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서 한국은행권 찍어 부랴부랴 화폐개혁
해방 이후 남한에서 발행된 100원권(위). 일본이 남긴 원판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은행’과 ‘대일본제국인쇄국제조’라는 글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 아래는 1950년 7월 22일
-
[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18
일제의 항복 소식에 식민지 한국의 일반 백성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정작 독립운동가들, 특히 해외 인사들의 반응은 달랐다. 대한민국 임시정
-
절반만 바뀐 역사, 미·소 군정으로 외세 위력 여전
광복군. 김구(가운데) 선생의 왼쪽이 지청천, 김학규, 오른쪽이 차리석, 한 사람 건너 이시영 등이다.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일본의 조기 항복으로 작전이 무산되
-
'북한 계좌 동결' 마카오 BDA 가보니
"6자회담이 좋은 결실을 봐 금융 제재가 풀리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자의 말이 아니다.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의 찬와이팀 호난가이 지점장의 바람이다.
-
사이공 최후의 날 生死의 기로에서
1975년 4월 하순 월남의 수도 사이공. 미국 대사관 내 중앙정보국(CIA) 정보 분석요원인 프랭크 스넵은 사이공의 다른 비밀공작원들과 마찬가지로 월남 정권이 붕괴하고 월맹이 보
-
[고관집털이 수사발표] 돈봉투.금괴행방 아리송
고관집 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 사건 수사가 30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한 지 39일만인 이날 金씨에 대해 모두 71건의 절
-
'고관집털이' 사건 수사 마무리
고관집 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 사건이 30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인천지검은 30일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金씨의 주장 가운데 상당부분이 근거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金
-
주점 종업원 달러환전 확인- '고관집 털이' 수사
고관집 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5일 외환은행 안양.평촌지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대여금고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金씨가 장관
-
[김성호의 세상보기] 앱설루트 머니(Absolute Money)
미국 워싱턴DC에 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보석 전문 절도범이다. 어느 날 한 재력가의 집을 털다가 그 집의 젊은 여주인과 미국 대통령 진 헤크먼의 정사 (情事) 를 목격한다. 취
-
[김강룡, 현직 장관집서 금괴 훔쳤을까…]
고관집 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가 또 다른 장관 집에서 금괴를 훔쳤다는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金씨는 지난 17일 인천구치소를 방문한 이재오 (李在五) 의원 등 한나
-
[고관집 털이사건 피의자 김강룡 일문일답]
고관집털이 사건의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는 김성훈 (金成勳) 농림부장관 집에 대한 현증검증에서 엉뚱한 집을 金장관 집이라고 지목해 그동안 주장해온 진술의 신뢰성에 의문을
-
유종근 지사 '사택에 달러없었다'…자진출두 조사받아
고관집 털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19일 오후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가 자진 출두함에 따라 柳지사를 상대로 피해 규모와 금품 출처를 집중 조사했다. 인천지검 차철순 (車
-
김강룡 “장관집 2곳 더 털었다”
고관집 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구치소에서 이재오 (李在五) 의원 등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을 만나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의 서울 사택에서 털
-
김강룡 '장관집 2곳 더 털었다'…12만불 사용처 밝혀
고관집 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구치소에서 이재오 (李在五) 의원 등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을 만나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의 서울 사택에서 털
-
[김강룡 미스터리] 휴일도 잊은 정치권 공방
'고관집 털이' 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절도범 김강룡씨 면담 내용을 추가 공개하며 여권을 압박했고, 여권은 "한나라당이 도둑 주장의 확성기 노릇을 하고
-
미사우디 다국적군 지휘권 승강이/긴장 계속되는 중동현지 표정
◎터키,이라크행 선박 하역중지/미 여자해병 전선에 배치될 듯 14일 부시 미 대통령이 중동사태는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선을 이미 넘었다고 선언,군사적 해결의지를 강력히 표시한
-
(13)이세호 "풀려난 후에도 계속 감시"
『판공비와 공금을 횡령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 사채놀이를 했고 군에 보급되는 묘목을 빼돌려 자기소유의 임야에 심었다.』 계엄사는 이세호 전육군참모총장의 비리를 밝히면서 이처럼 파렴
-
밀항조직 계보파악 일제소탕령|5개파등 60명 명단을 해안지구 경찰에 통보
치안본부는 13일 부산·제주등 남부해안지역항만을 중심으로 일본등지에 밀항알선을 일삼아온 「쌍동이엄마」(40·여·부산시영도구)동 상습 밀항 알선자 26명과 집단밀항알선조직 창현과 총
-
(348)|유격전(17)|백호부대(1)
8군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이 유엔군 총사령부에 보낸 작전보고에서 『백령도의 동키부대는 현재 미정친군 1개 사단에 맞먹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서해안 유격부대들의
-
필리핀 고관이 금괴밀수
필리핀 고관을 비롯, 중국인과 한국인이낀 국제금괴밀수단 일당 6명이 17일 새벽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새벽0시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을 급습, 외교관여
-
(4)금괴밀수 신고
『보상금 3백만원 소리 때문에 폭삭 망했어요.』 지난 3월 국제금괴밀수사건이 터졌을 때 공을 세운 운전사 양만표씨(34·서울 영등포구 봉천동 산81)는 공을 세운 기쁨보다 상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