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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예산의 의미
내년도 예산을 금년수준으로 동결시키기로한 정부의 예산편성 기본방향은 이미 밝혔던 정책방향을 재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도 강력한 긴축재정을 계속하여 안정기반을 다지면서 건전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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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되는 미국 경기회복
미국의 경기회복이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을 이끌어나갈 기관차가 속도를 올리고 있는것은 반가운 일이다.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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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새해 수준으로 억제|국채발행 중단 좋지만 내국세부담 늘면 곤란
민한당은 30일 정부의 84년도 예산편성지침에 대한 당의 기본입장을 발표, 『새해예산의 올해수준 동결정신을 살려 현재 GNP 6% 수준으로 연계돼 있는 방위비도 장비현대화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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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돈 갑자기 죄니 탈|통화긴축 싸고 정부-업계 엇갈린 주장
-꼭 필요한 만큼도 내주지 않고 갑작스레 돈을 거둬 들여가고 만 있다. -시중에 풀려있는 돈은 아직도 충분한데 그돈이 엉뚱한 곳에 가서 잘못 돌고있을뿐이다. 최근의 통화긴축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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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발행 싸고 이견
『정부가 세금이 잘 걷히는데도 왜 국채를 발행해 국민들에게 빚을 지느냐』는 문제를 놓고 정부안에서 심각한 이견대립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해서라도 나라살림을 빚을 덜 지고 꾸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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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업체가 은행빚 100억이상
김상협국무총리는 15일 하오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답변을 통해 『정부는 퇴폐성·사치성 서비스 시설에 대한 투자를 억제해 계층간의 위화감을 해소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중소기업·농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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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300억 이달중 발행|5년만기 일시상환, 석달마다 이자지급
재무부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이달에 3백억원 규모의 국고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곡수매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이달에 9백억원의 양곡증권도 발행키로 했다. 양곡증권의 액면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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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내유가 인하 폭」에 이견 부분|"석유파동재래 대비한다지만 「30% 반영」은 비현실적"
국내유가 인하 폭 논쟁은 일단 결론이 났다. 그러나 국제원유가 인하 폭의 30%만을 국내유가조정에 반영하겠다는 것이어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견도 많다. 산업용 연료인 벙커C유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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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의 2년 시정
전두환대통령은 3일 취임 두 돌을 맞았다. 80년9월1일 제11대 대통령취임부터 치면 그의 재임기간은 2년 반을 헤아린다. 그동안 전대통령의 치적은 구시대의 대립과 갈등을 씻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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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폭락…타 종목은 들먹
국제 원유 가격의 대폭 인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원유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면 득과 실이 엇갈리게 된다. 정부는 원유가격 하락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유가인하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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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부동산 투기대책」앞으로 어떻게 될까|경제부 기자 방담
최근의 부동산투기현상에 대해 정부는 특정지역고시를 강력한 대증 처방을 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단호한 태도다. 올해 경제는 연초부터 듯하지 않았던 복병을 만난 셈이고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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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러 가븐먼트
1930년대 세계 불황이후 최악. 이런 오늘의 미국 경제를 놓고 천하의 명의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요즘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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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더욱 안정제2의 도료발판 마련"
경제체질 개선에 총력집중 ◇김준성 부총리=올해는 물가를 더욱 안정시키고 우리 경제가 제2의 도약을 기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체질개선에 모든 경제 시책의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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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982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반성을 남겨주었다. 좋은 일에서 얻은 교훈, 궂은 일에서 얻은 반성들이었다. 「다사다난」했다는 의례적인 표현이 오히려 실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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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내년도 국방예산|GNP의 0.97%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대장성은 25일 총 규모 50조3천7백96억엔의 83년도 일본 일반 회계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 예산안의 특징은 예산 규모증가율을 1.4%로 적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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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소화 잘 안된다
국채가 잘안팔린다. 정부살림살이 적자, 추곡매입자금 마련 등 마음은 잔뜩 바쁜데 채권이 팔리지 않아 이의 판매를 말은 시중은행들은 신문이나 TV 등을 통해 대대적인 국채판매 광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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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공채 3조원 발행|정부 동의 안 국회에 제출-올해보다 3천억 늘어
정부는 내년 한햇동안 국민 투자 채권 6천억원을 비롯해 3조원에 달하는 국공·금융채를 발행하고 2억5천만 달러 상당의 외화 표시 산업 금융 채권과 전력 채권도 별도로 발행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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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90일」에 일단 성공|백14회 정기 국회를 결산한다-국회 출입 기자 방담
-제114회 정기 국회 회기가 꼭 1주일 남았군요. 그동안 여야간 쟁점이 되어왔던 정치 의안에 대한 처리 문제가 3당 총무 회담에서 타결됐으니 남은 회기는 방망이 치는 일만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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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액 높여 준 국회|최우석 부국장 겸 경제부장>
아주 옛날 어느 높은 분이 우리 국회를 가리켜「하늘아래 둘도 없는 국회」란 말을 썼는데 이번에 그 비슷한 말을 들을 만한 일을 했다. 그런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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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 재정의 중요성
국회 예결위의 83년도 예산안심의 통과에는 두 가지 측면에서 높은 평점을 줄 수 있다. 하나는 정부가 제출한 긴축예산을 더욱 긴축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조정과정에서 발생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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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16분만에 통과
29일 상오 10시50분에 열린 국회 예결위는 불과 16분만에 계수조정 소위가 1천3억 원을 깎은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4주간에 걸친 예산심의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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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삭감 등 천억 대 줄달리기
정기국회를 사실상 결산하는 예산안과 세법 안의 처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세법안는 우여곡절의 과정 끝에 야당 측이 의외로 싱겁게(?)여당 안을 대폭 받아들여 이미 일단락 됐고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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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부담 늘린 국회
국회의 세법심의과정을 지켜본 후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우리의 세제가 너무 불공평하고, 자주 바뀌고, 복잡한데 비해 이를 개선하려는 정부나 의원들의 노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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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축소명분 여야모두 세입에 신경
국회는 사상처음 여야만장일치로 정부가 정한 세금을 더 올리는 세법을 탄생시켰다. 이것이 과연 장부의 비현실적인 세법편성을 바로잡아 건전 재정의 구현으로 나타날지, 아니면 국민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