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명이 공천 기준 어긋나?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신민당 선거 대책 7인위는 전국 1백53개 지역의 전세를 종합했는데 투개표에서 표만 지킨다면 60석의 당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22일 아침 열린 선대
-
신민, 자금출처에 신경 써
전국구 선정과정에서 그렇게도 자천지원자들로 붐비던 공화당사는 막상 공천자가 발표되는 6일은 보도진이 모여들었을 뿐 당사는 비교적 조용했다. 김창근 대변인은 박 총재가 직접 서명한
-
조용히 심판 기다릴 뿐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내 최선을 다했으며 조용히 운명의 심판을 기다린다』-.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의 투표 날 첫마디다. 『지금 내 심정은 하느님이 이 나라를 버리지 않도록
-
(147)학도의용병(4)
(1) 국군 제3사단 직할 「학도의용군 중대」는 중대장부터 말단대원에 이르기까지 전원이 학생으로 편성된 부대였다. 다른 학도의용군 부대는 대개 기간요원은 현역 장교로 충당됐는데 3
-
대학 생활 반성과 대화의 광장|유네스코 학생 지도자 교육 과정 세미나
「창조하는 대학생활」이란 「슬로건」으로 제13기 유네스코 학생 지도자 교육 과정이 6일∼12일 춘천의 성심여대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42개 대학에서 1백20여명의 회원이 참가,
-
영주권신청 30만여
【동경=조동오특파원】한일 법적 지위 협정에 따른 재일교포의 영주권허가신청은 16일로써 끝난다. 지난 66년1월부터 시작, 만5년 동안의 신청기간중 일본법무성집계로는 지난 13일 현
-
자성의 성야|「이브」인파 전국에 26만 명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밤은 예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고요히 지새웠다. 이날 밤 전국의 인파는 서울 9만2천여 명, 부산 3만 여명 등 모두 26만3천1백94명으로 작년「크리스
-
3일간 통금 해제, 연말 연시에
내무부는「크리스마스·이브」와 연시의 3일 동안 전국적으로 통행 금지를 해제한다. 이 기간 중 경찰은 갑 호 비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해제는 25일 0시부터 25일 새벽 4시까지의
-
미 전국철도 마비
【뉴요크10일AP동화】의회의 저지 노력과「닉슨」대통령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 철도 종업원들에 의한 파업이 10일 전국을 휩쓸었다. 파업 저지를 위한 의회의 비상법안 통과에도
-
일서 나체결혼식 하객 앞서「베드·신」도
【동경AP동화】젊은 남녀 한 쌍이 지난 주 동경시내 한복판에서 발가벗은 채 결혼식을 거행, 1백여 명의 하객들 앞에서 「베드·신」을 연출했다. 『이 같은 식이 소년 소녀의 화합에
-
귀성만원|이틀에 63만 전국 역
추석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 등을 비롯한 전국의 각 역과 고속버스 정류장엔 고향을 찾아 성묘하려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그러나 철도청 집계에 따르면 귀성객은 작
-
파업강행 재확인
평균 임금 인상과 단독신분법의 제정을 내 걸고 쟁의에 돌입한 전국 철도노조(위원장 오상규)는 25일 영시로 선언한 파업의 시한을 앞두고도 24일 현재 노사간에 근본적인 해결점에 접
-
태군, 비상령
【방콕8일AFP급전합동】「타놈·키티카촌」 타이 수상은 8일 타이 국내의 긴장 사태와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방콕의 수도 경비 사령부가 국내 주요 지역의 타이 군부대가
-
집단화하는 청소년탈선|사례로 본 현상과 경향
행락 시즌을 고비로 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층의 탈선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 탈선의 무대도 가정과 학교를 멀리 벗어나 「오랜 가출생활」로 전전하며 집단화의 경향도 띠었다. 지
-
①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일대에는 어둠과 함께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19일부터 24일 밤까지 연거푸 비가 내리다가 자정 가까이돼서야
-
세계의 크리스머스
【뉴요크25일 UPI로이터=본사특약】「그리스도」탄생 1969년째를 축하하는 「크리스머스」를 맞아 월남에서는 총성이 멈추고 미군포로들의 가족이 뜻밖에 편지를 받는가 하면 『평화의 왕
-
세계의 「크리스머스」
본사는 세계의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특파원·통신원망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한해의 세계의 「크리스머스」 풍정을 살펴보기로했다.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있는 나라에 대해서 나 전쟁에시달려
-
밤새운 정가...안도,여유와 허탈, 침통의 쌍곡선
○정부여당 간부들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조찬간부회의를 열었는데 압도적인 승리와 야당이 만들려는 후유사태가 화제였다고. 박대통령은『서울 중에서도 중심부인 중구에서 찬성표가 많이
-
오늘부터 맑아진다
남해안일대에 집중호우를 몰고온 날씨는 16일중으로 차차 개기시작, 전국적으로 맑은날씨를 보게될 것이라고 l6일상오 중앙관상대가 예보했다. 중앙관상대는 서을중부지방은 비가멎어 차츰
-
당일에쓸 일억원도무망
○…지 구 당-시· 도지부-중앙당중심의 3단계개헌국민설득 「스케줄」 을짜놓은 공화당은 전당대회를기해 『이국민의 지지를 번영으로 몰아가자』는 제목의 선전책자를 발간할계획. 개헌지지만
-
무너진 「위장 민주」
4개월간 혼미를 거듭하던 「파키스탄」의 정정은 「아유브·칸」대통령의 극적인 3선 불출마 성명으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성명으로 반정부 데모는 일단 가라앉은 것 같지만 사태 해
-
302표의「스쿠프」
이번 미국대통령선거는 어느때없이많은「에피소드」를 남겨놓았다. 미국의 2대통신사(UPI·AP)를 비롯해 3대방송국은 3백만「달러」에 이르는 공동출자로 공동취재반을 편성, 1분마다 정
-
체코국민, 결사의 저항|무차별발포에 육탄대결
【프라하22일AP급전동화】「체코」의 자유화세력들은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우고 전국을 유린하고있는 29만명의 소련 및 동구4개국군대들에 대한 피나는 주권수호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
제1회 한일고교친선대공 주장대국
본국은 대회첫날 양국주장사이에 두어진 열전보. 8월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것이 일본 측 사정으로 이를 연기하여 지난5일 개회식에 이어 경기로 들어갔다. 일본주장 중촌군은 금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