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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둥~ 둥 12현 소리에 건 청춘 … 창작 국악 새 길 연 거장
가야금 명기 10대를 자택에 놓고 함께 생활했던 황병기 명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별세했다. 82세. 지난해 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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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⑭ 백병동 ‘축전 서곡’
“좀 더 젊을 때였다면 신나고 좋은 음악이 나왔을 법한데 아쉽고 송구스럽다. 그래도 성의를 다했으니 긍정적으로 들어주십사 부탁 드린다.” 한국 작곡계의 대부, 백병동(75·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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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6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선정 外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제6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15일 선정했다. 상금은 1억원이다. 작곡가 백병동, 피아니스트 신수정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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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원상 김규동·한백유·최은희씨 … 신규회원 7명 선출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권순형)은 제5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시인 김규동(86),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한백유(예명 한묵·97), 연극·영화·무용부문에 영화배우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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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박람회 무대에 ‘박정희 오페라’
구미오페라단이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19∼23일)를 기념해 18∼19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새마을과 눈물 많은 초인(超人)’을 공연한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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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정점식·백병동씨 예술원상 수상
예술원(회장 김수용)은 제54회 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소설가 이문열(61·左)씨, 미술 부문에 지난달 작고한 서양화가 정점식(中)씨, 음악 부문에 작곡가 백병동(73·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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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악, 울타리 넘어 세계로
우리 조상이 인격 수양의 필수조건으로 삼았던 차(茶)와 음악. 이 둘을 결합해 무대예술로 만든 다악(茶樂)이 'Korean Tea Music'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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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3년 만에 활동 재개 임동창
▶ 경기도 안성의 집‘쟁이골’에서의 임동창. 집 뒤로 펼쳐진 밀밭이 마치 음악인 양 끝없이 물결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음악가다." 4년 전 EBS-TV '임동창이 말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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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부러진 기둥' 완성 작곡가 백병동
작곡가 백병동(67·서울대 명예교수)씨는 몇달 전 자택 근처 오피스텔에 작업실을 마련했다. 틈틈이 작품도 쓰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기 위한 ‘나만의 공간’이다. 간이 침대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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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끝자락에서… 클래식
올해는 월드컵 응원열기가 무대까지 영향을 미친 한 해였다. 외국 연주자의 내한공연 앙코르 무대의 '공식 복장'이던 한복 대신 붉은 악마 티셔츠가 등장하기도 했다.월드컵 기간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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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작곡가들 '창작 국악' 바람
최근 들어 양악 출신 작곡가들이 창작국악을 발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 독주곡은 물론 실내악곡.관현악곡에 이르기까지 진출, 창작 분야에서는 양악과 국악의 구분이 모호해졌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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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작곡가들 '창작 국악' 바람
최근 들어 양악 출신 작곡가들이 창작국악을 발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 독주곡은 물론 실내악곡.관현악곡에 이르기까지 진출, 창작 분야에서는 양악과 국악의 구분이 모호해졌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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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7~29일 창작발표회
S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나와 교수로 재직 중인 중견 작곡가 L씨(50)씨는 지난해 연말 정산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한 해 동안 양악보다 국악 창작으로 번 돈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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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전월선씨 고국서 첫 음반 外
*** 전월선씨 고국서 첫 음반 재일동포 소프라노 전월선(田月仙)씨가 고국에서 첫 음반 '한반도 가곡집' 을 내놓았다. '고려산천 내 사랑' '임진강' '그리운 금강산'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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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공연예술계 세계적 위상 높아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올해초 한국을 첫 방문했을 때 가보고 싶었던 곳 가운데 하나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국내 음악관련 기관들. 비록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문이 성사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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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백병동씨등 茶禮체험
지난 23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신세계홀. 김희조 (전 서울예전 교수).황병기 (이화여대 교수).백병동 (서울대 교수).이성천 (서울대 음대학장).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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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따기]작곡가 백병동씨의 창작産苦
작곡가 백병동 (白秉東.61.서울대 교수) 씨의 '징크스' 는 음악인들은 웬만큼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대작 (大作) 이다 싶은 작품을 위촉 받으면 몇주일이고 잠적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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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음악비평 (1)
한국인이 발행한 최초의 음악잡지는 홍난파가 1919년 도쿄(東京)에서 출판한'삼광(三光)'.이 때부터 우리의 음악평론도 싹트기 시작했다.초창기 우리의 음악평론은 작곡가.연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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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아트홀 기획공연 본격화 - 서울강북 문화 새명소
95년 강북의 새 문화명소로 문을 연 부암아트홀이 청호컴퓨터의 후원을 받아 창단한'부암 피아노 소사이어티'(이하 BPS.리더 이기정.사진)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기획공연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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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병동의 '정취'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백병동(白秉東.60.서울대교수.사진)씨는 국악기를 위한 작품을 통해서도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을 밀도있게 접목시켜 왔다. 1백20여곡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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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회갑 교수의 '가얏고와 관현악..."
59년 서울대에 국악과가 신설되면서부터 창작국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60년대 김기수(金琪洙)선생이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후배를 길러냈다면 서울대에서 그와 같은 역할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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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서 창작가곡 초연 소프라노 이승희씨
소프라노 李承禧(이화여대 강사)씨가 25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창작가곡을 대거 초연해 화제다.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국내 작곡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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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피아노창작곡 풍성-한국적 정서 담은 연주회 활발
최근 어린이를 위한 창작 피아노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피아노는 서양악기 중에서 국내 보급률이 가장 높은 대중적인 악기.세계 최대의 피아노 생산국이면서 세계 1위의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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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백병동씨 부인 우화자씨
작곡가 백병동(白秉東.60.서울대음대교수).우화자(禹和子.57)부부 집엔 아이가 없다.아니,그보단 「아이만 둘」이 더 옳겠다.유학시절 결혼반지를 팔아 레코드판을 샀다는 말이 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