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세대간 분열, 불안한 현실 … 일본은 우울하다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권혁태 지음 교양인, 452쪽 1만9800원 현대 일본 사회를 분열, 트라우마, 자기 기만, 불안의 4개 용어로 파고들면서 각각에 1개 장씩 할애했다. 일
-
막걸리정치, 뭔가 통했다
여야·계파 떠난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젊은 정치는 나이가 아니라 가치·비전의 문제죠 일시 : 2010년 7월 9일 저녁 장소 : 여의도 A 음식점 김선동(47·18대) 한나라당
-
[시론] ‘교육 십년지대계’라도 실천하자
대도시 학교에서는 남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임용 시 남교사 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직 여교사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찬성하는 쪽에 선다. 하지만 교대에 재학 중
-
[인터뷰] 김문수 ‘중국쇼크’ 를 말하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그는 “중국은 잘짜인 정치 리더십 때문에 내가 갈 때마다 쇼크를 받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가 정신
-
[Close-up] 정준양 포스코 회장
“납품단가 문제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러다 아무 성과 없이 지나갔던 과거 사례를 돌이켜봐야 한다. 이번에는 정부와 대·중소기업 등 이해 당사
-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5) ‘패자(覇者)독식의 경제’
지난 주 CEO 대상 강연을 한 곳 다녀왔습니다. '중국 금융/자본시장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이 주제였지요. 얘기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려는 데 한 참석자가 묻습니다. "다
-
[말말말] “가진 자는 잃을 것을 생각하면서 개혁한다.”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5일 “없는 자는 얻을 것을 생각하면서 개혁한다. 한나라당은 기득권 정당이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치열하게 자기를 던져 개혁하려는 사람이 적다”며.“진
-
중 “동해 길 뚫어라”… 나진행 도로·철도 개발 ‘올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 정부는 2004년 동북 3성 개발을 위해 3종5횡을 내용으로 하는 동북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을 대대적으로 개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3)‘스무살 청년과의 대화’
앞의 두 콘서트에서 금융 발전에 대한 중국 지식인들의 관점을 들여다 봤습니다. 무더위만큼이나 뜨겁게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좋습니다. 열기를 잠시 식혀보도록 하지요. 오늘은
-
[노트북을 열며] 중국 지도자들은 ‘열공’중
베이징의 고위 지도자 집단 거주지인 중난하이(中南海). 이곳에 화이런탕(懷仁堂)이라는 전통 양식 건물이 있다. 한때 서태후가 살던 곳이다. 지난달 23일 국가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선거 민심, 4 강 민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거는 상대적이다.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다. 스포츠와 같다. 월드컵의 상당수 골은 수비 실수로 만들어졌다. 완벽한 찬스로 득점한 경우보다
-
중 “동해 길 뚫어라”… 나진행 도로·철도 개발 ‘올인’
중국 정부는 2004년 동북 3성 개발을 위해 3종5횡을 내용으로 하는 동북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2009년엔 북한 접경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선거 민심, 4대 강 민심
선거는 상대적이다.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다. 스포츠와 같다. 월드컵의 상당수 골은 수비 실수로 만들어졌다. 완벽한 찬스로 득점한 경우보다 많다. 일대일 상황도 골키퍼 선방에 걸리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2)‘중국은 아직 멀었다’
이 칼럼은 앞 글에 이어집니다. 혹 읽지 않았다면 다음 사이트에 꼭 들렸다 오세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
-
은행 자기자본 규제 일부 완화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을 규제하는 새 기준인 ‘바젤Ⅲ’가 개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초안과 비교해 상당 부분 완화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6일(현지
-
[중앙시평] 납을 금으로 바꾸는 정치
영국 더 타임스는 1952년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열망하는 것과 같다”고 썼다. 하지만 역사를 긴 호흡으로 보면 영국 언론은 개구리가
-
[이정재의 시시각각] MB의 변신은 무죄다
변신이 무죄인 건 여자만이 아니다. 대통령도 그렇다. 대신 조건이 있다. 꼭 성공해야 한다. 실패하면 욕만 먹기 십상이다. 실패는 대개 욕심이 끼어들 때 나온다. 이승만의 3선
-
[뉴스분석] 어윤대 친정체제로 ‘KB금융 비만 치료’
KB금융지주 ‘어윤대호’가 출항 13일 만에 진용을 갖췄다. 회장-사장-행장으로 이어지는 KB금융 최고경영진이 꽉 채워진 건 황영기 전 회장이 퇴임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
[대륙의 붉은 자본가] 류융하오 신시왕 그룹 회장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어릴 적 그는 신발이 없어 맨발로 등교를 해야 했다. 스무 살이 다 되도록 신발다운 신발 한 번 신어보지 못했다. 고기는 고사하고 밥 한 번 실컷
-
“내가 대법관 되자 남성 대법관 바뀌어 … ‘딸들의 반란’ 대표적 예”
사상 첫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54) 대법관이 다음 달 24일 퇴임을 앞두고 본지와 마주 앉았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29년8개월간 판사
-
정진석 “정권 재창출하자는 임 실장 제안에 합류 결심”
3기 청와대 정무 라인을 이끌어갈 정진석 정무수석(왼쪽)과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정 수석은 3선 의원직을 던지고 차관급인 정무수석을 맡았고, 김 실장은 수석급인 정책기획관 제안을
-
[리더의 서가]『목민심서』김문수 경기도지사
“옛날에 어떤 현령(縣令)이 있었는데, 매우 청렴하고 아주 꼿꼿했다. 서울에서 공적인 일로 편지가 왔는데, 관용 촛불을 켜고 봉한 편지를 뜯어서 보다가 그 속에 집안의 편지가 들어
-
“금융규제, 장기적으로 이득” “규제와 성장은 상충”
주요 선진국과 국제기구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규제가 허술해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반성에서 새 금융질서가 모색되고 있는 것이다.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
[BOOK] 성공했다고 안심하는 순간, 몰락의 씨는 자라기 시작하더라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짐 콜린스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264쪽, 1만3000원 문제는 경영이다. 기업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직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