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락따라 효자·불효자 명암 갈려
4.13총선 결과 각당 지도부가 업어주고 싶은 효자 당선자가 속출했다. 반면 불효자도 있어 당내에서 애증(愛憎)의 눈길이 엇갈리고 있다. ◇ 효자 당선자들〓한나라당에는 정인봉(서울
-
한나라당 제1당 차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제1당을 유지했다. 한나라당은 14일 새벽까지 진행된 개표에서 2백27개 선거구 중 1백12석을 확보하면서 민주당을 눌렀다. 민주당은 수도권(9
-
한나라당 심규철
정치 신인이 거물 정치인들과 현역의원을 눌렀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42)후보가 선거전 초반에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던 박준병(朴俊炳
-
한나라 총풍·세풍 변호인 3명 동반 당선
정권교체 이후 2년 동안 한나라당 관련 형사사건 때마다 단골로 변호를 맡아온 정인봉(鄭寅鳳.서울 종로).엄호성(嚴虎聲.부산 사하갑).심규철(沈揆喆.충북 보은-옥천-영동)씨 등 변호
-
전과 공개 '국지성 돌풍'에 그칠듯
병역.납세에 이어 후보 검증의 마지막 카드인 전과(前科)공개가 마무리되면서 '인물 검증' 이 총선 현장에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후보들의 뇌물수수나 성(性)관련 범죄 등 찜찜한
-
'납세·병역' 가정 홍보물에 게재 허용
'무세(無稅).무병(無兵)' 공방이 유권자의 안방으로 번지고 있다. 총선 후보가 유권자의 집으로 보내는 선거 공보물에 상대 후보의 납세.병역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하는 폭로성 선거
-
[총선연대 낙선운동] 선정방법
3일 발표된 총선시민연대의 낙선 대상자는 1, 2차 공천반대 명단선정 과정에 적용했던 부패행위.헌정파괴.선거법 위반 외에 지역감정 선동.탈세.병역비리가 문제가 된 인사들이다. 낙선
-
[4·13 총선 현장을 간다] 입심 뜨거운데 표심은 썰렁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농촌이나 대도시의 구분이 없다. 정치에 대한 불신이 널리 퍼져있는 데다 선거운동 기간과 농번기까지 겹쳐 득표운동이
-
[테마가 있는 격전지…재대결] 보은-옥천-영동
이미 두세 차례 맞붙은 3명의 전.현직의원과 1명의 정치신인이 맞붙고 있는 충북 보은-옥천-영동.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42).민주당 이용희(李龍熙.68).자민련 박준병(朴俊炳.
-
납세의혹 후보들 해명도 아리송
의심의 눈길을 받은 재산.납세액을 해명하는 후보들의 변(辯)도 다양했다. 특히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후보 중 소득세 규모가 작은 경우는 대부분 특수사정을 호소하며 의혹의 눈길을
-
[취재일기] 無稅후보들 사연도 갖가지
"첨단 벤처사업이다보니 아직 매출이 없어서…. " (민주당 이근규.제천-단양), "내 명의로 된 출판사 건물은 종토세 부과대상이지, 선관위 신고대상이 아니어서. " (한나라당 심재
-
[총선 후보들의 납득못할 납세 신고]
총선 후보들의 납세 신고를 살펴보면 과연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의혹투성이의 신고내용이 적지 않다. 후보들이 신고한 내역은 최근 3년간(1997~99년)의 소득세
-
[전국 16개 시·도 권역별 판세]
3차조사에서는 2차조사에서 우열이 분명하게 드러난 곳(1백49곳)을 제외한 나머지 78개 경합지역(1,2위간 지지율차가 10% 이내인 곳)을 재조사했다.조사결과는 총 2백27개
-
[4·13 총선 현장을 간다] 시·도의원 속속 선거캠프 합류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직 지방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몸값이 금값이다. 특히 지역 사정에 어두운 외지 출신 후보나 정치 신인들은 지역구의 뒷골목 사정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고 유권
-
[총선 여론조사] 권역별 판세 (4) 충청
자민련의 수성(守城)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현재 판세로는 자민련 전선 '이상 무' 라는 판단이다. 중앙일보의 지난달 조사 때까지만 해도 충청권은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의 정당
-
자민련 낙천자 탈당 도미노
자민련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들이 일제히 탈당할 움직임이다. 7명 중 조영재(趙永載.대전유성).김고성(金高盛.공주-연기)의원이 지난주 한나라당과 한국신당에 입당했고 나머지도 '절
-
한영수·박준병씨등 자민련 3차명단 발표
자민련은 25일 서산-태안에 한영수(韓英洙.전국구)부총재, 보은-옥천-영동에 박준병(朴俊炳)부총재를 공천하는 등 22명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또 정우택(鄭宇澤.괴산-진천
-
[불거지는 합당론]자민련 대응
김용환 (金龍煥) 자민련 수석부총재는 20일 국민회의와의 합당론을 묵살하느라 바빴다. 그는 "합당론은 내각제의 희석과 변질을 염두에 둔 유감스러운 발상" 이라고 단언하듯 말했다.
-
[말말말]“쌀 몇톨에 북한 전략 바꾸나”천용택 국방
▷ "패배라는 말을 쓰지 말아 달라. 굳이 말하자면 '지지 않은' 것이다. " - 국민회의 선거관계자, 수원팔달 보궐선거 패배로 여당이 선거에 진 듯이 인식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
[재·보선 개표]여3·야4 당선
21일 실시된 7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4석 을 차지하면서 선전했다. 국민회의는 2석을, 자민련은 1석을 차지했다. 서울 종로의 노무현 (盧武鉉) 국민회의 후
-
[7·21 재보선 7곳 스케치]
*** 盧후보, 대통령 내외와 만나 ◇ 서울 종로 = 국민회의 노무현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승리를 자신. 그는 이어 청운동 국립 서울 선희학교로 이동,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대중
-
7개지역 재보선 실시…투표율 저조
21일 실시된 7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3개 지역에서 여야 후보들이 막판까지 선두다툼을 벌였다. 서울 종로의 노무현 (盧武鉉) 국
-
[재보선]노무현.김동주.박승국.조순 당선확정
21일 실시된 7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평균 40.1%라는 매우 낮은 투표율을 기록,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염증을 확인시켰다. 이런 가운데 3개 지역에서 여야 후보들이
-
사활건 영남 1승…박태준 총재 함박웃음
박태준 (朴泰俊.TJ) 자민련총재가 함박웃음을 웃었다. 공동정권에 영남권 대표로 참여한 朴총재에게 해운대 - 기장을의 승리는 정치생명을 걸고 쟁취한 귀한 열매이기 때문이다. TJ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