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만 쫓기는 경쟁력 동병상련-후발 開途國들 맹추격
아시아의 호랑이로 일컬어지던 한국과 대만의 경제가 경제환경의변화로 경쟁력이 약화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영국의「파이낸셜 타임스」가 최근 지적하고 나섰다. 다음은 파이낸셜 타임스의「도
-
일 쌀소비 증대 안간힘/수입개방 압력에 대응책 부심(해외경제)
◎신품종 개량등 경쟁력 강화/소비자ㆍ농민ㆍ정부 공동대처/“비싸도 우리것 사먹자”/국민의식 압도적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도가 갈수록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특히 농산물 교역자유화를 목
-
농산물개방 가속화 우려/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 전망(경제초점)
◎자유화 미 주장 거의 반영/국내 농업기반에 큰 타격/국내외 여건나빠 협상에 더욱 불리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이 우리나라에 극히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농산
-
동구문화계 상업주의 침투 새 골칫거리|정책 담당자들 국민계몽 통해 전통문화 지키기 안간힘
최근의 민주화 대변혁으로 동구국가들의 문화도 오랜 검열과 통제의 악몽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의 자유화, 문화상품의 시장경쟁은 동시에 「미국식 상업문화
-
격동하는 동구|열기의 현장을 가다|폴란드 개혁기수 게레메크전사 인터뷰
폴란드 개혁기수 3인 가운데 한 사람인 브로니슬라브 게레메크박사(57)를 취재진이 폴란드 국회의사당 내 그의 집무실로 찾았다. 검은 수염이 인상적인 게레메크박사는 담배파이프를 손에
-
코메콘「해체」보다는「개편」몸부림|45차 총회서「특별 위」구성
최근 해체냐, 개편이냐 라는 문제로 관심을 끌었던 COMECON(동유럽상호경제원조회의) 의 45차 연차총회가 코메콘의 기능개편과 시장메커니즘의 도입, 코메콘의 기능변화를 연구할 특
-
과열입시서 벗어나는 길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닥쳐오는 입시전쟁이 전기대학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또 다시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다. 대학입시의 성패가 인생을 결정짓는 최후의 관문인양 지난 10여년을 이
-
|이규동씨 묘목 독점구입 배경은
▲서정화의원(민정)=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노사분규로 어려움을 당 할때 원화 절상을 급속히 진행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해외건설업체의 대표적인 부실기업인 경남기업의 인수자로 대우그
-
생존이냐, 파괴냐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요즘 극렬 학생들의 구호며 벽보, 선언문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갖지 않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지난 40여 년 동안 갖은 간 난을 다
-
투자는 줄고, 소비가 늘다니
전경련이 조사한 올해 주요기업들의 투자전망은 매우 밝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소비성향은 갈수록 고급화촵사치화 하고있어 투자·소비·저축의 불균형이 우려된다. 투자·저축과 소비는
-
민간차원의 국제적 승공전선 구축해야|승공궐기대회 문선명총재 주제강연…세계와 한민족의 결의
○…숙명적으로 공산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한국의 역사적 현실을 간파하고 15년전 국제승공연합을 창설한 문선명선생이 지난4일 급거 귀국 승공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본·미국·중남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조병봉 의원 (국민) 질문=지금 우리는 정치로부터의 소외, 경제로부터의 소외, 기회로부터의 소외 등 소외의 시대에 살고있다. 내년도 예산은 한마디로 팽창·적자예산이며 국민의 피
-
폴란드 경제재건에 성공하면 소군개입가능성 커진다|「폴란드병」동구에 전염꺼려
오늘의 폴란드가 마주하고있는 가장 얄궂은 상황은 무엇일까. 그것은 폴란드가 파탄직전의 경제를 되살리는데 성공하는 바로 그만큼 소련의 군사개입가능성도 커질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지난
-
기업의 과제한·과보호
80년대의 우리경제를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운용해나가겠다고한 신병현부총리의 견해에 우리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5일 신부총리는 경영자총협회의「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80년대 우리경
-
삭량규제는「신생」의 품질향상 만족진|선진국은 기술집약부문개발로 맞서야
전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제국에 의해 주도되어 온 무역자유화「무드」는 70년대에 접어들면서 도리어 자기네들 손에 의해 깨뜨려지기 시작했다. 『보호장벽을 허물고 비교우위에
-
"세계은행의 충고"
한국경제에 관한 외국전문가들의 평가는 흔히 과장되거나 원칙논에 치우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부분현장을지나치게 연역하거나「기술적 비간」의범주를 넘는 가치판단까지 개입시키거나 아니면
-
인물로 본 71년의 세계|영·불 제휴는 역사적요구
분할과 통합-그것은 힘의 균형의 변화에 따라 구세정치의 판도를 그려온 두 특징이었다. 45년7월「포츠담」회담이 혈주대륙의 분할을 결과 지은지 4반세기가 넘는 오늘 구주는 양극체제하
-
(3) 북의 상황
황산덕 교수 김영준 교수 김하룡 교수 박봉식 교수 손제석 교수 (1)어프로치 (2)외적 요건 (3)북의 상황 (4)내적 문제 (5)전개 박정희 대통령의 통일문제에 관한 「8·15
-
자유화 전적지원|헝가리·루마니아·유고
【프라하15일DPA합동】 소련및 그밖의 몇몇 「바르샤바」 조약국가들로부터 자유화 운동을 포기하도록 압력을받고있는 「체코」 는 「헝가리」·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로부터 전적
-
(2)소·중공 대립
소·중공간의 확집은 이 한햇동안 더욱 심각했고 공산권세계는 사분오열 다극화의 길을 달렸다. 상호간 대사관 앞에서 데모와 폭행을 감행했으며 외교관을 비롯, 기자와 유학생 등을 추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