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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총장 "공소 유지에 검사 명예 걸어라"
김진태“어떤 사건이든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충분한 증거와 자료를 구비해 기소해야 하고 공소 제기 후엔 모든 재판에서 검사의 명예를 걸고 공소유지를 해야 한다.” 김진태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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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용판 무죄, 정치공방의 대상 아니다
헌법이 재판의 독립을 규정한 건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만약 재판이 다른 국가기관이나 정치권, 여론의 영향에 좌우된다면 우리 모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재판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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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거부 총장, 불신임 투표 추진"
지방 국립대의 총장 직선제를 둘러싼 학교 측과 교수회의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최근 교수 다수의 의견에 반해 총장 선거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꾼 학칙 개정은 잘못이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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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시위 주최 측에 책임 물을 수 없다는 법원 … 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물리적 충돌로 생긴 재산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들에 물릴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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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횡령·사기' 김진규 전 건대 총장 징역 4년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성지호)는 31일 김진규(61·사진) 전 건국대 총장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김 전 총장은 지인인 K건설사 대표 박모(50)씨로부터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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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관학교로 불린 한국일보 어디로 가나
한국일보 장재구(66) 회장이 5일 구속됐지만 이 신문은 6일에도 정상 제작되지 못했다. 지난 1일 법원이 한국일보사에 대해 법정관리 전 단계인 보전처분 및 보전관리인 선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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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통상임금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대법원이 “통상임금에 상여금을 포함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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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들만 집 사주나 … 내 상속분 달라" 딸들의 반란
36년 전 민법이 개정되면서 새 상속제도가 하나 생겼다. 하지만 이용률은 저조했다. 유언을 통해 더 예쁜 자식에게 재산을 더 주는 걸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했다. 변화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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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층간 소음 갈등 줄일 수 없나요
일러스트=강일구 층간 소음으로 미쳐버린 여자, 위층 소음 극복법….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층간 소음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런 말들이 뜹니다. ‘층간 소음으로 미쳐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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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벤츠 여검사’ 판결 유감
양선희논설위원 법원의 판결이 상식을 거스르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의 권위를 의심토록 만드는 건 작은 일이 아니다. 부산고등법원(제1형사부)의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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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구성원 변호사도 월급 받고 일했으면 근로자”
대법원은 변호사 권모(40)씨와 전모(43·여)씨가 A법무법인을 상대로 낸 퇴직금청구소송에서 “권씨에게 5200만원, 전씨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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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재 칼럼] 법원만 개혁 무풍지대인가
8일 저녁 무렵, 기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창에 한 정당의 농정 관련 공약 내용이 떴다. ‘쌀값 인상 17만원을 21만원대로, 사료가격 안정기금 1조원 조성, 농기계 임대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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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김정일 생일축하 편지 쓴 건 국보법 위반”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축하 편지를 써준 행위가 국가보안법상 ‘찬양’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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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등굣길 초등생 살해 김점덕 1심서 무기징역
경남 통영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한아름(10)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점덕(45)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주현 부장판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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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12세女와 성관계 고3, 퇴학은 위법"
고교 3학년생이 동의 아래 사귄 12세 여자아이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퇴학처분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1일 울산지법 행정부는 원고 A군이 울산 모 고교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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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정치 후원금 낸 사람 직업·성씨 등 정보 공개를”
‘300만원 이하 소액 정치 후원금이라도 기부한 사람의 직업·성씨 등 일부 정보는 공개할 수 있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이는 일명 ‘쪼개기 후원금’이나 전교조 등 교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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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싱글 여의사 "친동생 같던 박씨 두 자녀를…"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60대 여의사 A씨는 2009년 11월 박모씨 부부의 두 자녀를 입양하기로 하고 서울가정법원에 입양심판 청구서를 냈다. 그는 평소 친동생처럼 아끼던 박씨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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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개봉전 판사에 배포한 대법원 자료 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화의 힘이 스크린을 넘어 현실을 뒤흔드는 현상이 재연될까. 지난해 467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가해자 처벌과 관련법 개정 등 커다란 사회적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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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이어 ‘부러진 화살’ 사법부 흔드는 영화의 도전
관련기사 제 기능 못하는 사법 시스템…픽션이 팩트 압도한다 “속옷에 피 … 와이셔츠에 혈흔 없어도 화살 맞은 사실 부인할 수 없다” “석궁 재판은 사법부의 보복“ 영화의 힘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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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한국인의 망명 수용사유 `경악`…캐나다의 `난민지위 결정문` 첫 공개
캐나다 정부가 김경환씨의 난민 지위를 공식 인정한 결정문. 2009년 7월 6일에 작성됐다. [출처=밴쿠버 중앙일보]`동성애 지향`을 이유로 국내 첫 병역 거부를 한 김경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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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신망이라고? 이젠 외부와 뚫린 공개 게시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법원과 검찰의 ‘내부통신망’이 대한민국 사회 갈등의 한복판에 섰다. 내부통신망은 말 그대로 일정 자격을 갖춘 구성원만 접속할 수 있는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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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신망이라고? 이젠 외부와 뚫린 공개 게시판
법원과 검찰의 ‘내부통신망’이 대한민국 사회 갈등의 한복판에 섰다.내부통신망은 말 그대로 일정 자격을 갖춘 구성원만 접속할 수 있는 ‘폐쇄 네트워크’다. 그러나 법원, 검찰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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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나라로 오는 외국인 난민(難民)
우리나라에도 난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올해는 전 세계 난민 보호의 법적 근간이 된 ‘난민 지위에 관한 국제 협약’ 체결 60주년입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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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의 위험한 사랑 “우리는 옛 애인이 그립다”
50대의 섹스는 착잡하다. 육체적 기운의 쇠락과 정념의 부활을 꿈꾸는 욕망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섹스는 은밀한 욕망으로 남아 있다. 외진 골목집 끝 그 집에 숨겨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