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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닮은 국물에 마법소스…日 미쉐린 셰프의 특별한 라멘 [쿠킹]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몇 달을 기다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800통이 넘는 전화를 걸고, 10개월이 넘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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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황제성도 만났다…다시 간다던 그곳, 정말로 또 갔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포착된 샘 스미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두 번째 내한 공연 일정을 마친 영국의 팝스타 샘 스미스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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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토기와 플라스틱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도시의 태초에 그릇이 있었으니 그 그릇은 물을 담았다. 덕분에 인간은 강변 이외의 지역에도 정착하게 되었다. 거기서 농사를 지었다. 일기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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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 브랜드인데...그날 이재용 딸 '하객룩' 느낌 달랐던 이유 [더 하이엔드]
우수에 찬 큰 눈망울의 배우 앤 헤서웨이가 청바지 위에 가느다란 어깨끈이 있는 검은색 톱과 검정 재킷을 입고 정면을 응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선 검은색 미니 드레스에 작은 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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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박물관 같은 매장, 교육적 경험 선사해 활로 찾다
━ POLITE SOCIETY 앤트로폴로지 매장. ‘파리의 벼룩시장’이라는 스토리로 상품의 편집과 디스플레이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 박진배] 2018년 영화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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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모두 다 사랑하리
송길영 Mind Miner 설은 항상 분주했습니다. 큰댁이 아니라 차례를 지내러 부모님과 시골에 가야 했습니다. 차 타는 일이 적던 시절, 멀미로 고생하던 저에겐 2시간이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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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할머니 댁에서 보던 자개로 귀걸이‧키링 만들어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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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박찬일 『곱빼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곱빼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는 짜장면교의 오랜 신도였다. 자진해서 돈을 갖다 바쳤고, 코를 박고 경배했으며, 외롭고 힘들 때마다 위로를 구했다. 먹다가 젓가락이 부러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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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든 여성의 눈빛…이 사진 1장이 中커트라인 보여줬다
'디올과 예술' 전시회에 걸렸다가 중국 여론의 비판을 받은 첸만의 사진. [웨이보 캡쳐] 화장기 없는 얼굴에 스모키 화장을 한 작고 날카로운 눈, 묘하게 내려뜨린 앞머리에 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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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든 기괴한 눈빛의 여성…中 뿔나게 만든 사진 한장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디올이 12일(현지시간) 상하이 전시회에서 선보였다가 중국 여론의 비판을 받은 사진. [SCMP 홈페이지 캡처] 중국 청나라 여성의 전통 의상을 입고,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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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초콜릿 중탕만 신경 쓰면 집에서 손쉽게 빼빼로 데이 준비 끝
매년 11월 11일은 지인과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빼빼로 데이’로도 불리죠. 과거 빼빼로 데이는 길쭉한 초콜릿 과자 상표 중 하나인 ‘빼빼로’로 좋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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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일본 도호쿠 자연과 창의적 기술이 만나 '명품 공예'로 재탄생
전통과 현재 잇는 도호쿠의 장인들 아키타현에서 200년 이상 계승되고 있는 가바자이쿠 공예품을 들고 있는 야쓰야나기 상점의 야쓰야나기 고타로 씨. [사진 야쓰야나기 상점,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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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할머니 댁 자개장 대신 귀걸이‧키링에 오색빛깔 자개 입혀요
이은별(왼쪽)‧김아윤 학생기자가 남영주 자개 공예 작가를 만나 나전칠기와 자개 공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자개 작품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나무에 검은색 옻칠을 하고 얇게 간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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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낯선데 오감이 깨어난다, 먹는 도구의 ‘반란’
━ [쓰면서도 몰랐던 명품 이야기] 스티뮤리 디자인 식기 새로 생긴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 갔다. 하늘이 보이는 높은 천장에선 빛이 비쳤다. 매장보다 빈 공간의 여유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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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한땀한땀…시공 초월한 공예는 삶이다
━ 과거·현대 공예 한자리에 16일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 옛 풍문여고를 리모델링 했는데 전시1동 3층은 층고를 확 높였다. 세종이 아들 영응대군의 집을 지었던 곳,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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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배려와 포용, 친환경과 실용성까지 보자기 한 장에 담아내요
안효빈(왼쪽)·김태인 학생모델이 직접 만든 보자기 아트 작품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준비물·물병 포장 등 실생활 사용 목적으로도,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 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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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향이 봄 입맛 돋우네…요즘 뜬다는 '들기름 막국수'
물 국수 먹을까, 비빔국수 먹을까. 짜장면과 짬뽕 사이 갈등 못지않은 고민인데 요즘엔 한 가지 메뉴가 더 추가됐다. 바로 ‘들기름 국수’다. 특히 툭툭 끊기는 투박한 메밀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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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 나무인데 나무보다 더 예뻐…옻칠 아트의 마법
아버지 정해조 선생의 뒤를 이어 옻칠 작가로 활동하는 정은진 작가의 옻칠 아트 컵 시리즈. 김성룡 기자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청결과 위생이 염려되는 때,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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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즐거운 성탄·송년 모임···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칠면조, 아기자기한 한입거리 과자, 코와 입을 자극하는 바비큐…. 셰프의 손길이 빚은 화려한 요리와 탐스러운 디저트가 식탁 위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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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리라"던 日 정리여왕의 반전···쇼핑몰 열었다
'정리의 여왕' 인 일본 여성 곤도 마리에가 온라인 쇼핑몰 개설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AP=연합뉴스] ‘정리의 여왕’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일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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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밀약 모르고 '미국 공주' 환대한 114년 전 고종의 식탁
“한국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쓰는 식기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중략) 공통적으로 20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양 끝을 가늘게 깎은 두 조각의 막대로 음식을 먹는데 (중략)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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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모터가 왜 안 돌아갈까” 만드는 중간중간 꼼꼼히 살펴 완성도를 높이자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달려온 소년중앙 영메이커 프로젝트 시즌 5도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메이킹에 시동을 건 시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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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눈에 띈 물건 손 가는 대로 활용해보자
촉촉하게 비가 뿌린 주말, 녹음이 짙어지는 나무들 사이 개천을 따라 영메이커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소년중앙 영메이커 프로젝트 시즌 5 충북 옥천 거점은 시내가 아닌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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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을 살려라 자연을 담아라 동양을 주목하라
지난 1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소비재 박람회 ‘호미 밀라노’(HOMI Milanoㆍ이하 호미)가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업 WGSN과 함께 연구한 올해의 리빙 트렌드 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