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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녀외교관탄생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외교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시카고총영사로 발령난 이창호외무부조약국장과 장녀 미연씨(25·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 이양은 27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3회 외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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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모자란 만점… 사상최고” 서울대 수석
◎전체수석 법학과 민세훈군/5∼6시간 자며 예·복습 충실/운동에도 소질 “교수·판검사되는게 꿈” 『시험을 잘 치렀다고는 생각했지만 문제가 너무 쉬워 수석은 고사하고 합격도 자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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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엔 자신의 껍질 깨는 연습 필요해요- S-TV『사랑…』서 열연 탤런트 홍리 나
탤런트 홍리나는 풀잎 같은 여자다. 미풍에도 몸을 떠는 감수성 예민한 25세 처녀다. 지난주의 일인 듯 싶다. 여의도방송국에서 녹화를 끝마치고 이촌동의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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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김복동… 커지는 파문
◎“탈당해도 영향없다” 애써 의미 축소 민자/“중립성 의문” 공세펴며 세몰이 겨냥 민주 국민 노태우대통령이 18일 김복동의원을 만난후 청와대측은 『김 의원이 마음을 바꾸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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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한국인>(8)미국 내 한인사회에 새 희망|하원의원 당선 김창준씨
이번 미국 총 선에서 사상 첫 한인 미연방의원이자 첫 아시아계 이민 1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란 대기록을 세운 김창준씨(53). 그는 당선이 확정된 뒤 시종 상기된 표정으로『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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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박대통령 추모단체들 "티격태격" 주도권 경쟁
지난 10월26일 동작동 국립묘지에서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민족중흥회(회장 전예용)가 주관한 추도식에 「협찬」형식으로 참여한 단체는 모두 19개였다.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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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자녀결혼 사돈맺어
◇황창기 보험감독원장의 장녀 유선씨(25)와 김기춘 법무장관의 장남 성원씨(27)가 19일 오후3시 서울서초동 사법연수원에서 결혼식을 올려 두 집안이 사돈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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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체면 살린 유도 오승립 아쉬운 은메달|72년 뮌헨 대회
72년 뮌헨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은 이중고를 치러야 했다. 아랍 게릴라의 이스라엘 선수촌 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른바 「검은 9월단사건」으로 이스라엘숙소와 화단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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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탐구/가족·가풍
◎결혼 등 본인의사 존중… 자유주의형 YS/식구와도 애틋한 동지의식 나누는형 DJ/아침마다 총집합… 전통적 가부장형 CY/부인에겐 바깥 이야기 귀띔조차 안해 김영삼후보/진보적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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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료봉사상」수상자 충남서산보건소장 장일영씨|장애딛고 벽지 인술심기 30년
30여년간 의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농어촌·도서벽지를 누비며 인술을 펴온 초노의 한 여의사가 조그마한 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의사회 주최 제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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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에도 정정하게 약국을 경영〃장수비결은 무리 않는 생활〃|감기 약 할아버지 남원 최극재옹
1백6세의 나이에도 정정하게 약국을 경영하는 전북 남원 천우당 매약포 주인 최극재옹(남원시 쌍교동 225). 그는 오늘도 5평 남짓한 가게에 앉아 감기 약·소화제 등 각종 약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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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자 대 잇는 여고 최강|불J오픈 탁구 4관 왕 김분식
양영자의 대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m69cm의 큰 키, 지칠 줄 모르고 쉴새없이 터져 나오는 가공할 파괴력의 드라이브, 송구점의 예측을 불허케 하는 변화무쌍한 스카이서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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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혼여성/집안에서 피살
【재구=김영수기자】 13일 오전 6시쯤 대구시 갈산동 동영직물 사택 2층에서 이 회사 대표 김동규씨(52)의 장녀 영수양(25·Y대 미대졸)이 숨져 있는 것을 남동생 (17·Y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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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권익 향상에 힘쓰겠다”/최연소 당선자/광주 박정희씨
『남성위주의 정치현장에서 여성도 한몫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광주시 중흥3동 선거구에서 전국 최연소로 당선된 박정희씨(25·여·평민당 박영록 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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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대가 한올한올 「전통의 멋」 창출-최은순씨 댁 매듭
실을 짜서 끈을 만들고, 끈을 엮어 매듭을 만든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연의 실」을 여인 3대에 걸쳐 엮고있는 최은순씨(74·서울 강남구 논현동139의8)의 매듭내림솜씨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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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도 인질강도/3인조 아파트 침입 통장 뺏어
◎돈 인출ㆍ승용차 탈취 【인천=김정배기자】 13일 오후4시45분쯤 인천시 산곡동 현대아파트 110동802호 노규호씨(40ㆍ회사원) 집에 20대 3인조 강도가 침입해 노씨 가족을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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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는게 목적인 영화」는 사양|영화" 『누가 용…』주연 김성령양
88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성령양 (24)이 강우석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장호 감독이 기획한 『누가 용…』는 3공, 5공의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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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동 한-독 가표|서베를린 여성위 박재신 박사
각국의 여성 운동이 개별 국가의 차원을 넘어 남녀 불평등이라는 세계 공통의 과제를 함께 물어가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독의 한 여성 재단이 지난 21일 우리 나라의 구타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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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휴가는 집안 일로 때운다
바캉스 철이 다가왔다. 7, 8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지만 북한주민들의 휴가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우리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북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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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부부 찔러 살해/40대,주부가 만나주지않자 앙심 칼부림
40대남자가 한때 동거하던 가정주부가 만나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새벽에 여자의 집에 침입,잠자던 여자와 남편ㆍ아들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부부를 숨지게하고 아들에게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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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결혼문제 말다툼/아내ㆍ딸 찔러 살해/60대 가장이
【인천=김정배기자】 14일 오후6시20분쯤 인천시 부개2동 477의5 동아아파트 6동 602호에서 유병선씨(64)가 맏아들(29)의 결혼문제를 놓고 가족들과 말다툼끝에 흉기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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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53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장택상,노덕술등 일제 고등계 형사 기용/「학병사건」후 공산당과 마찰 해방일보로 돌아와 사장실에 취재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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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 도구 챙기며 쓰러진 벼 걱정
수마가 할퀴고 간 나주시 삼영동 일대에서는 26일 오후 2시30분쯤 이재민들과 구조대원간에 가족 구출을 놓고 잠시 몸싸움. 집이 물에 잠겨 가족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김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