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참전병사 사망률 월남 복무자 가장 높다
■…베트남 참전 미군 병사들은 같은 기간 중 다른 지역에서 군복무를 한 사람들보다 전역 후 5년 동안 사망률이 17%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들의 사인은 주로 자동차 사고
-
방범비상속 세밑강도 극성|신고 하루8건꼴 수법 대담해지고 잔인
세밑이 잇딴 강도·도둑·신고보복 살인사건으로 불안하다. 경찰의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낮 가정집에 권총강도가 드는가하면 여배우집에 떼도둑이 들어 1억3천만원어치의 패물을 털어
-
미 맹렬 주부들 "퇴폐대중가요 몰아내자"
미국의 로크가수들, 특히 헤비메틀 그룹들의 퇴폐적인 저질 가사에 대한 논란이 상원에까지 번졌다. 요즘 미국 상원의 통상위원회에서는 가수들의 가사내용을 비판하는 주부들과 이를 옹호하
-
남편·자녀 살해30대 주부 구속
서울강서경찰서는 21일 남편과 자녀등 일가족3명을 살해하고 투신자살하려했던 임종옥씨 (32·서울신월동125왕실아파트3동 201호)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15일 남편의
-
30대주부, 남편·두자녀 살해
15일하오7시쯤 서울신월1동125 왕실아파트B동201호 임진용씨(32·공영토건전기과장) 집에서 임씨의 부인 임종옥씨(32)가 남편 임씨와 딸 소혜양(6), 아들 중한군(3)등 가족
-
남아공「섹스법」사라진다 유색인종과 백인동거 인정
지난 36년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찰은 나뭇가지 뒤에 숨거나 자동차트렁크에 몸을 감추고 때로는 침실 커튼 사이로 몰래 연인들의 정사장면을 훔쳐보는 일을 정규업무로 삼아왔다. 이렇
-
사장집에 "돈내라" 협박편지
봉제공장 사장집에 현금7백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26일 상오11시쯤 서울상도3동256의70 강문옥씨 (47·성원봉제주식화사대표) 집 우편함에
-
가정파괴범 날로 늘어
가정파괴범에 대해 중형이 선고되는 추세속에서도 성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수법이 대담· 잔인해지고 있다. 10월들어 10대 청소년들이 밤길 부녀자를 윤간하고 동행한 남자를 살해·방화하
-
재산 노려 남편 청부살해
돈 많은 약사의 후처로 들어간 20대 주부가 4천만원을 주고 청부 살해범을 고용, 남편을 살해한 후 재산을 가로채고 시어머니를 두 차례나 청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청부살해범 일
-
「아버지를 죽인 나라 선수」 이끌고 LA에|유대계 서독농구코치 「랄프·클라인」
1944년 나치독일점령하의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 유대소년 「랄프·클라인」은 13살이었다. 그의 가족은 5년전 유대인에 대한 압박을 피해 베를린을 탈출, 이곳에 정착했다. 그러나
-
춤바람 아내·자녀4명살해
【광주=박근성기자】아내의춤바람을 의심한 남편이 말다툼끝에 길이40cm가량의 부엌칼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잠에서 깨어난 자녀4명을 모두 죽이고 자신은 농약을 먹고자살했다. 5일 상오5
-
경관이 소매치기 신고한 유부녀 꾀어 통정한 뒤 돈 뺏어
버스 안에서 소매치기 당한 2백50만원을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수사를 핑계로 유부녀인 피해자를 유인, 1년6개월동안 정을 통해오며 1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갈취한
-
〃어린이 살해범엔 사형을〃
프랑스에서 「지스카르」 대통령시절 외상을 지냈던「장·프랑스와·퐁세」상원의원이 최근 어린이살해범죄에 한해 사형제도를 부활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내겠다고 밝혀 법조계와 사회의 주
-
추적'83(6) 강동카바레·남편 독살사건
『아무나 먹고 죽어라』 「인명재처」의 유행어를 낳았던 서울강동카바레 (3월17일) 와 을지병원 (4월26일) 독살사건. 미제의 현장 강동카바레에선 오늘밤도 현란한 조명아래 블루스리
-
가출 아내·정부 살해범을 검거
【홍천 = 연합】강원도 홍천경찰서는 28일 가출한 아내와 정부를 살해한 심재학씨(40·철원군 철원읍 화지 9리)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과 절도 등 전과 7범인
-
아파트살인 잇달아
서울암사동 주부피살사건 이틀만에 아파트를 지키던 가정부가 대낮에 칼에 난자 당해 숨진 시체로 발견됐다. 9일하오3시25분쯤 서울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51동 202호 김사옥씨(33·
-
(3) 이산30여년…애절한 사연들|유충진·의진 사촌형제
유복하던 대지주 집안의 사촌형제가 6·25동란으로 집안이 풍지박산되는 바람에 함께 유격부대원으로 활동하다 생이별, 32년만에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6·25동란이 얼마나 비참했고
-
처·자녀 살해 가장이 자살
5일하오8시쯤 서울양평동3가78 제왕연립주택라동202 김지원씨(35)집에서 김씨의 매제 성광준씨(35)가 부인 김지영씨(33)와 큰아들 태용군(4),딸 은미양(2) 등 일가족 3명
-
(14)침략의 제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왕실 최후의 사람들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지 못했다. 오히려 민족의 한을 깊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 표본이 영친왕으로 일컬어지는 최후의 왕세자 이은이다. 이은의 일본화 과정은
-
가까이서 멀리서|모래알 가정
분주했던 5월이 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가정의 달이 있었기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해준 듯하다. 그러나 또한 불행스럽게도 자녀살해, 부친살해, 자녀와 남편살해, 동반자살등
-
「우리식구」, 어디로 갔나
요즘 신문 사회면을 펼치면 차마 다시 옮겨놓기도 싫은 자녀살해사건들이 연거푸 일어나고 있다. 말이 「동반자살」이지, 그것은 엄연히 살인이며, 그중에서도 끔찍한 존·비속살해인 것이다
-
독살범은 아내였다
서울 을지병원 환자 염필수씨 (37·서울 신대방동 618의33) 독살사건의 범인은 죽은 염씨의 부인으로 밝혀졌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사건발생 이틀 만인 27일 하오 염씨의 부인 김항
-
"정상인" 같은 정신병자소행
60년대 미국 텍사스대학의 「찰즈·휘트먼」은 학교 종탑에 올라가서 그 밑으로 지나가는 대학생을 총알이 다 떨어질때까지 무차별 난사하여 수많은 생명을 무참히 살해했다. 희생자가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