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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 셋 중 하나 망하는 골목식당 구하라
31.3%. 지난해 43만개 외식업체 중 표본 업체 400개의 1년 사이 폐업율(한국외식업중앙회)이다. 5년 생존율로 보면 5곳 중 4곳이 폐업한다는 통계도 있다. 199만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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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서 발 뺀 창업자 캘러닉, 서울서 '주방' 차린 이유
트래비스 캘러닉 전 우버 설립자 [사진 블룸버그] 혁신 공유경제의 다음 주자는 '주방'일까. 우버의 설립자가 회사와 결별하고, 공유주방에 모든 것을 내걸고 있다. 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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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재인 개혁의 본질과 방향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오늘의 우리시대는 어디로 가고 있나? 우리는 지금 자유와 평등, 안정과 복지, 안전과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혼란과 불평등, 증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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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크리스마스 아침 단상
장강명 소설가 크리스마스에 대해 나는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소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에 나오는 공산주의자 빼뽀네 읍장과 견해가 같다. 성탄(聖誕)을 믿지 않는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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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우버' 트래비스 캘러닉
매일 여러분께 뉴스 속 화제의 인물을 '숫자'로 풀어 전해드립니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2019년 12월 24일 주인공은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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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서 쫓겨나는 중·장년층···재취업 60%, 200만원도 못번다
한국 경제의 중추인 중·장년층이 일자리에서 내몰리고 있다.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제조·건설 업황이 부진한 데다 제조업 분야 대기업 종사자가 전문성을 살려 협력업체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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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문 닫아" 정주영 회장 식사 후 사라진 이 호텔 중식당
━ [더,오래]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26) 추운 날씨만큼이나 자영업자의 겨울은 올해도 무척 길 것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언제 한번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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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내년 경제 나아지지 않을 듯 …청년실업 가장 심각"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가장 큰 경제 문제는 청년실업과 고용문제였다. 부동산 경기와 내수 경기 등도 중요한 경제 이슈로 여겼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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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미친 숙박비' 잡는다···국내여행 소득공제 혜택은?
정부가 국내 여행 숙박비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해 준다고 한다. 성수기만 되면 국내 관광지의 ‘미친 숙박비’ 탓에 “차라리 해외로 가겠다”고 했던 관광객 입장에서는 눈에 띄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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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배달의민족 합병에 코인러가 씁쓸한 까닭은
[고란의 어쩌다 투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게르만 민족.’ 우스갯소리가 나왔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과 독일계 온라인 배달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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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카페·서점·치킨집서 크리스마스 캐럴 무료로 크게 트세요"
SKT가 이달 21일부터 한달간 크리스마스 캐럴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음원 2000곡을 전국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올 연말 거리에서 뜸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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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 옆 양조장…문래동엔 '맥주 천국'이 있다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32)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상생활 중 갈 기회가 좀처럼 없는 곳이었다. 영등포역 주변, 타임스퀘어까지는 가끔 갈 일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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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ㆍ제조업 불황에…이민자 취업도 ‘찬바람’
올해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온 외국인의 취업 상황은 녹록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제조업 불황으로 외국인 고용률에도 적신호가 켜진 탓이다. 고용률은 줄고, 실업률은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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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극단 선택 11% 늘었다···최저임금 급격 인상 탓"
생활고를 버티다 못해 극단 선택을 하는 이가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제적 문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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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긍정적 변화” 대통령 인식 동의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이 또다시 공감하기 힘든 경제 인식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그저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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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로 공시가 현실화율 차등 산정…30억 초과 시세 80%
12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연합뉴스] 17일 정부가 2020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대폭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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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시장의 복수
이상렬 콘텐트제작 Chief 에디터 ‘시장경제’가 한국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개인들이 자신의 선택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곳이 시장이다. 그 시장은 희소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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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경직, 20·60대 '생계형 1인 창업' 폐업 불렀다
창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열 곳 중 세 곳은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18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를 통해 지난해 창업한 신생기업이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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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協 “요기요-배민, 배달앱 독점…수수료인상 현실화 공포”
국내 배달앱 시장 2위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했다. [연합뉴스] 국내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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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 유예"
김현준 국세청장(맨 앞)은 12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상인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갖고 "영세 사업자는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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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아들 "세습논란 피하지 않겠다…아버지 지역구 출마"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앞줄 가운데)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앞줄 왼쪽은 정부측 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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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야당 설득 못시킨 512조 '초슈퍼 예산', 남은 숙제 3가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해 반발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정부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에 올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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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인사이트] 역대정권 실패한 구조조정, 마크롱이 성공한 비결은
━ 집권 3년차 프랑스 마크롱의 리더십 2017년 5월 역대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을 취임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강한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구조 개혁을 추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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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여파…영세기업 일자리 24만개 감소
지난해 50, 60대 일자리는 크게 늘었지만 30, 40대 일자리는 10만 개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와 구조조정 여파로 영세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