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인 김기종 "10일 전 범행 계획 … 미 대사 혼내주려 했다"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과도를 휘두른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범행 직후 체포돼 종로경찰서에 끌려와 있다. 경찰은 형법상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
-
국민모임 주비위원회 출범…정동영 전 의원 '인재영입위원장'
정동영 전 의원 [사진 중앙포토DB] 시민단체ㆍ재야 원로와 정동영 전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로 구성된 국민모임 측은 1일 주비위원회(籌備委員會ㆍ창당준비위원회를 준비하는 기
-
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성장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
통합진보당이 마침내 그 ‘종북 성향’으로 말미암아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에 따라 해산됐다. 그러면 통진당만이 ‘종북 성향’인가? 그렇지 않다. 진보를 자처하는 이른바 진보적 지식
-
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계기로 진보와 종북 사이의 애매한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통진당 해산을 '종북 몰이'로 비난하는
-
"통진당 부활" 주장한 재야 원탁회의
재야 원탁회의 안과 밖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22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에 따른 3차 비상 원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지키지
-
헌재 결정 싸고 또 진영 싸움 … 이럴 때 통진당 탄생했다
중앙선관위는 22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비례대표 광역의원 3명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 등 총 6명의 지방의원에 대해 의원직 상실
-
하나·외환은 조기통합 … 야당 정치인 개입 암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이 새 암초에 부딪쳤다. 노사 간 힘 겨루기에 야당 정치인이 개입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김기준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박원석 의원은 23일 국
-
[사람 속으로]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장기표씨는 본인의 인생을 “실패와 고난의 연속”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선거에 나가도, 정당을 만들어도 번번이 실패했다”면서도 “모든 이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꿈 하나로 오늘까지
-
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정
-
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 보스 중심 계파 모임서 정책 위주로 헤쳐 모여!
그래픽 이주호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
-
[사설] 민주당, 계파 체질로는 진보의 구심점 못된다
민주통합당이 어제 문희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대선 패배의 충격을 추스르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과도 관리체제가 갖춰졌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산
-
대선 겨냥한 파업·집회 … 표 급한 후보들 앞다퉈 참석
민주노총 소속 회원들이 27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27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 민주노총
-
여소야대 환노위에 재계 긴장 … 새누리 “국회선진화법이 안전판”
최근 끝난 국회 원구성에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여소야대(7 대 8)로 구성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와 재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기업의 인력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환
-
20가구에 화장실 1개 '닭장집' 여공들 밤엔…
29년 전 구로공단에서 미싱일을 했던 김영미씨가 당시 살던 서울 금천구 가산동 ‘닭장집’ 앞에 섰다. 김씨는 “한 평 반 남짓한 방에 3명이 살았다”고 말했다. [안성식 기자] “
-
주사파 "대학때 연애할 때에도…" 충격 고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사파(主思派)-. 북한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이른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남한 내 운동권 집단이다. 1980년대 말부터 약 10년간 주사파는 대
-
“김영환의 북 체제 비판 계기로 주체사상에 의구심”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나를 수령님·장군님 전사로 여겼고 남한을 북한처럼 만들고 싶었다” “민혁당은 때를 기다리는 주체혁명 장교 양성소였다” 이광백은 원광대 법대 학생회 홍보부
-
‘노무현’ 돌아오다
한명숙 후보가 15일 민주통합당 대표로 확정된 뒤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한 후보는 득표율 24.05%를 기록했고, 뒤에
-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판에 일
-
[허남진 대기자의 인물탐구]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정치판에 일대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재야(在
-
[J분석] 北주민,“내년 전쟁난다. 남한도 북한 찬양” … 노동신문에 등장한 한국 인사 보니 경악!
북한 주민들. [사진=중앙포토] 북한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일요일(20일) 전해졌다. 중앙선데이는 이날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시점의 북한 주민 동향을 전했다.
-
민주당 의원 절반 “원샷 통합전대”
민주당 의원의 절반가량이 야권 통합 추진 세력인 ‘혁신과 통합’ 등 재야 세력과 함께 통합 전당대회를 치르는 이른바 ‘원샷 통합 경선’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 야권
-
[정치특집] 여의도의 여자들
"결혼도 미루고 청춘 다 바친 당원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300여 명의 여성이 금배지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의도가 술렁거린다. 덩달아 정당에 청춘
-
“박형선, 2002년 광주 노풍 주역”
부산저축은행 2대주주인 박형선(59·구속·사진) 해동건설 회장. 그는 이 은행의 불법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인물이다. 박 회장이 2002년
-
광주 盧風의 막후...'호남 청와대'로 불리며 사업 확장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와 정치권 논쟁이 이 은행 2대 주주인 박형선씨에게 집중됨에 따라 박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박씨 집안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운동권 명가(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