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병원 100곳서 전공의 8816명 사직…"히포크라테스 선서 생각해주길"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약 9000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0% 이상이 근무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된다.
-
복지부 "전공의 8816명 사직서...6112명 업무개시명령"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린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
코로나 전사 직격 "환자 있어야 의사 있다, 전공의 현장 지켜야"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전사가 의료대란을 따끔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은 20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전공의 파업에 대해 "
-
의대 2000명 늘린다는데...2년간 1명 지원, 국과수 법의관 한숨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이라고 적힌 원훈석(院訓石)이 입구에 놓여 있다. 이영근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일 부검을
-
대전협 5시간 마라톤 회의 후 성명서… 정책 철회 촉구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20일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며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
"2000명 증원하면 응급실 뺑뺑이 없어지나요" 전공의 반박
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근무를 중단하기 시작한 2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의사를 향한) 민원과 고소는 점점 증가하고
-
정부 "전국 전공의 6415명 사직서, 831명에 업무개시명령"
전체 전공의(인턴·레지던트)의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이 병원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우려했던 대란 수준은 아니지만, 서울 빅5 대형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수술·입원 연
-
"의료 공백 채우려 불법 의료 자행"…전공의 이탈에 간호사 비명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부재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거나 입원이 제한되는 등 의료대란이 본격화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의 한
-
"전공의 일도 책임도 다 떠안는다" 아산병원 간호사의 비명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앞에 ″병상이 포화 상태로 진료 불가합니다″라고 쓰인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박종서 기자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
-
"고참 대접받을 상황 아냐"…교수는 라꾸라꾸 침대 들이고 당직 뛴다 [르포]
20일 오전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에 있는 어린이병원(부산대어린이병원) 1층에서 진료 접수를 기다리는 부모와 자녀들. 안대훈 기자 “아이가 갑자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 전
-
[속보] 복지부 "전공의 6415명 사직…831명에 업무개시명령"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병원에서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약 95%가
-
[포토타임] 봄 옷 입은 광주... 21일 날씨는?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4.02.20 오후 4:30 봄 옷 입은 광주... 21일 날씨는? 광주에
-
[사설] 의사들, 환자 건강 최우선이라는 선서 되새겨야
16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에서는 전날 전공의 7명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뉴스1 ━ 전공
-
순천향대 121명, 병원장 설득에 복귀했지만…지방도 집단사직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대형병원에서도 전공의가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
빅5 전공의 오늘 전원사직 예고...용산 "국민만 보고 가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건 안 된다”며 “의사 정원 확
-
"개인 사유 진단서 써 줄 것"…전공의 사직 돕는 의사 선배들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현판. 뉴시스 ‘빅5’ 등 주요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하기로 결의하는 등 젊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겠다는
-
전국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세브란스 "수술 절반 취소"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정원 증원 필요성 및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의사 집단행
-
선배 의사 단체도 나섰다, 곳곳서 반대 집회…"환자 지켜라" 비판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중심으로 사직 형태의 이탈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선배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도 곳곳서 궐기대회를 열며 본격 행동에 나섰다. 간호계와 시민
-
녹색 민방위복으로 입은 복지차관 "의료인, 환자 곁 지켜달라"
정부가 8일 의대 증원과 관련한 단체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의사단체에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계를 향해 대화를 당부하면서도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현재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
-
뿔난 전공의 파업전야…병원장 “우린 못 말려”
의료계가 파격적인 의과대학 증원 결정에 반발해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7일 주요 병원장들을 만나 자제를 촉구했다. 또 전국 17개 시·도 보건국장과도 대응 방안을 논의
-
병원장들 "우리도 전공의 파업 못 막는다, 책임지라는 정부 황당"
7일 서울 소재 한 의과대학의 모습. 뉴스1 파격적인 의대 증원 결정에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7일 주요 병원장들을 만나 자제를 촉구했다. 전국 17개
-
10조 들이는 '尹케어'…지방 "당장 인건비 급하다" 속도전 호소 [尹정부 필수의료 종합대책]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약제 지역의사 도입, 의료사고 형사처벌 완화 등을 담은 지역의료·필수의료 종합 대책(패키지)을 내놨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건강보험 재정 10
-
"월 100만원 더 줄게, 가지마요" 전공의 붙잡는 지자체 안간힘
지난해 12월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필수 진료과 인재 육성 시범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조봉업(오른쪽 두 번째) 당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유희철(오른쪽 세 번째) 전북대병원
-
[리더스 프리즘] 의사 없는 병원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연세의료원장 최근 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폐업을 선언한 지방의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졌다. 비방을 목적으로 쓴 글에 상처를 받은 소아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