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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 ‘국가’와 한국 ‘기업’의 싸움
지난달 우리나라는 조선업계 수주잔량 1위 자리를 중국에 넘겨줬다. 2000년 2월 일본에서 빼앗아온 지 10여 년 만의 일이다. 업계는 ‘중국 위협론’으로 초긴장이다. 무엇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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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원 28명 탄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
북한 선원 28명을 태운 버진아일랜드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해역을 감시하는 유럽연합(EU)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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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소말리아 해적 여전히 극성
최근 미국이 자국민 선장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소말리아 해적 3명을 사살해 해적들이 보복을 선언한 이후 이들의 납치와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0일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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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해적 킬러'로 떠오른 프랑스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경덕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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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 푸틴 재집권 - 중국 경제 어디로 … 격랑의 지구촌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국제사회는 올해도 상당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16년 만의 정권 교체가 예상되고 있고, 러시아에선 ‘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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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탱크 33대 실은 수송선 통째로 나포
소말리아 해역에는 미국·프랑스·일본 등 각국 함정이 파견돼 자국 선박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기동력이 뛰어난 소형 보트와 자동화기 등으로 무장한 해적들을 단속하기란 쉽지 않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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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으로 산업구조 재편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에너지 소비량의 57%를 쓰는 산업계가 절약형 구조로 재편돼야 한다. 또 신재생에너지나 해외 자원 개발에 대한 정부의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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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명한 기름자국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 19일째를 맞은 24일 오후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해안가 방파제에 남아있는 선명한 기름자국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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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해적' 바다를 위협한다
해적들의 천국 말라카 해협의 해적 퇴치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일본 3개국이 안다만해 선상에서 제1차 해적퇴치 합동훈련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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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바다, 신판 해적이 날뛴다
할리우드의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들 3편-세상끝에서’가 세계 영화 시장을 흔들고 있다. 피터 팬의 후크, 보물섬의 실버, 캐러비안의 잭 스패로 선장까지 바다의 용감무쌍한 도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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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퍼탱커' 90척으로 늘린다
경제개발로 자원수요가 갈수록 증가, 세계 자원의 블랙홀로 등장한 중국이 에너지 수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유조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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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사장직 걷어차고 모터사이클로 2만km를…
중견 해운업체 사장직을 걷어차고 모터 사이클로 장장 2만km에 달하는 남미 종주에 나선 40대 실업가가 있다. 허민(44) 엔듀로마리타임 사장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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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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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로 중국 유혹하는 차베스
중국과 남미 베네수엘라가 한창 밀월을 즐기고 있다. 석유 확보와 남미 지역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중국과 반미(反美)전선 구축에 중국을 끌어들이려는 베네수엘라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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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석유 수송로 말라카 해협
지난해 3월 26일 말라카 해협. 인도네시아 국적 5만t급 화물선으로 작고 날렵한 배 한척이 조용히 접근했다. 화물선의 선원들은 멀뚱하게 배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때 돌연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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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2. 조선-후둥중화조선
▶ 중국 상하이시 푸둥 개발구에 있는 후둥중화조선이 건조 중인 41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의 생산현장. 후둥은 건조 중인 LNG선박 사진은 찍지 못하게 막았다. 이 회사는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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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독 등 자국민들에 "베네수엘라 떠나라"
[카라카스 AP·AFP=연합] 각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거주하는 자국 국민에게 철수령을 내리는 등 베네수엘라의 전국적인 파업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혼미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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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폭탄테러]美 "또다른 선전포고" FBI 급파
각국 지도자들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폭발 테러를 일제히 비난하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피해국들은 비행기를 급파, 자국민 부상자 수송에 나서는 한편 추가 테러를 우려해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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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카스피해 물밑의 헤게모니 게임
카스피해의 석유 쟁탈전은 결코 첩보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도 기자들의 자제력으로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벌써 여러해째 몇달 간격으로 카스피해의 지배권을 둘러싼 해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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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넘볼 수 없는 ‘석유의 제왕’
현재는 물론 유정(油井)이 바닥나는 날까지 석유의 제왕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다. 요즘 이라크가 그 자리를 넘보고 러시아가 신흥 석유대국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사우디의 족장들은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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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빠르면 이틀안 석유수출재개
이라크와 유엔은 인도적 석유수출 프로그램을 5개월 연장하는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빠르면 이틀안으로 이라크 석유수툴 재개의 길을 10일(이하 뉴욕현지시간) 다졌다. 이라크는 지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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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만 긴장, 고유가 행진 부채질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양국간 긴장이 또다른 불안요인으로 등장했다. 양국간 긴장은 이라크 유전의 도둑 채굴 시비에서 비롯했다. 이라크의 아메르 라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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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만 긴장 새불씨 고유가 행진 부채질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양국간 긴장이 또다른 불안요인으로 등장했다. 양국간 긴장은 이라크 유전의 도둑 채굴 시비에서 비롯했다. 이라크의 아메르 라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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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만 긴장 새불씨 고유가 행진 부채질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양국간 긴장이 또다른 불안요인으로 등장했다. 양국간 긴장은 이라크 유전의 도둑 채굴 시비에서 비롯했다. 이라크의 아메르 라시드