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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썰명서]한 그릇 6만원, 팔수록 손해? 호텔 '金빙수' 진실
호텔 빙수가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각 호텔의 대표 빙수를 먹고 다니는 빙수 투어족도 늘고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빙수는 아무래도 선택받을 확율이 높다. 파크 하얏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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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송민순 前 외교부 장관이 말하는 한국 외교의 나아갈 길
■ 문재인 정부 외교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민족주의 과잉 ■ 참여정부, 나름 ‘중심’ 지켜가며 국익 실현 위해 외교했다 ■ 일본·호주·인도 참여하는데 우리만 ‘쿼드’ 빠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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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위한 고언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정부의 임기가 1년 남았다. 그동안의 외교에 좋은 평점을 주기는 어렵다. 주력했던 한반도 평화의 성과도 미진하다. 지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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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싱글 오리진부터 라떼까지 … 홈카페서 즐겨요
동서식품은 홈카페족을 겨냥 한 잇따른 신제품 출시 등 소 비자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 서고 있다. [사진 동서식품] 홈카페 시장에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합성어)’ 바람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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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칭자치주, 이상향 ‘샹그릴라’ 지명 선점해 관광객 밀물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윈난성 샹그릴라현 진사강 양안의 협곡은 절경을 자랑한다. [사진 윤태옥] 현실이 팍팍하거나 시대가 우울하거나, 자신에 대해 회의가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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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주민 25%뿐…사람보다 원숭이가 많은 그곳, 후쿠시마
10년 전 쓰나미로 마을의 99.7%가 파괴된 이와테현 리쿠젠다카다에 지난 5일 '쓰나미 피해 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서 있다. 표지판 뒤로 당시 4층 높이까지 쓰나미가 습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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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쿠데타 군부 뒤집어놨다, 미얀마 대사 '세 손가락'
지난달 26일 유엔 총회에서 쿠데타를 비판하며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한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 성명 낭독을 마치면서 저항의 상징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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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에 가짜정액 테러범까지…성범죄 '저승사자' 떴다
지난해 말 경남 김해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이 ‘정액 테러’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이 자신의 등 뒤에 ‘흰색의 점액질로 된 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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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공동추모 獨·이스라엘, 그 뒤엔 지도자 70년 사과와 보상
지난주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에서 1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 행사를 주한 이스라엘과 독일 대사관이 공동으로 연다며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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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명예훼손
강기헌 산업1팀 기자 누구나 명예를 가질 수 있게 된 건 20세기 이후다. 중세 시대의 평민은 명예(honor)를 가질 수도 누릴 수도 없었다. 귀족과 성직자가 명예를 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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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민화 갤러리로 변신한 목욕탕
박정호 논설위원 예전에 대중목욕탕 건물이었다고 한다. 1층은 여탕이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고 있다. 미술관 1층 가운데 바닥에 비디오 설치물이 마련됐다. 모양이 길쭉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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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나만의 특별한 홈카페서 ‘카누 윈터 블렌드’ 즐겨볼까동서식품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리워지는 겨울이다. 계절적인 수요와 함께 최근 ‘홈카페’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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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보리암 관음보살은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
남해 금산에 올라 보리암 관음보살에 소원을 빌었다. 보리암은 국내 3대 관음 성지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어간다. 올해는 뒤돌아보지 않으련다. 아쉬움도 없고,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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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효석의 메밀밭도, 무덤도 없는 봉평…고향 맞아?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제2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부딪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친구와의 관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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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0년째 아버지 침대에 깔아드린 삼베 이불의 비밀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33·끝) 수년간 바라던 고향 여행을 다녀오신 아버지에게 불청객이 찾아왔다. 피로로 인한 몸살도 독감도 아닌 극심한 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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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우리 농산물 이천쌀·공주밤 활용 … 출시 50주년 맞아 한정판 호빵 선봬
삼립호빵 50주년을 맞아 SPC삼립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공주밤 호빵’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 SPC삼립] 삼립호빵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SPC삼립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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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文정권 내로남불 정리하다 포기, 다 내로남불이었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사례를 일일이 정리하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다…굳이 지적할 것도 없이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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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예술과 철학 배우는 ‘홈리스 예수’
박정호 논설위원 중앙일보가 서울 서소문에서 상암동으로 옮겨왔다. 서소문 시절, 사옥 건너편 서울역 쪽에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에 종종 들렀다. 숱한 순교자를 배출한 한국 천주교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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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 산속마을이 뭐길래, 러·이란·터키도 뛰어든 이 전쟁
‘문명의 통로’로 불리는 캅카스 산악지역에서 총성이 요란하다. 캅카스는 흑해와 카스피 해, 그리고 러시아·이란·터키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고대부터 유럽과 중동, 동양과 서양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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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광조의 좌절에서 배우는 급진 개혁의 종말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4) 경기도 용인 심곡서원 사우(祠宇, 사당)에 모셔진 정암 조광조 선생의 위패와 초상화. [사진 송의호] 정암(靜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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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 "연유 발라 태우라 했다" 커지는 시신훼손 논란
중앙일보 9월 29일 뉴스픽입니다. - 해경 "피격당한 공무원 자진 월북 맞다" - "연유 발라 태우라 했다" 커지는 시신훼손 논란 - "北, 핵탄두 소형화 완료, 다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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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 "연유 발라 태우라 했다" 커지는 시신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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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태주 "시무7조 잡스러웠다면 하교 쓰지도 않았다, 건강 빈다" [전문]
림태주 시인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에 백성 1조로 맞섰던 시인 림태주가, 조은산의 재반박에 편지글로 화답했다. 림태주 시인은 31일 '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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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정치’ 중단하고 ‘코로나 방역’ 집중해야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검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어제 신규 확진자(266명)가 지난 20일 이후 나흘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