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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9) 조조, 참수 대신 머리카락 잘라 군령을 세우다
원술은 회수 남쪽의 넓고 비옥한 땅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손책이 맡겨둔 옥새를 보며 점점 마음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급기야 황제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자 주부(主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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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불타면 암·기형 유발물질 치솟아"…연기 덮친 대전 우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쌓여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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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국립공원, 미국 최고의 아이디어
손민호 레저팀장 “국립공원(National Park)은 미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아이디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리스 스테그너가 남긴 문장이다. 국립공원 따위가 청바지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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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아끼려다...냉골방서 장작 피우던 태국인 부부 질식사
불법체류 태국인 부부가 숨진 전북 고창군 주택을 살펴보는 마을주민. 연합뉴스 전북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태국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름값을 아끼려 밀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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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64) 무상(無常)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무상(無常) 이기라(1946∼ ) 지나고 보면 삶이란 한 개비 마른 장작 축제의 마지막 밤 모닥불로 타고나면 하얗게 남은 재 한 줌 적멸로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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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겨울 아쉽다면, 눈부신 자작나무 숲으로
겨울이면 더욱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하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하얀 눈밭에 잎을 모두 떨군 하얀 나무가 줄지어 선 모습을 보면 마음까지 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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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낭만, 3주 뒤엔 못 본다…연 40만명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겨울이 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눈 덮인 하얀 산에 잎이 모두 져 하얀 수피를 드러낸 나무가 어우러져 순백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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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재민 1350만명…추위·생필품 부족 고통
7일 시리아 진데리스에서 건물 잔해에 갇혔다 구조되는 신생아. 당시 아기는 탯줄도 떼지 못한 채 울고 있었다고 한다. [AP=연합뉴스] “지금 우리가 가진 건 장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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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사망자 1만1200명…부서진 가구 태워 몸 녹인다
지금 우리가 가진 건 장작 뿐입니다.” 대지진으로 터전을 잃고 추위에 내몰린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의 주민들은 부서진 가구를 불태워 겨우 몸을 녹이고 있다. 네 자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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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우디아라비아의 신기한 신도시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숲은 침묵의 전쟁터다. 나무들도 치열하다. 숲이라고 먹고 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다. 뿌리로 물 흡수하고 잎으로 광합성 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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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늘푸른 모습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한 나무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는 늘 겨울이지요. 새해에 대한 희망과 추위가 함께라서 뭔가 긴장감이 있는 1월입니다. 이 긴장감이 봄을 기다리는 설렘이기도 하겠지요. 아직 봄이 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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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시간만에 생환한 '봉화광부'..."울릉도로 떠난다"
"가족과 바다 여행을 가고 싶다" 지난해 11월 박정하씨가 병원 로비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1월 4일 오후 11시 3분 지하 갱도에 매몰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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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건 장작 6개비뿐...커피믹스보다 더 놀라운 '그날의 기적'
━ 기적의 생환 광부 박정하씨 신년 메시지 봉화 광부 박정하가 아트센터로 변신한 강원도 정선 옛 삼척탄좌 자리에 섰습니다. 광부 선배들의 모진 생명력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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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도 희망은 옵니다”
━ 기적의 생환 광부 박정하씨 신년 메시지 봉화 광부 박정하가 아트센터로 변신한 강원도 정선 옛 삼척탄좌 자리에 섰습니다. 광부 선배들의 모진 생명력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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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라!
━ 마흔의 삶에 자극제가 되는 니체의 25가지 조언 마흔,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사십 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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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골토성 청계산본점, ‘2022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참나무 장작 바베큐 부문 1위 수상
옛골토성 청계산본점이 JY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2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참나무 장작 바베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옛골토성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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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 저렴한 공공요금의 역습
김원배 논설위원 “가정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낭비하는 게 비데의 온열 시트와 정수기의 온수 기능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11월 16일)에 ‘에너지 절약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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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 견딘다…114만원 '애플워치 울트라' 일반 모델과 다른점 [체험기]
“영화감독 안 부럽네-” 캠핑장에서 피운 장작불에 ‘아이폰14 프로 맥스’ 카메라를 들이대자, 화면을 타고 장작불의 색감이 확 살아났다. 눈으로 보기에 거슬리던 ‘툭 튀어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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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대유행] ASMR 멍때리기 열풍, 자연의 소리 들려줬는데 6885만뷰
━ SPECIAL REPORT 춤 서바이벌 ‘스맨파’에서 싱잉볼 명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힙합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사진 Mnet] 최근 종영한 Mnet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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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삼황오제는 실제 있었다” 중국이 우기는 이유는?
━ 신화를 역사로 바꾸는 중국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신화는 언제나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영생을 누리거나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는 영웅(히어로)은 유한한 인생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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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몽식당, 사장님이 호날두…다섯끼 먹는 나라 맛집 5
━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② 식도락 체험 살라망카 지구에 자리한 식당 '타텔'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투자한 식당이다. 다채로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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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게임' 된 박원순 피해자 괴롭힘...상식인들 나서야 한다 [김재련이 고발한다]
지난해 3월에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 장면. 오른쪽은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쓴 책의 표지. 그래픽=김영옥 기자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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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뒤에도 만나자” 논산훈련소 동기들과 64년간 교류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6〉 별난 모임 ‘86회’ 1958년 12월 24일 논산훈련소 23연대 8중대 6소대 시절의 필자(뒷줄 왼쪽 넷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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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헤리티지연구소, 외국인 유학생 문경 조선백자 탐방 추진
백산헤리티지연구소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연세대학교 어학당의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백산 김정옥 사기장과 함께하는 홈커밍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