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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 간 건 강아지와 나뿐” 조선족 마을에 조선족 딱 1명 ①
조선족마을에 조선족이 없다? 중국 동북3성 곳곳의 조선족마을이 점차 한족마을로 바뀌고 있다. 학생이 없어 폐교한 조선족학교도 늘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술국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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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컴했던 달동네, 명품 관광지 되다
대전천 목척교의 신축 조감도. 대전지역 최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인 동구 판암동 주공 4단지(2415가구) . 마을 입구부터 꽃나무와 멋진 돌탑이 세워져 있어 공원처럼 보인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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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도 안 쓰는 보안 시스템 … 외국 가면 은행 업무도 못 봐
통신 부품을 개발하는 엔지니어인 임형준씨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출장길에서 낭패를 당했다. 깜박하고 못 낸 공과금을 내기 위해 노트북으로 온라인 뱅킹을 시도했다. 30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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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광복점 한 달만에 490억 팔았다
개점 한 달을 맞은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의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지난해 12월 17일 개점한 국내 최초 해변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이 개점 한 달을 맞았다. 롯데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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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쪽방은 잊어라, 고시원의 쾌적한 진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토종 고시원이 진화를 거듭해 지금은 어엿한 주거공간이 됐다. 시장 적응력이 진화의 동력이었다. 호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고시원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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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쪽방은 잊어라, 고시원의 쾌적한 진화
① 최신 고시원의 실내 전경. 침대와 화장실 겸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② 고시원의 휴게실. ③ 헬스클럽이나 실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해 공짜로 이용하게 하는 고시원도 있다. ④‘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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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③
승선교와 강선루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야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던 길이 승선교로 접어들었을 때 이들은 일제히 “멋있다(wonderful)”는 감탄사를 큰소리로 내었다. 승선교는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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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 달 회룡역 자전거 주차빌딩 “자물쇠 안 채워도 자전거 안심”
18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전철 1호선 회룡역의 서편 광장 환승주차장. 폭 1.5m의 자전거도로와 맞닿은 89.6㎡의 좁은 부지에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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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자전거 주차장 어떤 게 좋을까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최근 자전거가 떠오르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 무엇보다도 자전거를 세워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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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통신 시공력 1위 기업은?
SEOUL, Korea (AVING) --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김일수)가 매년 발표하는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8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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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② 군산
한 세기 전 풍광이 시내 복판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있다. 전북 군산시, 정확히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다. 일제의 흔적이 여태 남아 있기까지 군산은 심한 부침을 겪었고 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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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째 문 못 여는 잠실 신축 상가
서울 잠실동 지하철 신천역 7, 8번 출구 사이엔 을씨년스러운 건물이 서 있다. 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리센츠(5563세대)에 딸린 상가(사진)다. 연면적 3만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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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퇴로 막힌 구로동 먹자골목
굳게 닫힌 가게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텅 빈 식당을 지키고 있는 김영숙(48·여)씨의 얼굴이 밤이 깊어갈수록 점차 굳어졌다. 지난달 17일 오후 10시30분. 서울 구로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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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신도림역은 지금 ‘자전거 환승’ 붐
지난달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지하철 1,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 지하철에서 내린 건축현장 노동자 박홍식(43·도림동)씨가 역 바로 옆의 자전거 주차타워에서 자전거를 꺼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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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퍼부자 지갑에 자물쇠
경기 침체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경제 불황에 아랑곳하지 않던 부자들은 지갑을 닫았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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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 환수운동 벌인 ‘보물’ 900년 만에 재현 ‘제 자리로’
900여 년 세월을 뛰어넘어 재현한 문화재가 진품이 있던 자리에 돌아왔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3리 거돈사지. 신라시대 세워졌으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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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평화선언, 멋진 사진촬영만 될 것"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국제대학원장(전 미 국무부 차관보·(左))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7 남북 정상회담 기념 국제학술회의-동북아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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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항모급' 독도함 서해에 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경항공모함급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이 지난달 28일 충남 태안군 서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축구장 2개 길이(199m)의 독도함은 헬기 7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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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중동 최대 가전 공장 짓는다
이승창 대우일렉 사장左과 주안 알 카일리NIC 회장이 28일 맨발로 사막을 둘러보며 새로 건설할 공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중동의 금융.관광 중심지로 떠오른 두바이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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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 기념비 깨지고 발해 왕궁 터는 콩밭으로
상석 전면과 측면이 부분 훼손되고 글자도 지워진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 앞에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이 붙어 있다. 허룽시=진세근 특파원발해 옛 도읍지 상경용천부 안에 있는 우물터 팔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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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짜리 교실건물에 화장실도 없어?
광주 한 초등학교에 4층 짜리 특별교실 건물이 준공됐으나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아 교사와 학생들의 원성이 높다고 한겨례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광주동부교육청은 8일 "광주시 북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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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윤선도 유적'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지난해 여름과 초겨울 두 차례 해남 지역의 고산 유적을 답사했다. 금쇄동(金鎖洞)을 포함한 일대가 많은 역사문화를 내포하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지만 완벽하게 보존돼 있어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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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이제는] 25. 금융사고 3분의 2는 '안도둑'이라는데
"은행이 살아남으려면 전문성 못지않게 '도덕성'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얼마 전 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그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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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해커와 머리싸움
주부 박모(32)씨는 집 전화번호로 돼있는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바꿨다. 얼마 전 A은행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 모르게 5000만원이 인출됐다는 소식을 듣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