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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상 한번 못 탄 회사, 2연속 칸 광고제 대상 비결은
미술관 천장에 공을 매달아 만든 광고. 보는 각도에 따라 ‘찬(pro)’‘반(contra)’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사진 서비스플랜] 35년 동안 상이라고는 받은 적이 없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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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 비밀의 공간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인터넷은 너무 거대해서 크기를 가늠하기도 어려운 빙산의 아주 작은 일각에 불과하다. 구글에서 검색을 하거나 페이스북으로 친구들과 잡담을 나누는 차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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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비서실장·수석들 신뢰" 공개 표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시작에 앞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유출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동향보고서에는 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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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검찰 소환 요구에 "서면조사로 충분"…공소시효 코 앞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다음달 4일 공소시효 만료일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소환을 통보했지만 조 교육감측은 “서면 조사로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자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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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 서울대 박사 ‘프로야구 선수 슬럼프’ 심층연구
그것은 바람 같은 일이다. 어디서, 왜 부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단단한 나무를 쓰러뜨리고 마는 폭풍…. 사람들은 그것을 ‘슬럼프(slump)’라고 부른다. 억대 연봉의 프로야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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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부는 ‘한류’ 열풍…‘아랫동네 알’(남한 DVD)에 주민도 군인도 푹 빠졌다
행사에 동원된 북한 인민군. 인민군 고참 병사 중 일부는 한류 컨텐트를 보기 위해 일부러 휴가를 받기도 한다.북한 주민에게 한국의 대중문화는 외부세계를 내다보는 창이 되어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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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뉴욕, 조용하고 느리게 경험해보세요
2001년 9월11일 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자리엔 두 개의 거대한 물웅덩이 ‘부재의 반추’가 만들어졌다. 사방은 9m 높이의 폭포로 이뤄졌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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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재권 브라운대 명예교수 & 김기현 서울대 교수
김재권 교수(오른쪽)가 철학으로 전공을 바꾼 계기 중 하나는 조지 마이로라는 선배를 만난 것이다. 실존주의에 대해 토론했는데 철학도인 마이로에게 당할 수가 없었다. 김 교수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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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자원봉사자의 따뜻함이 우리 사회 움직이는 힘”
“240만 경기도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힘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입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제16회 경기도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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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는 5살배기 아들 위해 스파이더맨이 된 아빠
[동영상을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영국의 어느 집 앞, 한 소년이 엄마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온다. “누군가 곧 온다고 했는데….” 엄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붕에서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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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김정일은 폭군 … 거짓말쟁이라곤 안 할 것”
이하경논설주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만큼 한국인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강대국 지도자도 드물다. 그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던 2007년 여름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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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권을 국민에게” … 시험대 오른 김무성의 약속
“천하의 인재를 모십니다.” 새누리당 인터넷 홈페이지 왼쪽 하단엔 붉은 글씨의 배너광고가 떠 있다. 12~14일 접수하는 당협위원장 공모 안내다. 과거엔 위원장을 미리 내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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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곧 야구다
삼성의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은 마운드 위 투수 임창용(가운데)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다. 임창용은 4연속 통합 우승을 상징하는 손가락 네 개를 펴고 하늘을 향해 손을 치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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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눈을 피해라! 직장인들의 인터넷 딴짓 백태(百態)
툭 터놓고 이야기해보자. 사무실에서 단 1분 1초도 딴짓을 안 하는 직장인이 있는가? 때로는 딴짓이 따분한 업무시간에 사원들의 업무 효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작은 활력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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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니들 싫어’ 국회 낙서해 화제된 대학생들 알고 보니
‘나 니들 시러’. 지난달 26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건물 2층 기둥에 검은색 래커로 쓴 낙서가 발견됐다. 낙서를 한 범인은 서울의 한 사립대 재학생인 문모(2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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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꽃미남 4인방 우리가 제일 잘나가
“토론을 하면서 문화 차이나 의외성에 대해 알아가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 ‘비정상회담’ 진짜 경사 났습니다 줄리안 진짜 많이들 알아봐주세요. 얼마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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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
이민복 단장은 “6·25는 북침이 아니라 남침이란 대북 삐라에서 힌트를 얻어 직접 책을 찾아보고 전쟁 참가자 얘기를 들어본 뒤 탈북을 결심했다”며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가장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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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애기봉 문제에서 드러난 군 지휘체계 난맥상
경기도 김포시의 애기봉 등탑(18m)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1971년 세워진 등탑은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북한은 이 등탑을 대북 심리전 시설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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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보여주되 말하지 않는 김훈 … ‘펜의 노래’엔 울림이 있다
김훈은 쓴다. 아니면 달린다. 그의 작업실 책상 앞에는 ‘하루에 원고지 다섯 장은 꼭 쓰자’는 의미의 ‘필일오(必日五)’라는 말이 적혀 있다. [중앙포토] 내가 입사하던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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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나를 깨우는 33한 책 外
나를 깨우는 33한 책(송복·복거일 엮음, 백년동안, 328쪽, 1만5000원)=총 33권의 자유주의 명저에 대한 33인의 서평과 해설을 담았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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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자해 시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이종철(5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자해를 시도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전 5시40쯤 인천 연수구에 있는 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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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언급 없었지만 … "안전예산 17.9% 확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정 전반의 구상을 밝혔던 지난해와 달리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면서도 “공직 혁신과 부패척결을 이루지 않고서는 다음 세대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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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랍 영국 기자, 스톡홀름 증후군?
IS가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 . 납치된 기자 존 캔틀리가 서방 언론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고도의 전략인가, 스톡홀름 증후군인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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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동영상, 고도의 전략인가, 스톡홀름신드롬인가
고도의 전략인가, 스톡홀름신드롬인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공개한 새 동영상이 서방 정보당국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4명의 인질을 무자비하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