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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후단協'
민주당 내 반노(反盧)·비노(非盧)세력이 결집한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가 흔들리고 있다. 정몽준(鄭夢準)의원과의 신당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김영배(金令培)회장의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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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와 대선공조 안해" 선 긋는 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얼굴) 대통령후보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총재와의 연대 문제에 대해 정리된 입장을 내놓았다. 5일 창원지역 기자간담회, 6일 경향신문 창간기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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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수표 교보증권등서 세탁 의혹"
국회 정무위와 재경위 소속 의원들은 4일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4억달러 대북 비밀 지원설'을 뒷받침 하는 각종 의혹들을 쏟아냈다. 산업은행 감사를 벌인 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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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글로벌스탠더드로가자:정치자금 입출금 공개를
"정당의 정치자금 집행이 너무 엉망이다." 각 당이 선관위에 제출한 2001년 정치자금 지출 명세서를 검토한 공인회계사들은 한결같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각 정당들은 중앙선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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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 黨權 분리실험 중간점검]이회창 여전히 '총재' 黨운영 최종 결정권
한나라당이 대통령후보의 총재직 겸임을 금하고, 총재직을 아예 폐지한 뒤 대표와 최고위원 체제로 전환한 이른바 '당권·대권 분리'를 단행한 지 10일로 두 달이 된다. 한나라당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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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대거 법주사 합장
7일 오전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동미륵대불 회향대법회(미륵불에 금을 입히는 공사가 끝났음을 기념하는 법회)가 열렸기 때문이었다. 정치인들도 예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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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함께 요리한 '거인들의 저녁식사'
지 난 2일 오후 서울 남산 L경양식집.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그의 비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밀 정책 회의? 하지만 김총재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전혀 뜻밖이다. "매일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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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에 걸린 현상금 대신 가축 줄 생각"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지 않게 된 만큼 철저히 조사해 법이 주는 가장 무거운 벌을 줘야 한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K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서 아태재단 의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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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얼룩진 역대 대통령의 처가 식구들
예금보험공사 전무로 있으면서 국가정보원.해군.해경 등을 보물 발굴사업에 동원한 이형택씨는 김대중 대통령(DJ)의 처조카다. 이희호 여사의 큰오빠인 강호(康鎬.작고)씨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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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당 출신 공기업 요직 포진
주요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를 살펴보면 여권에서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을 지냈던 정치권 인사의 상당수가 사장.감사 등 요직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회의원 출신인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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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패자만 있는 게임
신승남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 무산에 따라 연말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게임은 모두가 룰을 지키지 않았고, 그 결과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는 게임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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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만한 야당 겸손한 야당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와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정책공조 선언과 동시에 '대북지원 국회 동의' 등 5개항의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야대(野大)위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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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통일 해임안 통과 표정] 자민련
"민주당 지도부가 이것밖에 안 되는지 실망을 금치 못하겠다. "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3일 임동원 장관 해임안 표결 직후 열린 긴급 당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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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만찬 발언록 전문]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오후 6시45분부터 민주당.자민련.민국당 소속 의원과 지도부를 부부 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행사는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총리의 인사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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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통일 사퇴압박 JP가 지휘?
임동원(林東源.사진)통일부 장관 사퇴 문제가 정국의 '태풍의 핵' 으로 떠올랐다. 한나라당은 林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까지 문책 요구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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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퀴즈] 7월 13일
가로열쇠 1. 학문을 악용해 세상을 호도한다는 뜻. 요즘 추미애 의원이 이 말을 써 논란. 4. 옛날 급한 소식을 전하던 말(馬). 6. 시를 써넣은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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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문화개방 무기연기키로
정부는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 9일 공식 전달된 일본 정부의 검토결과가 우리의 수정 요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가 대일(對日) 문화개방 중단' 등 가능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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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함께 이겨 냅시다] 성금 보내주신 분들
가뭄 극복을 위한 성금 모으기 캠페인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정계와 관계.기업은 물론 중소 자영업자나 개인 자격으로 성금을 보내온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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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쌓이는 개각 요인
다음주에 단행할 개각에 대해 외교.안보팀 재정비설 등 여러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 1급비밀 공개와 개각 변수〓외교안보팀 정비설이 나오는 것은 23일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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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족일보 사건·사회 주류론 꼬투리 잡아
여야 지도부의 격돌은 16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메인스트림(mainstream.사회주류세력)론과 40년 전 민족일보 사건을 놓고도 진행됐다. ◇ 메인 스트림론 공방〓민주당 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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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사회·문화 분야] 이모저모
15일 국회 본회의장은 여야 의원간의 험악한 욕설과 고함으로 어수선했다. ◇ "많이 떠든 사람 낙선" 〓한나라당 신경식 의원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20억+α, 6백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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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0)
10. 외환관리 마침내 풀다 결국 불발로 그치고 말았지만 외환위기 당시 대한생명이 메트로폴리탄측으로부터 10억달러를 유치할 뻔한 것은 몇십억 달러에 달했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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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0)
10. 외환관리 마침내 풀다 결국 불발로 그치고 말았지만 외환위기 당시 대한생명이 메트로폴리탄측으로부터 10억달러를 유치할 뻔한 것은 몇십억 달러에 달했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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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어느쪽일까…]
설 연휴 안방의 정치 화제를 유리하게 선점(先占)하려는 여야의 홍보전이 치열하다. 민주당은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한나라당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편지까지 보내면서 민심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