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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걷던 아버지, 망명 신청 노인… 이런 장면들에서 노벨문학상이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신의 압둘라자크 구르나. [REUTERS=연합뉴스] "이 시대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문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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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가 꼽은 ‘올해 세계서 가볼만한 52곳’…한국이 빠진 이유 [뉴스원샷]
여행, 언제쯤 다시 떠날 수 있을까요. 사진은 이탈리아의 끼오지아. [끼오지아 관광청] 이코노미석 기내식, 다시 먹는 날이 오긴 올까요. 여행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한국이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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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멈춰버린 30년'이 알려준 것
일본 도쿄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기 위해 젊은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응 미숙으로 일본 내 확진자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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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다”는 바이든 역설…‘노잼’ 못참아, 지지율 기대이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조지아주에 도착했다. [AP=연합뉴스] "일단 품위 있잖아요. 정직하고 주위 사람을 배려하고…. 대통령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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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을 명령했다”…中이 꼽은 2020 군사뉴스 톱10
[AP=연합뉴스] 연말이다. 한 해가 저무는 이때 언론사가 항상 쏟아내는 기사가 있다. 올해의 주요 뉴스다. 한 해 동안 가장 큰 뉴스가 무엇인지를 정리한다. 세계 뉴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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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할망구" 해발 5000m서 84세 생일맞은 오지탐험가
다큐멘터리 '카일라스 가는 길'의 감독 정형민(왼쪽) 씨와 다큐의 주인공인 어머니 이춘숙 씨가 8월 31일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에서 활짝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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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아프간 난민 소년 밀어넣은 이란 남성 구속
아프간 난민 소년을 쓰레기통에 밀어넣는 이란 남성. [트위터=연합뉴스] 이란에서 한 남성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거리를 배회하던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년을 쓰레기통 속으로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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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7]주눅들지 않는 가물치 관상의 현송월, 아프간 하운드상 윤상은 민감함 타고나
[사진 백재권] 지난 20일 판문점에서 한국예술단의 4월초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접촉이 있었다. 남북회담 최초로 남측 수석대표를 대중문화인이 맡았다. 윤상(50)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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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공들여 만든 내 책 500년 이상 갈 것”
책의 종말을 논하는 시대, 책의 가치를 설파하는 사람이 있다. ‘아트북의 전설’로 불리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63)이다.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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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이 썼던 저격용 자동소총 난사
샌디 훅 초등학교 참사에서 사건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범행 동기다. 애초 미국 언론은 범인 애덤 랜자(20)의 어머니 낸시가 이 학교 유치원 임시교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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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마는 ‘제비’지만 뛰는 건 싫어해 … 애견 바비와 동네 산책
프로기사 조훈현(59) 9단은 두말이 필요 없는 한국 바둑계의 신화입니다. 세계 프로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했고(타이틀 획득 158회), 공식 대회에서 바둑을 이긴 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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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탈레반 시신에 집단 방뇨?…오줌 누는 유튜브 영상 충격
지난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미 해병대로 보이는 병사 4명이 탈레반 대원으로 보이는 3명의 시신에 오줌을 누고 있는 장면이다.[로이터=뉴시스] 아프가니스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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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 분쟁 … 리비아는 왜 싸우고, 소말리아는 왜 해적 소굴 됐을까
오늘의 세계 분쟁 김재명 지음, 미지북스 580쪽, 2만원 세계는 왜 싸우는가? 김영미 지음, 추수밭 300쪽, 1만3000원 튀니지에서 시작한 중동 민주화혁명이 이집트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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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햇볕정책 실패를 선언하라
문창극대기자 18세기 말 노예해방 운동을 주도했던 영국의 윌버포스 등은 해방의 전 단계로 아프리카 노예무역을 금지시키는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영국은 아프리카 서안에서 흑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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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임원 박차고 아프간서 ‘희망의 콩 심기’, 권순영 박사
그는 네슬레라는 유명 식품회사의 임원이었다. 그러나 돌연 사표를 던지고 폐허의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했다. 손에 든 것은 콩 씨앗. 주린 배를 움켜쥔 채 명줄이 타들어가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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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외출했다고 … 돌팔매 처형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에게서 돌팔매질을 당한 여성(원 안)이 쓰러져 있다. [두바이 알안(Al-Aan) TV 방송 화면]이슬람 급진세력의 잔인한 돌팔매 처형 모습을 담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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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재미 삼아서 민간인 사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일부 미군들이 재미 삼아 민간인을 죽이고 희생자의 손가락을 전리품으로 모으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9일 보도했다. 칸다하르 지역에 주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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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딸 결혼식 초대 못 받았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여성 시청자가 많은 낮시간대 TV 토크쇼에 출연했다. 그는 ABC 방송 ‘더 뷰(The View)’ 에서 바버라 월터스, 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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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논공행상에도 원칙이 있다
2008년 11월 4일 밤. 대선 승리를 확정 지은 버락 오바마는 자신의 본거지 시카고에서 환호하는 군중 앞에 섰다. 감격과 흥분의 현장에서 그는 대선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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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은 지금 ① 텐도 아라타 『애도하는 사람』
텐도 아라타는 메이지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그런 이력 때문인지 연극의 ‘메소드 연기’와 비슷한, 소설속 등장인물에 몰입하는 방식으로 신작 『애도하는 사람』을 썼다. 아라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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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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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 3만 명 아프간 추가 파병…‘한국, 전쟁 지원해 달라’ 요구할 듯
미국이 내년 여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최대 3만 명의 추가 병력을 파견키로 했다.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은 20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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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마지막 연두교서 對北 메시지는 뭘까
State of the Union. 미국의 대통령이 매년 초 상·하 양원 의원들 앞에서 내놓는 한 해 시정 방침이다. 연초에 이뤄진다고 해서 번역할 땐 연두교서라 한다.“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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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성공적 또 하겠다" 재미 붙인 탈레반
납치 42일 만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인 인질을 모두 석방한 탈레반이 "이번 납치 사건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외국인 납치를 또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