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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주는 곳 없는 1만명 최중증 발달장애인, 내후년부터 24시간 돌봄
자폐성 장애를 앓는 A군(33)은 성인이 되면서 남을 때리는 등의 공격적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역 내 복지관에 다니려해도 받아주는 데가 없었다. A군 어머니는 “센터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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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여야 살 가치 있는 건가요" '우영우' 신드롬이 불편한 이유 유료 전용
천재여야만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걸까요? 사실 지적장애를 동반한 자폐인이 많고, 그래서 자립이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거든요. ‘우영우’가 반가우면서도 마냥 좋지 않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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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 부모 스트레스 참전 군인에 버금, 사회적 대책 절실
━ [천근아의 세상 속 아이들] 고통 심한 자폐아 가족 천근아의 세상 속 아이들 7~8년 전 어느 날, 연구실에서 밀린 업무를 보고 있었다. 외래 간호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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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엄지 지문 닳도록 그리고 또 그려 … 삶 자체로 장애인 편견 깨
━ 자폐 2급 화가 한부열씨 컬처디자이너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바꾼다. 자폐 2급 장애를 딛고 프로 화가로 자리 잡은 한부열씨와 그의 어머니 임경신씨. 뒤에 걸린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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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후원자 도움 받아 공부한 찬미씨 “사랑 듬뿍 퍼주는 선생님 될래요”
자신의 모교인 초등학교에서 지난해부터 교사로 일하게 된 박찬미씨. 박찬미(24)씨는 강원도 동해에 있는 동호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다. 10여 년 전 이 학교 학생이던 박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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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장애인 폭행한 사회복지사에 실형 선고
장애인을 학대한 사회복지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반정모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54ㆍ여)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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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모, 자폐성 청년들 그림으로 소통 도와…이난우, 앞 못보는 엄마들에게 요리 가르쳐
| 자폐 작가 5명 돕는 전시 기획자장애인들의 밝은 작품 본 후 결심뉴욕 현대미술관서 전시 열기도“다양성 숨쉬는 사회 만들고 싶어” 안윤모씨는 “자폐성 장애인들에 대한 미술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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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두 바퀴 '불새' 된 그들, 자폐 응어리 날렸다
서울시·중앙일보·JTBC가 공동주최하는 ‘2014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5000여 명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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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나가는' 이런 전공 어때요
첨단기술의 발달로 캠퍼스의 학문도 진화하고 있다. 생명의 비밀을 캐는 생명공학은 정부가 차세대 육성 분야로 선정해 지원에 나설 정도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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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연주 최고 아니어도 최선, 아름다운 그들
2009년부터 ‘기쁜우리챔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왕고참’ 박경인씨가 클라리넷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다.“자, 앞에 관객이 있다고 생각하고 인사하는 거야.” 지난 1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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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차 없는 강변북로, 두바퀴로 씽씽
자전거 한 대로 서울 도심과 강변북로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2013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자전거 대행진은 서울시와 중앙일보·J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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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걸어, 부족한 희망 채워요
울산 사회복지사들이 지난 2일 서울시립지적장애인 복지관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 어울림복지재단]9일 대전∼옥천 간 국도. 배낭을 멘 4명의 남자가 ‘울산 지적·자폐성 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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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장애인 채용, 이제는 질과 관리도 생각해야
김혜미사회부문 기자 “사람들이 내가 이 일은 쪼금 잘한대요. 월급 받으면 가족에게 선물도 사줄 거예요.” 한미리(19)양은 선천적으로 자폐증을 안고 태어난 3급 장애인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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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희망 심는 장애인 극단
6일 오후 2시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성인 장애인 10여 명이 인형을 한 개씩 든 채 환한 표정으로 둘러앉아 있다. 이들은 ‘늑돌이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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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돼 내 힘으로 세상 살래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오피스텔. 20평 남짓한 카페처럼 꾸며진 곳이었다. 이은진(31)씨가 조심스럽게 커피잔을 테이블에 내려놨다. “커피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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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知的장애인들 “일터를 달라”
관련기사 장애인 ‘민간 보험의 벽’ 결혼·취업보다 넘기 힘들다 #1. 올 7월 초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만난 경기도 안산시의 최모(44·지적장애 2급)씨. 복지관 하계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