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차만 5시간 … 차를 사랑하는 그들의 자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닥터돈까스입니다.” 하얀 의사가운을 걸치고 나타난 남자는 기대했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내년 1월 전문의 시험 공부하다가 나왔다”며 수줍게 웃는 그
-
상장회사 상호, 이대로 둘 수 없다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보고 있으면 황당할 때가 많다. 회사 이름만 보고는 무슨 업(業)을 하는 기업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코스피 상장사는 그나마 업종별로 분류라도 되어 있다.
-
약속한 날 첫 매상 기부 … 손님도 가게도 하하 호호
(1) 김밥일번지·엄마뚝배기·안채 구윤희 대표(2) 좋아서 하는 카페 정인한 대표(3) 대성닭강정 심정숙 씨(4) 청운세차장 윤갑한 대표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
[J Report] 알뜰폰은 쌉니다 아니, 비쌀 수도 있습니다
알뜰폰(MVNO) 사업이 최근 우체국과 대형마트의 가세로 힘을 얻고 있다. 7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한 직원이 시민에게 기존 가격 대비 30% 정도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 서비스
-
뺑소니 잡는 블랙박스, 배우자 불륜도 잡는다
블랙박스는 차량 안의 대화를 녹음하고 앞 유리 쪽 영상을 찍는다. 때문에 교통사고 현장을 담는 것이 주된 용도지만 불륜 등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사진은 커플이 지나가는 장면을 연
-
뺑소니 잡는 블랙박스, 배우자 불륜도 잡는다
블랙박스는 차량 안의 대화를 녹음하고 앞 유리 쪽 영상을 찍는다. 때문에 교통사고 현장을 담는 것이 주된 용도지만 불륜 등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사진은 커플이 지나가는 장면을 연
-
뺑소니 잡는 블랙박스, 배우자 불륜도 잡는다
블랙박스는 차량 안의 대화를 녹음하고 앞 유리 쪽 영상을 찍는다. 때문에 교통사고 현장을 담는 것이 주된 용도지만 불륜 등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사진은 커플이 지나가는 장면을 연
-
아들 사망후 해외여행간 어머니 조사해보니
금융감독원 보험조사국 정준택 국장과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자동차 사고 가해자·피해자 공모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대성 팀장, 정 국장, 박재만 조사역, 채영현
-
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
[FOCUS] 2013년 보건의료계 '판세지도' 나왔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료계는 올 한 해도 다양한 이슈와 사건들로 다사다난했다. 각 의료계 직능 단체는 관련 정책
-
치밀한 묘사, 대담한 스케일…한국 문단의 '야전용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소설은 작가가 걸어온 인생이 재료이기 때문에 ‘정식 코스’를 밟지 않은 경력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설가 정유정씨. 그는 글 스승으로
-
치밀한 묘사, 대담한 스케일…한국 문단의 ‘야전용사’
“소설은 작가가 걸어온 인생이 재료이기 때문에 ‘정식 코스’를 밟지 않은 경력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설가 정유정씨. 그는 글 스승으로 미국 작가 스티븐 킹을 꼽았다. 최
-
차 멈춰있는데 갑자기 '꽝'…169회나
[사진=JTBC 화면 캡처]분명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상한 차가 와서 부딪치는 경우. 보험금을 노린 고의 사고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그 적나라한 순간이 블랙박스에 잡혔다고
-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온라인 공략 덕 … 16년 만에 차보험 2위 탈환”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이 27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자동차보험 시장 2위에 올라선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는 동부화재의 전신(前身)인 한국자동차보험이 설립된 지 50주년이
-
소득에만 건보료 물린다는데 … 문제는 소득 파악
건강보험공단이 9일 파격적인 건보 개혁 방안을 담은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을 내놓았다. 이 플랜은 직장과 지역 가입자 구분 없이 소득에만 건보료(5.5%)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
한국에 밀린 FTA … 노다 총리, TPP로 단숨에 역전 전략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5) 일본 총리가 원전 재가동, 소비세 인상에 이어 세 번째 승부수를 던졌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가 선언이다. 참가 교섭만 하던
-
조용하고 경쾌한 가속 돋보여 … 전기차라 비싼 편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양산할 전기차를 미리 타봤다. SM3 Z.E.다. Z.E.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의 약자로, 배기가스가 없다는 뜻이다. 겉모습은 SM3
-
견인차 업계의 ‘막가파’식 영업
얼마 전 대학생 아들에게서 급한 전화를 받고 난감한 적이 있었다. 운전 중 접촉사고를 당했는데 견인차 기사가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처음 당하는 사고라 경황이 없
-
[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③ (2012년 3월 8일~4월 7일)
이경순 기자환경이냐 개발이냐, 명분이냐 실리냐. 나라의 큰 사업은 여러 가지 목소리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 마련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환경 파괴와 미군기지화를 우려하는
-
은따 된 우리아이, 알고보니 ‘자폐스펙트럼장애’
초등학교 3학년인 승현이(가명·10)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은따(은근한 따돌림)’가 됐다. 승현이는 술래잡기놀이를 할 때마다 술래에게 잡히면 지나칠 정도로 자존심
-
제사때 절하다 잠든 30대…기면병 탈출 비결은?
“빛 치료기, 죽부인, 코골이 방지 마스크처럼 수면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구입해요. 얼리어답터인 셈이죠. 잘 자기 위한 방법도 공부해요.”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
-
[j Biz] 세계 보험업계의 거인, AIA 명예회장 에드먼드 체
분야마다 ‘구루(Guru·대스승)’가 있다면 에드먼드 체(74) AIA그룹 명예회장은 보험업계의 구루다. 그는 AIA를 세계 최대 보험사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보다
-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와 담합 사이
해마다 자동차 보험 만기가 돌아오면 성가신 전화를 받게 된다. 가입을 권유하는 손해보험 회사들의 전화다. 휴대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찜찜한 건 차치하고, 전화가 너무 많이
-
[분수대] 50대 치매 환자 는다는데 … 술 마시면 종점까지 가는 나도 혹시 치매 초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손님, 다 왔습니다. 내리세요.” 화들짝 놀라 눈을 떠보니 버스 운전기사다. 늦은 밤 버스를 탔다가 또 종점까지 온 것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