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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 눈물 속 치러진 데니스 텐의 장례식
21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발라샥 스포츠센터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REUTERS=연합뉴스]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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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레이엄 목사 집엔 백악관 직통 전화 있었다
1973년 여의도 집회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김장환 목사가 통역하고 있다. [중앙포토]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부인 루스는 평양에서 공부했다. 거기서 고등학교까지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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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음 헛되지 않아야”, 자주포 사고로 아들 잃은 아버지
K-9 포사격 훈련 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이태균 상사(26)와 故정수연 상병(22)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 21일 오전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에서 동료인 석현규 중사(2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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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다툼인가 권력투쟁인가 … 리콴유 가문 ‘형제의 난’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유산처리 문제로 리셴룽(李顯龍·65) 현 총리와 형제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리콴유 전 총리의 자택 처리 문제가 표면적 이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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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형제의 난'...리셴룽 총리,대국민사과에도 리더십 '흔들'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유산처리 문제로 리셴룽(李顯龍ㆍ65) 현 총리와 형제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리콴유 전 총리의 자택 처리 문제가 표면적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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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금메달 부칠게, 약속 지킨 ‘당신’
‘당구의 신’으로 불리는 최성원. 세계팀 스리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2015년 사고로 세상을 떠난 파트너 김경률에게 금메달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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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3세 ‘530년 한’ 풀어주자 레스터시티 기적이…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선두 레스터시티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만년 하위팀의 약진 비결에 대한 분석이 다양하게 나오는 가운데 531년 전 숨을 거둔 옛 왕의 음덕(陰德) 덕분이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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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세네카 거울 삼아 로봇과 우주의 세계로 세계는 온고지신 중
해외 유명 미디어들은 연말에 ‘올해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을 선정해 발표한다. 반드시 베스트셀러는 아니다. 주목해야 할 책들이다. 이코노미스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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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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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학생 퇴학시키고 도피자금 몰래 대준 장멍린
국민당 최대 계파 중앙구락부(CC)를 이끌던 천궈푸(陳果夫앞줄 가운데)와 함께 전국 대학교수 검정위원회를 마친 교육부장 시절의 장멍린(앞줄 왼쪽 다섯 번째). 192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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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아래 몇 시간씩 줄 … 시민들 "만델라가 본다면" 분통
12일(현지시간) 만델라의 시신이 안치된 프리토리아 유니언 빌딩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는 조문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프리토리아 로이터=뉴스1] 10일 엉터리 수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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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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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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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마지막 연설은 이념적 동지 레이건 애도
“마지막 순간에 병마에 시달렸던 로니(로널드 레이건의 애칭)는 눈을 감은 뒤에야 자신을 되찾았습니다.” 8일 타계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영국 정치인 특유의 위트나 말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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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절린 카터 ‘퍼스트레이디 라이벌’ 베티 장례식 추도
베티 포드(左), 로절린 카터(右) “고(故) 베티 포드 여사는 진실을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유방암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던 때도 그분은 같은 병으로 신음하는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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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문화훈장, 남발해도 문제지만 …
“피카소를 좋아한다는 선생님. 피카소는 현대미술사에서 정력의 화신이지만 말년 이후 작업량이나 작품 질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 선생님은 100살이 바로 저기인데도 힘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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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12월12일.인권변호사 조영래가 우리곁을 떠나간 날이다.민주화 이후에 펼쳐진 분열과 갈등의 시대.그래서 더욱 절실한 이름이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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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조영래 변호사는 ‘골초’였다.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에 있던 그의 사무실 재떨이는 유달리 컸다고 한다. 새벽 무렵엔 탈고된 원고 곁에 늘 빈 담뱃갑 두 개가 나란히 놓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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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소년’ 우택이 엄마 눈물 닦아주며 “아빠 …”
임진강 사고 희생자 6명의 합동 영결식이 13일 오전 고양시 식사동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아이스박스에 아들을 태워 목숨을 살리고 숨진 고 서강일씨의 아들 우택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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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분향소 찾은 DJ “그가 겪은 치욕 생각하면 나라도 그런 결단”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좀 견뎌야 했다는 심정도 있지만 그가 겪은 치욕과 좌절, 슬픔을 생각하면 나라도 그런 결단이랄까,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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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타일을 지킨 당신이 옳았다”
프랑스가 5일(현지시간) 세계적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에게 작별을 고했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는 생로슈 교회에서 열린 생 로랑의 장례식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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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귀환 국군포로 '영원한 전역'
조창호 예비역 중위의 영결식에서 고인의 조카인 조원세씨가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김태성 기자]첫 귀환 국군포로인 고(故) 조창호(76) 예비역 중위의 영결식이 21일 오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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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WHO 총장 제네바서 장례식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운구자들이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관을 장례 미사가 치러질 노트르담 성당으로 옮기고 있다. 이날 장례식에는 유족과 유엔 관계자, WHO직원 등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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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씨 이승 떠나는 길 웃음바다 만든 퍼포먼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씨는 이승을 떠나는 길도 예술적이었다. 3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프랭크 캠벨 장례식장. 백씨에 대한 추도사가 끝나자 사회를 보던 조카 하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