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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공약 난무, 일본식 장기침체에 빠질수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추경안 증액 여부를 놓고 정치권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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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계 "포퓰리즘 남발, 부채 급증…‘스태그플레이션’ 온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에 나라 ‘곳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가 물가가 뛰면서 경기는 가라앉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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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회복됐다더니…만성실업 최악, 단기일자리 급증
수도권 4년제 대학을 2015년에 졸업한 장모(34)씨는 알바 외에는 직장을 다닌 적이 없다. 졸업 직후에는 일반직 공무원 시험, 그다음은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으나 계속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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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기술력·콘텐트 아직 빈약, 옥석 가리기 잘해야
━ 천당·지옥 오가는 메타버스 관련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길모(55)씨는 최근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길씨가 투자한 종목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게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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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뉴스&체크] 정쟁에 얼룩진 페미니즘, 성평등과 공존의 의미 사라져
━ 20대 남녀갈등, 왜 서로 미워하나 20대는 남녀갈등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생각한다.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사회갈등 이슈 진단’ 보고서에서 제일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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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코로나 잦아들자 ‘대사표’…인력난에 휘청이는 미국 경제
미국 기업들이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금도 오름세다. 사진은 올 하반기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기업 안내문.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있는 스타벅스에 사람 구함 안내문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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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청년실업률 1%p 오르면 잠재성장률 0.21%p 하락”
청년 실업이 증가할수록 국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돼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연)는 20일 ‘청년실업 증가가 성장잠재력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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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샷]굳게 닫힌 취업문…청년 실업률 석달 연속 10%대
━ 손해용 경제정책팀장의 픽: 청년층 실업률 올해 2월 서울의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정모(26)씨는 여전히 학교 도서관과 학원을 드나들고 있다. 은행권 취업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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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긴축 시계 빨라져, 정부도 테이퍼 텐트럼 대비해야”
━ [SUNDAY 인터뷰]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미국의 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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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성년의 날’…늘어난 청년 일자리 10개 중 7개 ‘알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5월 17일 성년의 날을 맞은 청년의 일자리 상황이 팍팍하다. 지난달 늘어난 청년 일자리 10개 중 7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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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 손가락'에 더 험악해진 젠더충돌, 단순 해프닝 아니다
성평등에 대한 인식.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여자들은 공정을 원하는 게 아니고 특권을 원한다’ ‘남자들은 역사적으로 누려온 혜택은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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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청년들에게 무엇을 넘겨줄 것인가
장정훈 산업1팀장 급기야 배터리마저 중국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1년 전만 해도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는 세계시장을 지배했다. 하지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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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7% 백신 맞은 이스라엘, 23일 외국인에 하늘길 연다
“7월 이후면 개인 관광이 가능해지리라 본다. 우린 (해외 휴가지 중) 가장 안전한 나라다.” 오리트 파르카시 하코헨(사진)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의 말이다. 이스라엘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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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41만 명, 알바도 가뭄…‘취포세대’ 자괴감 커
━ MZ세대 표심 좌우한 4대 키워드 - 일자리 대학가에 붙어 있는 인턴 모집 현수막. [뉴스1] “지난 2년 반 동안 인턴십 만 3번 했는데 전문성은커녕 잡무와 심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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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감 경제지표 악화일로…'국민행복지수'는 역대 최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이 악화한 것이 각종 체감지수로도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집값은 오르고 일자리는 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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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통지수는 3.6년만, 서민고통지수는 집계 이후 최악
장바구니 물가와 실업률이 오르면서 국민이 느끼는 ‘경제고통지수’(Misery Index)가 약 3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범위를 서민 대상으로 좁히면 고통의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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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국채금리에 비상 걸린 테슬라 운명, MZ세대가 좌우?
「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다.” 」 지난 5일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의 모습.[A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말도 시장의 두려움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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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역대급 고용위기, 특단 대책” 첫 극한 표현 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예측했던 대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 위기상황임이 고용 통계로도 확인됐다”며 “역대급 고용위기 국면에서 계획하고 예정했던 고용대책을 넘어서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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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고용위기 특단 대책" 文, 일자리 시장 첫 극단적 표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예측했던 대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 위기상황임이 고용 통계로도 확인됐다”면서 “역대급 고용위기 국면에서 계획하고 예정했던 고용대책을 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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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옥’ 시대, 시각장애인 안내견 어디든 가게 해야
━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 안내견 배려 캠페인 이야기 삽화 “어린 시절 앓던 아토피 피부염이 고교 시절부터 심해졌습니다.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로 인해 결국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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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불균형 커지고 불안정한 경제…정책 전환 필요하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올해 코로나19의 유례없는 충격으로 세계경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불황을 겪었고 한국도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세계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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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민] 옐런 재무장관 시대가 기대된다
[출처: 셔터스톡] [Economist Deconomy] 바이든 행정부의 초기 재무장관으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지명됐다. 옐런은 바이든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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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의장 이어 재무장관…또 미국 여성 최초 기록
재닛 옐런 “경제학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경제학자가 됐습니다.”(2013년 뉴욕대 강연) 이렇게 말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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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또 한번 역사를 쓰다…미국 재정·통화정책 수장 석권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이 될 재닛 옐런 전 Fed 의장. 2017년 Fed 의장으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환히 웃는 장면이다. AFP=연합뉴스 “경제학은 세상을 더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