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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흡연·음식·성생활과 관련 더 깊다|구미 의학계「오염환경요인설」일부 수정
최근 암발생원인을 둘러싼 학자들의 관심은 지금까지 주장되던 산업화에 기인한 환경오염으로부터 흡연·식생활·성생활등 개인의 생활양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70년대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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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부부 평균 해노기간 39·4년
우리나라에서 남녀가 결혼함으로써 가족을 형성해서 부부 모두의 사망으로 그가족이 해체되기까지의 가족주기는 평균50.5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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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합시다(5)|질병의 변천|생활여건 변화…「선진국형 인조질병시대」로|전염병은 줄고 성인병은 늘어나|뇌질환·암이 사망원인의 1,2위|국가배려보다 개인생활이 중요
건강은 국가가 지켜주던 차원에서 개인이 지키는 시대로 변했다. 질병도 세월따라 변한다. 생활양식·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리고 의술의 발전에 따라 맹위를 떨치던 질병이 자취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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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몰락과 흡사한 길을 걷고 있다|군사에만 모든 힘…국민생활은 피폐|외채 누적…통화 남발로 인플레 가속|노동력 부족·농업파탄도 몰락 재촉
스코틀랜드에서 유프라테스까지 지배하던 거대한 로마제국은 그 판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군사력의 증강을 필요로 했다. 불가사리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킨 군부의 세력은 결국 몇몇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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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 내년엔 9백만 넘는다
서울시 인구증가율이 다시 상향곡선을 긋기시작, 내년 하반기쯤이면 9백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23일 집계, 발표한 지난10월1일 현재의 상주인구는 8백67만6천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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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의 전제
인구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1인당소득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기도한다. 따라서 적정인구규모를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작업이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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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가진 사람 63%로 줄어
인구의 도시집중과 핵가족화로 주택사정이 나빠져 자가보유율이 떨어지고 전국가구의 67.8%는 아직도 방2개 이하의 집에 살고 있으며, 특히 서울은 43.7%의 가구가 단칸방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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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진지한 대책이 아쉽다
『몇번이나 죽어버릴까 생각했어요. 아무에게도 털어놓고 얘기할 수도 없었구요. 날마다 불러오는 배를 눈에 띌까봐 싸매고 혼자서 고민했죠. 우연히 어느 신문에서 입양상담기관 광고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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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간 1시간 제 고속전철 등장
정부는 제5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5개년계획이 끝나면 우리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이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인구·고용=해마다 1.55%씩 늘어나 81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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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는 평등과 이해 위에|『한국의 부부』주제로 세미나 춘천서 유네스코주최
여러 학문분야에서 한국의 부부 및 가족관계의 실재를 파악하고 새로운 조명을 시도해 보는『한국의 부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19∼20일 춘천 세종 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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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1)빙산의 일각…드러난 실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 미혼모-.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고민으로만 보였던「처녀엄마」문제가 우리들에게도 눈앞에 다가왔다. 우먼 리브, 프리섹스 풍조는 공업단지 주변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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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출산율 1.36%
…지난해 일본의 출생률은 1.36%로 l900년 인구동태조사 실시이래 최저를 기록했으며 혼인율도 인구1천명당6.7쌍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일후생섬이 11일 발표한 인구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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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구당 가족수 3명 밑돌아…「핵가족 붕괴」우려
【워싱턴=김건진 특파원】최근 발표된 미 국세 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의 가구 당 가족수가 평균 2·75명으로 처음으로 3명대를 끊었다. 70년의 국세조사에서는 가구당 가족수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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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홍수)50년대 베이비·붐 영향 가임 여성 부쩍 늘어나
6·25동란 직후 거세게 몰아쳤던「출사홍수」(출산홍수)가 25년만에 또 다시 밀어닥치고 있다. 50년대 중반이후 5∼6년 동안 해마다 1백만 명 가까이 태어났던 이른바 베이비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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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간소한 정부, 간소한 행정을 위해 정부 조직법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생각은 없는가. 관료제도에 대한 일대 쇄신책이 있어야겠다. 각 도시의 잦은 습격은 국가재원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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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뒤엔 인구증가 멈춘다"|84년 4천만, 2천년 5천만명돌파|2050연, 6천백30만명이 피크|출산·사망률 1·36%, 88년 가임여성출산 2·l5명
5차5개년계획·작성을 위해 기획원통계국이 추산한 인구부문계획은 비록 많은 가정과 전제조건을 달고있으나 향후 70년뒤의 인구동태와 구조를 흥미깊게 전망할수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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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낳을 수 없고…기를 수 없는…「서글픈 평행선」의 가교
『이 아이를 다른 집에 양자로 보내주십시오. 다시는 만날 수 없도록 꼭 외국으로 보내주십시오.』 20대 초반 직업여성으로 보이는 어느 미혼모. 『딸만 다섯인데 또 딸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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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질환」이 늘고있다|한대 유전병 상담실 집계
오는 3월 개소 1년을 맞는 한양대 유전병 상담실(소장 백용균 교수)은 상담실에서 검사를 받은 1백56명중 65명에서 유전적인 문제가 있음을 밝혀내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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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못 받는 노인이 많다|보험단체, 환자 천3백만명 질병분석
한국인은 감기에 약하다. 8일 보험자단체(전국의료보험협의회·의료보험관리공단)가 78년과 금년 6월까지의 수진환자 1천3백10만여명(연인원)을 대상으로 WHO(세계보건기구) 규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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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낳아 기릅시다"|다산 호소하는 서독정부
【본=이근량 특파원】『낳아만 주십시오. 양육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아기를 낳는 부모들에겐 자녀수대로 매달 양육비가 푸짐하게 나온다. 이런「현금공세」뿐 아니라 세금, 심지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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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복리법 개정안
보사부가 마련한 아동 복리법 개정시안은 현재 이 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아동의 범위를 불량아나 문제아 등 이른바 단순한 요보호 아동에서 18세 미만의 전체 아동으로 확대, 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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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만명의 목숨 앗아가는 암 정복 어디까지 왔나
해마다 암으로 인해 죽어 가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6백만명에 이르고 있다. 대한암협회(회장 김석환)의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4만여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고 또 4만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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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직후의「베이비 붐』여파 출산률이 부쩍 높아졌다.
6·25전쟁직후인 5O년대의 결혼성행과 다산(다산)에의한「베이비·붐」에의해태 어난여아(여아)들이 현재 25∼30세의 가임여성이 돼 가임여성수가 급증가해 출산율이 높아지고있다.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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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 연령층 저하|24세 이하 43%·10대도 3%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인공 임신중절을 많이 하는 여성의 연령층이 과거의 30대에서 20대 전반으로 젊어지고 있고 중절여성중 미혼이 37%, 24살 이하가 43%로 밝혀져 젊은 여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