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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일
쥐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24년생 몸이 아프면 바로 치료 받을 것. 36년생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48년생 사람 미워하거나 편애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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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멘토' 로 불린 윤여준 전 의원
국민을 열광케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신드롬, 관객수 1500만 명을 훌쩍 넘긴 충무공 열풍. 전문가들은 “소통 단절과 리더십 부재에 허우적대는 한국 정치에 대한 경고음”이라고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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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인간의 향기
소태산 대종사 법문에 “사람이 세상에 나서 할 일 가운데 큰 일이 둘이 있으니, 하나는 바른 법을 실천하는 스승을 만나 스스로 부처의 경지에 오르는 일이요, 둘은 대도를 성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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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새것도 좋지만 있는 것부터 잘 들여다봐야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필자의 한 친구 카카오 톡 자기 소개란에 이런 글이 있었다. “가슴만 칩니다. 삶은 계란 먹다가 막혔을 때 같아요.”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는 자신과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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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대권후보에 마음 뜨면 패가망신"
6·4 지방선거 후 박원순 시장은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리얼미터의 대선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6월 2~6일)에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16.8%)에 이어 박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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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배가 침몰한 재난 상황에서 그 안에 갇힌 아이를 국가에 구조해 달라고 하는 것이 국민으로서 정당히 할 수 있는 요구 아닙니까?” TV 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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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나만 챙기는 한국인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세월호 이야깁니다. 보고들은 상황을 전하며 울먹이다가 총체적 비리에 화를 내고 허탈한 마음에 혀를 차는 패턴이 공통적으로 이어집니다. 얼마 전 식사 자리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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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성장에 가려진 불통·불공정, 수술로 도려내자"
공과 사의 문제, 직업윤리의 함양 같은 덕목은 교과서 속에나 존재했다. 릴레이 인터뷰 두 번째 순서는 이승환(58·사진) 고려대 철학과 교수다. 그는 공공의식의 부족을 절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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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신은 일찍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왜적의 난리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거북선을 만들었습니다. 앞에는 용머리를 달고 그 입으로 대포를 쏘며 등에는 쇠못을 꽂았습니다. 안에서는 밖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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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안중근의 이토 처단이 테러 아닌 의거인 이유
올 1월 19일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하자마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열기가 뜨겁다. 중국인이 안 의사(義士)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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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에게 미쳐 산 30년 … "옥중생활은 성자·부처 같았다"
박삼중 스님은 자나깨나 염주 두 개를 가지고 다닌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사형수 둘이 직접 만들어준 것이다. 스님은 “힘들 때마다 그들의 영혼을 불러낸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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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나무가 넘어지면 원숭이는 흩어진다
유상철 전문기자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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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누가 안중근 의사를 감히 테러리스트로 부르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채인택논설위원 얼마 전 서울 만리동의 보덕사에서 박삼중(72) 스님을 만났다. 40년 이상 사형수 구명과 교화 활동을 벌였고 안중근(1879~1910)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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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은 현군인가 암군인가” 1세기 뒤 학생들이 내린 평가는
중동고 2학년 인문계열 학생이 도서관에서 ‘한국의 지성’ 수업을 하고 있다. 역사 모의법정에서 각각 변호사·검사를 맡아 역사 속 인물의 공과를 함께 평가한다. 지난달 26일 중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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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정치'의 고리 끊어야 검찰이 산다
검찰이 위기다.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 과정에서 검찰총장이 사생활 의혹으로 낙마한 데 이어 수사 외압 시비까지 벌어졌다. 조직 전체가 시험대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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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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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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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와 선한 청지기
올여름엔 경기도 안 좋은 데다 장마도 길었고 찌는 듯한 무더위로 서민들의 여름살이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라 돈 쓸 일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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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결코 미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여름은 한바탕의 꿈이다. 쑥쑥 자란 나무들과 꽃대를 밀어올린 꽃들의 향연이 나비와 벌들을 부지런히 불러 모으고,산 밑 계곡을 흘러내리는 물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렁차고 씩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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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7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東 24년생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이 생각날 수도 있다. 36년생 실속 없는 사람들과 만날 수도. 48년생 작은 것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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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여야 공동선언하자" "정본·부속자료 다 공개를"
새누리당 최경환 (왼쪽 셋째)· 민주당 전병헌(왼쪽 넷째) 원내대표 등 여야 6인이 26일 국회 사랑채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 날 국가정보원 댓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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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정이 흔들리나요
작은 우산을 나눠 쓴 세 명의 친구. 어깨가 비에 젖어 축축해져도 친구와 함께라면 즐거운 것이 바로 우정이다. ‘넌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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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장판사 "순간적으로 욱해서 실수를…"
김대웅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19기(1990년 수료)로 군법무관을 거친 뒤 93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광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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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잘 견뎌줘 고맙다”는 박찬호의 메시지
한국이 낳은 세계적 야구스타 박찬호의 은퇴 기자회견은 그가 남긴 메시지로 오래도록 기억될 만하다. 박찬호는 지난달 30일 “잘 견뎌낸 것에 대해 스스로 고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