생활에 쫓겨 숨이 차다. 가뭄 피해가 가장 심했던 농암군 삼호면은 2천2백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