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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뺨치게 좋았다” 사라진 이중섭의 그 ‘소’ 유료 전용
■ 「 이중섭은 '화가들의 화가'였습니다. 세 살 위 김환기(1913~74)는 "우리 화단의 일등 빛나는 존재"라고 극찬했고, '설악산 화가' 김종학(87)은 "피카소 뺨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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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의 아트풀마인드] 도시를 살아있게 하는 법
신수진 문화예술기획자·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유럽의 수백 년 된 도시를 여행하다 우리는 왜 이런 공간이 없나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도시나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된 오래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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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울산·경주·포항] 박대성 화백 해외 순회전시 현지서 큰 호응…한국화의 세계화 사업 탄력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LA카운티미술관(LACMA) 전시 개막식에서 박대성 화백이 한국화 작품 시연을 하고 있다. 전시에는 해외 동포들은 물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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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365억원 규모 미술 경매, 희귀작까지 쏟아져 나왔다
마르크 샤갈, Le couple au-dessus de Paris, oil on canvas, 64.8x80.5cm(25), 1980년대.[사진 서울옥션] 올해 들어 국내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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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같고 유령 같은데…요즘 잘나가는 현대미술
영국 조각가 마이클 딘의 ‘삭제의 정원’. 전체 설치작업을 소장하겠다는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바라캇 서울] 전시장 바닥엔 철골을 드러낸 콘크리트 덩어리들과 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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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불안의 리허설…불감증 걸린 사람에게 경각심 ‘찰칵’
━ [아티스트 라운지] 사진작가 임안나 ‘불안의 리허설 3’(2018). 100x150㎝. 전시장에 들어서면 왼쪽 벽면에 내전이나 테러로 갈가리 찢긴 듯한 풍경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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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내면을 만나고 싶은가, 지금 대구미술관으로
팀 아이텔의 2003년 작 ‘해변’(oil on canvas, 25x20㎝, 독일 Viehof collection). [사진 대구미술관] 꿈일까, 현실일까. 어두운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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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예술 벗어나자” 공방교육 체계화시킨 칸딘스키
━ 바우하우스 이야기 〈32〉 1922년은 바우하우스의 내부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해였다. 그 중심에는 이텐과 그로피우스의 대립이 있었다. 문제는 ‘공방교육’이었다. 이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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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덕분에 듣던 음악을 보게 됐다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그래픽=이은영 lee.eunyoung4@joins.com] 요즘은 이종격투기가 대세다. 한때 우리를 그토록 흥분케 했던 권투나 레슬링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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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11일~12월 8일 전시 8선
겨울 언저리에 접어든 요즘 미술계에서는 묵향(墨香)이 진하게 풍겨 오네요.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산정 서세옥 기증 작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1부는 1960년대 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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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심포지엄 外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심포지엄=독일·호주·일본·중국과 국내 오케스트라가 모여 펼치는 음악의 대제전. 23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24일 아스콜티 챔버오케스트라,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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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U.H.M. 개관기념 김대관 작가 '물위의 빛' 초대전 진행
Gallery U.H.M.에서 개관기념으로 김대관 작가의 '물위의 빛' 초대전을 8월13일까지 진행한다. Gallery U.H.M.은 U(unity)협동, H(honesty)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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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바리톤 윤혁진 시민회관 독창회 外
바리톤 윤혁진 시민회관 독창회 계명대 음대와 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을 나온 바리톤 윤혁진의 공연. 1부에서 베토벤의 등 독일 대표곡을, 2부에서 차이콥스키 등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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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월 1~28일 전시 11선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듣고 만질 수 있는 전시 소식이 들리네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입니다. 여러 전시 중 설치작가 5명이 참여한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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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스타일 '날좀 보소' 해외 매장들 '어서 옵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패션 세계는 언제나 새로움을 원한다. 남과 달라야 한다는 열망, 남보다 더 멋지게 보이고픈 소망에 부응하는 게 패션의 숙명이래서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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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7월 9일~8월 19일 전시 10선
두 귀를 양손으로 막은 채 비명을 지르는 사람. 굽이치듯 흔들리는 선이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표현주의 작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입니다. 4가지 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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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5월 28일~7월 1일 전시 10선
운명은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전혀 엉뚱한 곳에서 마주하게 되나 봅니다. 미국의 현대미술작가 로니 혼(Roni Horn)을 보면 말이죠.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젊은 시절 갔던 아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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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4월 23일~5월 20일 전시 10선
예술가에게 ‘장애’는 오히려 독창적 예술세계로 인도하는 자극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작가 쿠사마 야오이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공황장애를 앓는 그의 작품의 특징은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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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칼 하나로 우주를 일필휘지하렵니다
흰 머리에 흰 수염을 날리며 도인처럼 나타난 최규일씨는 “돌의 결을 따라 움직이는 내 칼은 따로 갈지 않아도 날이 갈수록 더 날카로워진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한 칼에 한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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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전시] 조각을 보며 철학을 읽다
최인수의 ‘들고 나고’(2013). 길이 53㎝부터 1m81㎝까지의 석고 기둥을 전시장에 굴리듯 놓았다. 운동성을 내포한 조각들이다. [사진 갤러리시몬] 현실은 아름답지 않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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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8월 21일~9월 17일 전시 12선
이번 주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① ‘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 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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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러시아 ‘돈코작 합창단' 外
◆공연 ▶러시아 ‘돈코작 합창단’과 ‘캅카스 댄스앙상블’ 공연=러시아의 3대 합창단인 ‘돈코작 합창단’의 러시아 민요와 캅카스 지방의 전통 춤 공연, 부산 동래문화회관, 24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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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6월 5일~7월 2일 전시 12선
이번 주부터 4주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다음 주(6월 12일)에는 대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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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돛 달린 나무 外
◆공연 ▶돛 달린 나무=5월2∼4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2·5시, 부산 민주공원 소극장. 재개발이 한창인 도시 변두리의 천진한 아이들과 개발이익을 노리는 어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