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서 푼다’ 3년 만에 셔틀 외교 복원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론 3년4개월 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방일은 2004년 12월이었다. ‘한·일 우정의 해’였던 이듬해 과거사와 독도 문제
-
이 대통령 방일 첫날 … “일본에 만날 사과하라 요구 안할 것”
일본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간담회에서 도자기 명인 15대 심수관 오사코 가즈데루로부터 선물받은 다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가운데는 정진
-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보는 해외 시각 환영·기대·우려 교차
4월 방미 前 현안 해결 바람직워싱턴= 강찬호 특파원미국= 미국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대해 연방 상·하원이 각각 축하 결의안을 내는 등 환영 일색이다. 워싱턴 외교가에
-
후쿠다 야스오 총리 “한·일 FTA 조속한 체결 희망”
일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총리는 “한국과 조속히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한·일 양국 사이의 실질적인 경제 교류를 대폭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후쿠다 총리는 22
-
오자와 일본 민주당 대표 -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환담
일본 제 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右) 대표가 21일 본사를 방문해 홍석현 회장과 환담했다. 오자와 대표는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분야
-
헌재 결정의 의미 "통신발달·글로벌화…시대 변화 반영"
재외국민에 선거권을 주라고 한 헌법재판소의 28일 결정은 "우리 국적을 갖고 해외에 살거나 체류 중인 사람들에게 완전한 선거권을 줘야 한다"는 의미다. 헌재 결정으로 재외국민과 국
-
"재미동포 자녀의 정체성 교육 강화"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지만 1.5세나 2,3세들의 민족 정체성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1세대들이 생업에 바빠 소홀했던 측면도 있습니다. 1.5세나 2
-
"700만 재외동포, 국가 인적자원으로 활용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6~9일 '2006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세계 53개국에서 254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2000년부터 매년
-
[사설] 민단과 조총련의 화해
일본에서 50여 년간 대립해 온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어제 역사적인 화해를 했다. 민단 단장이 조총련 중앙본부를 방문해 조총련 의장과 회담하고
-
'힘든' 조총련, 민단과 화해
반세기 동안 대립해 온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민단)'과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조총련)'의 대표가 17일 역사적인 회담을 하고, 상호 화해를 골자로 한 6개 항목의 공동성명을
-
재일 민단·조총련 반세기만의 '악수'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대표가 반세기 동안의 대립을 극복하고 16일 처음 만나 화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 대표는 특히 광
-
[삶과추억] 재일동포 인권 찾기 26년 외길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
시·군·구 의원, 단체장 선거권 "국내 거주 외국인에 주자"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9일 "최근 법률 검토를 끝낸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 대한 자치구.시.군의 의회
-
재일교포들 盧대통령 訪日 두목소리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일본 방문 결과를 놓고 재일동포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선 盧대통령이 일본에 너무 저자세였고, 이로 인해 재일동포들이 더 힘들어지게 됐다고 꼬
-
"在日 한국인 권리옹호 위해 설립"
"재일 한국인에 대한 법적 차별 철폐, 교포의 참정권 등 권리 옹호, 민족성 회복 등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오는 20일 오사카(大阪)에서 설립되는 '재일 코리안 변호사협
-
日 시가현 소도시의 '풀뿌리 혁명' 외국인에 첫 투표권
마이하라(米原)초(町·일본의 기초자치단체)는 일본 중서부 시가(滋賀)현의 소도시다. 인구는 불과 1만2천여명. 지난달 31일 이곳에선 전국에서 몰려든 언론사들의 열띤 취재경쟁이 벌
-
李총재 "김정일은 신뢰성에 문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1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신뢰성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기자클럽 오찬연설회에서다. 그는 "金위원장의 약속은
-
재일교포, 국가 상대 선거권침해 손배
재일동포 국정선거 헌법소원단 대표 이건우(50)씨 등 재일동포 5명은 8일 "해외동포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아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침해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
-
일본 외국인에 첫 참정권
[도쿄=오대영 특파원]일본 시가(滋賀)현의 마이하라초(米原町)의회가 18일 관내 영주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조례안을 일본 최초로 가결했다. 조례안은 인근의 시(市).초(町)
-
[열린 마당] 외국인 투표권 신중해야
국회 선거관계법 소위원회는 지난주 국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런 결정에는 문제점이 적지 않다. 첫째,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화에
-
"귀화한 재일동포들 비판말고 끌어안아야"
"이제는 재일동포의 개념이 달라져야 합니다.식민지 지배로 한반도에서 건너온 한국사람들의 후손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동포로 생각해야 합니다." 민단 산하 21세기 위원회 대표를 맡고
-
일 조총련 서만술씨 신임의장으로 선출
[도쿄=남윤호 특파원] 재일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25~26일 도쿄(東京) 조선문화회관에서 2천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 전체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서만술(徐萬
-
일본, 국적 취득 완화 추진
[도쿄=연합] 자민.공명.보수당의 일본 연립여당은 19일 재일 한국.북한인의 일본국적 취득요건을 현재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특별영주자 국적특례법안' 요강을 마련했
-
자민련 김종필총재 일본서 귀국
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가 16일 오후 6박7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일본에 갔던 JP는 당초 13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