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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제정 제 4회 도의문화 저작상 수상자
삼성문화재단(이사장 이병철)이 제장한 도의문화 저작상의 제 4회 당·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30일 상오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다음은 소설 부분의 당선자 이정수씨와 논문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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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파리」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이 나라, 저 나라로 돌아다니면서 하루 빨리 도착되기를 기다렸던 곳은 「파리」다. 그러나 막상 「파리」에 발을 디뎠을 때 나는 「올드·미스」가 날짜를 잡아놓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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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연희씨 구속
서울지검 박경재 검사는 11일 하오 여류작가 정연희씨(38)와 한국조직개발연구소전무 김응삼씨(38·서대문구 돈암동36의12)를 간통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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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전시의 문화인들(1)|육군 종군 작가단(1)
6·25초에 적 치하에서 온갖 고생을 겪은 문화인들은 1·4후퇴 때는 모두가 피난길에 올라 대구와 부산에 몰려들었다. 그러나 작품활동의 광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우선 당장에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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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지원 작전(7)
(1) 공병은 다른 병과와는 달리 「기술」과「전투」를 겸하는 준 전투 병과로서 도로를 보수, 확장하고 교량을 가설하며 축성 공사 등으로 보병 부대를 지원하는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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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제28화 북간도(31)
일본의 무력침공에 대항한 독립군의 항쟁은 청산리 싸움의 승리로 절정에 이르지만 그후 차차 힘을 잃어갔다. (청산리전투 이야기는 역사상 기록이 많아 생략) 이에 따라서 동포들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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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국씨
『순교자』와 『심판자』(디·이노슨트)를 발표하여 미국문단의 주목을 받고있는 재미교포작가 김은국씨(38)가 26일밤 KAL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서울펜대회의 초청작가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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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화상 수상자 확정
제19회 서울시문화상 수상자가 19일 확정 발표됐다. 수상자는 학술부문 유주현씨(36·연세대 이공대학 식품공학과장), 예술부문 김동리씨(57·한국문인협 회장), 교육부문 신봉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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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고 골동품, 미술품을 곁들여 순한식방을 꾸며보는것도 새봄의 멋. 시세를 알아보면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다. 골동품하면 우선 값이 엄청나리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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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8)|충주 교현국민학교
열혈청년 조한설은 충주의 명륜당에 (현교현동180)10여 학도를 모아서당을 열었다. 조한설은 고종황제가 이미지난해(1894) 서정혁신을 단항, 예조를 폐하고 학무아문을 발하여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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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의 비의 ③ -김동리론-
이리하여 「마리아」와성기의 비극은 극히 인간적인 비극이 된다. 역마민(살)이나 계연의 왼쪽 귓바퀴 위의 사마귀나 사반 어머니의 「칼날같이 좁고 뾰족하게 흘러붙은」귓밥 (수주)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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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희망의 계단(5)|주권재민|두 여류작가가 본 유세
푸대접을 받고있다는 호남의 중심도시 광주의 오후는 일기마저 대접을 못 받았는지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는 가랑비마저 내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유세강연시간인 2시가 가까워오자 이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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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소설|6월 9일부터
중앙일보사는 그 동안 절찬 속에 연재되어 오던 박영준 씨의 「새벽의 찬가」(손동진·화)를 끝마치고 오는 6월 9일부터 선우휘씨의 「물결은 메콩강까지」를 연재합니다. 연재 시작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