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박’ 장관 챙기는 MB … ‘친이’ 의원 만나는 박근혜
최근 여권 내에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8·21 단독 회동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대통령이 입각한 친박(친박근혜)계 장관에게
-
작은 집 많이 짓는 친서민 … 사업성 나빠져 주민 반발 우려도
3년 전 서울에서 26번째 주거지형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으로 지정된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원. 흥인지문(동대문)이 뉴타운 남서쪽으로 이어져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
청와대 “대통령이 개탄 … 유명환 경질해도 G20 준비 큰 문제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이 외교부에 특채됐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한 핵심 참모는 “이명박 대통령이 개탄하면서 철저한 진상 파악을
-
유명환 장관 딸 특채 파문 … 불붙은 ‘공정한 사회’ 논쟁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파문으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정한 사회론’을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
[글로벌 아이] 한국 인사청문회 vs 미국 인사청문회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을 낙마시킨 국회의 인사 청문회가 새삼 화제다. 오랜만에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은 모양이다. 미국 의회에도 연방 고위직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있
-
불법사찰 날 세우던 ‘정·남·정’ 일단 휴전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왼쪽)과 남경필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두언)·남(경필)
-
[사설] 비리 의원에 대한 보호막은 걷어내야
한나라당이 강성종 민주당 의원 보호에 협조하지 않기로 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나라당은 어제 의원 연찬회에서 9월 2~3일께 본회의에서 법무부가 제출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
-
“청와대 누구든 인사검증 관련자 문책하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김태호 총리 후보자 등이 낙마한 데 대해 “인사검증과 관련된 청와대 인사가 누구든 문책을 해야 한다”고
-
“당정협의 없으면 모든 안건 비토” … 한나라당, 장관들 불러 질타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딴 데서도 그리 강연하나. 실망이다. 알아듣기 쉽도록 내용을 공급하라.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는 정직하지 못해 국민들이 제동을 걸었다. 정부가 아무리 경제
-
정두언 “인사에 사가 끼어” 정태근 “정무·민정라인 책임”
한나라당이 30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한 의원 연찬회에선 “8·8 개각 실패의 책임을 묻자”는 주장이 봇물 터진 듯 나왔다. 청와대 민정·정무라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하
-
[8·8 개각] 후보들 언론 공개해 미리 솎는다?
8·8 개각으로 총리 후보자와 두 명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는 ‘인사 참극’이 벌어짐에 따라 청와대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어떻게 정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
-
MB와 고별만찬까지 했는데 … 유인촌·최경환 장관 ‘이례적 유임’
8·8 개각이 결과적으로 부분 개각으로 탈바꿈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당분간 유임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오전 열린 청
-
“답변 준비 며칠 한다고 20~30년 과거 덮을 수 없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민주당 이용섭(초선·광주 광산을·사진) 의원은 ‘청문회의 달인’으로 불린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
이재오 ‘약수터 민심’ MB에게 전달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선언과 때맞춰 이재오(사진) 특임장관 후보자의 역할론이 여권 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과정은 이렇다. 이 후보자는 지난 27일 국회를 찾았다. 7·
-
청와대 “조현오 건은 공정한 사회와 무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나머지 장관(청장) 후보자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
-
부실 검증이 부른 ‘인사 참극’… 도마 오른 청와대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2명의 동반 사퇴를 몰고온 ‘인사 참극’의 출발은 8·8 개각이다. 1971년 김종필 총리(당시 45세) 지명 이후 39년 만에 40대 총리 후보자를
-
MB, 김태호 사퇴 즉각 수용 … “청문회 보고 생각 달라져”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로비에서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이 27일 국회에서 개최한 의원총
-
김태호 21일 만에 사퇴 … 신재민·이재훈도 사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총리 후보로 지명된 지 21일 만에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매
-
[노트북을 열며] 신물 나는 대입 성형수술
대학입시 개편은 역대 정부의 고질병이다. 박정희 정부 이래 13번이나 뜯어 고쳤다. 4년마다 입시 올림픽을 치른 것이다. 본고사든, 연 2회 수능이든 안 해본 것이 없다. 대입은
-
"도덕적 하자보다 거짓말이 문제" 네티즌들 '사필귀정'
"약간의 도덕적 하자는 용납될 수 있어도 거짓은 곤란하다(허웅 씨)."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29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자 네티즌들은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간에 제기
-
MB 임기 반환점 이틀 만에 여권의 반란 시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왼쪽에서 첫째)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
MB 임기 반환점 이틀 만에 여권의 반란 시작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왼쪽에서 첫째)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안성식 기자 #장면1: 2001년 8
-
“답변 준비 며칠 한다고 20~30년 과거 덮을 수 없어”
민주당 이용섭(초선·광주 광산을·사진) 의원은 ‘청문회의 달인’으로 불린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위원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지난
-
“걸레 같은 행주로 식탁 닦으면 … ” ‘박연차 사진’ 공개된 뒤 더 싸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놓고 여야 협상이 바쁘게 벌어졌던 27일 한나라당에선 김 후보자 사퇴론이 분출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