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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당신은 헤어날 길이 없다
직장인들이라면 휴가 일정을 정하기 위해 슬슬 달력을 뒤적거릴 때입니다. 놀러갈 곳을 정하는 것만큼이나 휴가 기간 중 벗할 책 고르기도 휴가 준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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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토고의 저주 ?
그는 밤마다 괴상한 춤을 추며 백인을 저주하는 주문을 외웠다. 시체를 소생시키고 정적(政敵)도 마음대로 죽인다고 했다. 그 자신 죽음의 신이라 칭했다. 최고의 샤먼에 오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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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학살 나치 전범 하임 40년 만에 꼬리잡혀
잔혹한 방법으로 강제수용소의 유대인을 학살했던 나치 전범 아리베르트 하임(91.사진)이 곧 체포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40여 년 동안 추적을 받고 있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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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잔혹 살인, 지성을 사로잡다
잔혹과 매혹 레이첼 에드워즈,키스 리더 지음, 이경현 옮김, 이제이북스, 1만5000원 1933년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도시에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자매 하녀인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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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개처형
16일 이란의 한 작은 마을에 소동이 벌어졌다. 아침 일찍부터 경찰차가 동네방네 골목길을 누비며 "9시 마을 광장입니다"라며 안내방송을 해댔다. 나무에 매달린 아이와 앞자리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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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사형 폐지 대신 적용 대상 줄이자
미국 연방대법원은 최근 18세 미만의 나이에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형시키는 것이 위헌이란 판결을 내렸다. 미성년 범죄자에 대한 사형이 '잔혹하고 정상에서 벗어난 처벌'(cr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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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름만 빌린 '진실과 화해'
어떤 형태든 과거사 청산은 지난할 수밖에 없다. 반인륜적 범죄가 자행됐던 음습한 과거를 들춰내는 데 가해자들이 순순히 입을 열길 기대하는 건 무리다. 그래서 거론되는 게 '만델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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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연쇄 살인' 이것이 궁금하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34)씨의 추가 범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범행 이후 체포 때까지 범행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부유층과 여성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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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마' 검거] 증거 안 남기려 성관계도 피해
유영철씨의 범행과정은 용의주도하고 치밀했다. 그는 자신의 IQ가 140이 넘는다고 주장하면서 완전범죄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사건의 수사를 맡은 경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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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쇄살인사건 범인 유씨 누군가?]
경찰은 유씨가 부유층과 여성에 대한 증오감 등으로 19명을 잔혹하게 살해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절도죄로 수감 중 안마사 일을 하던 부인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했다. 출소 뒤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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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범행개요 및 수법]
다음은 경찰이 밝힌 범행 개요와 법행 수법이다. ◇범행 개요=유씨는 지난해 9월24일 서울 신사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 침입, 이 집에 살고 있는 모 대학 약학과 명예교수인 이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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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재판대 오른 후세인] "난 이라크 대통령…이건 연극이다"
1일 시작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첫 재판은 30분 만에 끝났다. 후세인은 혐의사실을 담은 법률서류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 이날 재판은 바그다드 중심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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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피살 충격] "모든 수단 동원 보복" 목소리
이탈리아인 인질 파브리지오 콰트로치(35)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지난 4월 14일 '예언자 녹색여단'이라는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무참히 살해됐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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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TV뉴스' 비난…참수 장면까지 보여줘야 하나
MBC TV가 지난 12일 밤 메인뉴스인 9시 뉴스데스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미국인 인질의 목을 잘라 살해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반복적으로 방영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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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북파 공작원 그 진실은] 백령도서 '氣球 타고 北 침투' 계획
실미도 북파부대가 창설된 1968년. 정전협정 체결 후 남북이 가장 치열하게 대치했다. 124군부대의 청와대 습격 사건, 푸에블로호 납치 사건, 울진.삼척 무장공비 양민학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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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자녀살인' 위험수위
불황이 낳은 가족의 비극인가, 철없는 부모의 패륜인가. 최근 생활고에 몰린 부모가 어린 자녀를 숨지게 하거나 동반자살하는 '가족잔혹사'가 잇따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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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혈전] 타란티노 감독·박찬욱 감독
올 하반기 가장 화제가 될 영화 두 편이 오는 21일 개봉한다. '킬 빌'과 '올드 보이'. '킬 빌'은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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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性 살인마
1974년 1월 31일, 미국 워싱턴주(州)의 워싱턴대학에 다니는 린다 힐리가 하숙방에서 연기처럼 사라진다. 한달 뒤 같은 주 다른 대학에서도 여학생이 실종된다. 이후 비슷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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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형벌 묘사엔 狂氣 마저…'탄샹싱'
중국 작가 모옌(莫言.48)은 1986년 발표한 중편소설 '붉은 수수밭'이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88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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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여성 258명 연쇄살인… 유엔까지 조사 나서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급기야 유엔이 조사에 나섰다. 유엔 마약범죄위원회의 전문가 그룹은 28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멕시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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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지존'을 꿈꾼 미치광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사건·사고로 왠만한 것에는 별로 놀라지도 않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지난 94년 연이어 발생한 지존파와 온보현 사건, 증인 보복살인, 성수대교 붕괴, 충주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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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물음2
장동건이 조직 사무실을 나섰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는 개의치 않고 양복 깃을 올린 채 담배 한개비를 빼물어 불을 붙인 다음 길게 한모금 들이마신다. 그 때 한 사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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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권한 조선시대 윤리책 名著에 포함시킨 건 난센스
근자에 인터넷 자살 사이트가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사람이 제 목숨을 제 손으로 끊는 것보다 흉측한 것은 없으리라. 자살을 권유하거나 자살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어떤 절실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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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 피의살인마 '프롬 헬'
영화를 볼 때 '장르'라는 것에 집착할 때가 있다. 이건 호러영화니까 무섭겠다, 이건 코미디니까 웃기 좋겠군, 이런 식으로. 사실 일종의 편견일수 있다. 장르라는 단일한 카테고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